지난 10월 개국 5주년을 맞은 tvN은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콘텐츠 제작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난 5년 동안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의 정체성을 지켜오며 이미지를 쌓았다면 향후 5년은 공격적인 투자로 콘텐츠의 질을 높여 국내에서 지상파와의 경쟁을 넘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허브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속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SBS (이하 ) 제작진들에게 김병만은 지친 표정으로 말했다. 김병만은 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는 극한 상황에서 힘든 마음, 동료에 대한 불만, 환경에 대한 불안감 등 마음속에 품은 모든 것을 얼굴에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지상파 방송의 한 중견 PD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 종합편성채널을 얘기하지만 지금 지상파 방송을 위협하는 존재는 앞날이 어떨지 모르는 종편채널이 아니라 수년 동안 무섭게 자란 CJ E&M이다.” CJ E&M은 지난 몇 년 동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실례로 Mnet은
궁지에 몰린 방송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들고 TV를 떠난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두달 사이에 KBS와 MBC는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실시간 방송보기가 가능한 ‘K플레이어’, ‘pooq’(푹) 을 각각 내놓았다. TV앞에 시청자가 모이기만 기다렸던 방송사들이 새로운 뉴미디어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방
CBS (이하 )으로 복귀하는 김미화 씨를 만난 장소는 성균관대 캠퍼스였다. 이 대학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김 씨는 전공을 동양철학으로 바꿔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4월 MBC 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그의 일상은 바쁘게 돌아갔다. 김씨를 만난 지난 27일도
26일 재·보선의 막이 올랐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투표인증 샷’ 관련 지침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 관계자에 대해 투표장 바깥에서 투표했음을 알리는 인증 샷은 허용하면서도 대중에게 투표를 하라고 권유해선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의 ‘투표인증 샷&rs
SBS 이 종영 이래 1년 만에 시즌2로 부활한다. 뉴스와 개그를 결합한 시사 코미디를 특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은 강성범, 박준형, 정만호 등 유명 개그맨을 비롯한 신인개그맨들이 꾸미는 무대코너 10개와 짤막한 토크쇼인 야외코너 2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뉴스쇼와 한줄 뉴
20일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주최로 서울 태평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서울시장 선거 방송보도’ 토론회에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사실상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공조’를 하는 듯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거티
(이하 )의 풍자개그가 연일 화제다. ‘사마귀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등 부조리한 세태와 권력을 비꼰 코너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애정남’과 풍자를 곁들인 코너에 힘입어 은 KBS
tvN 는 최근 코미디 프로그램 중 가장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가장 재밌는 건 여전히 KBS 지만. 그러고 보니 이 둘을 제외하면 무슨 코미디가 있는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이후 챙겨볼만한 혹은 본 이후 그에 대해 이야기할만한 코미디가 등장했다는 건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다.
jTBC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사업자 선정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종편 4곳 가운데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개국을 두달 여 앞두고 있는 jTBC는 옛 동양방송인 TBC를 계승한다는 점과 예능 스타 PD를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신 jTBC 제작본부장은 “CEO의 의지, 질 높은 콘텐츠,
KBS 의 ‘달인 김병만’과 2010년 방영된 KBS 드라마 가 국제 에미상 결선에 올랐다. KBS는 39회 국제 에미상 결선 진출작 발표 결과, 와 가 각각 비대본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남우주연상 부문 결선에 올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39회 국제 에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