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9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일명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나섰다.박홍근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경진 미방위 국민의당 간사를 비롯한 미방위 야당 의원 14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은) 안건조정위 구성요구 시점으로부터 3주가 지나도록 위원 선임조차 하지 않고 있다. 활동기한 90일(4월 19일 기한)을 염두에 두고 고의적으로 시간 끌기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하며 “참으로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다.미
“될까 싶었다. 책을 읽자고 했을 때 출연자들이 성의껏 읽어 줄까, 책을 읽고 이분들이 느끼는 게 없으면 안 될 텐데, 결국 우리가 다 짜줘야 하는 건 아닌가...하다 보니 그렇지가 않더라. 출연자 모두 굉장히 열정적으로 했다. 찍으면서도 굉장히 재밌게 만들었다. 그동안 18년 정도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손꼽히게 애정을 가지고 만든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예고를 본 시청자들도 ‘될까’ 싶어 했다. 책을 소재로 한 교양·예능 프로그램이 간간이 나왔지만 ‘리얼 예능’으로 시도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요즘 ‘웬만한
제12대 언론노조 MBC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김연국 기자가 당선됐다. 도건협 대구MBC 기자가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해 신임 수석부본부장에 당선됐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2대 집행부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8일 오후 개표 결과 단독 출마했던 김연국 후보가 전체 투표자 1521표 가운데 97.4%인 1482명의 지지로 본부장에 당선됐다. 전체 1603명 유권자 중 94.9%의 투표율이다.김연국 본부장은 1997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보도본부 보도NP
TV조선이 작년 한해 오보·막말·편파로 심의조치를 받은 횟수가 161건에 달하지만, 재승인 심사와 연결되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는 법정제재를 받은 14건만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2월로 예정된 재승인 심사에서도 심의조치 횟수가 객관적인 수치로는 반영되지 않는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지난 7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에 대한 ‘2016년도 이행실적 점검결과’를 보고받았다. 방통위는 지난 2014년 종편 4사 재승인을 의결하며 내걸었던 재승인 조건으로 6개월마다 ‘방송의 공적책임 및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과 보도PP 재승인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014년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평가에 여러 문제가 지적된 바 있어 이번 재승인 심사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3월 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프로그램(이하 종편) 3사와 YTN, 뉴스Y 등 보도전문채널(이하 보도PP) 2사의 재승인 심사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비공개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심사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7일 방통위 관계자는 “심사위원 구성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또 다시 간사협의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야당 위원들은 7일 오전 신상진 미방위원장을 만나 ‘언론장악방지법’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조직위원 구성을 촉구했다.박홍근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경진 미방위 국민의당 간사, 신경민, 최명길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위원, 신용현 미방위 국민의당 위원 등 일부 야당 위원들은 이날 박대출 미방위 새누리당 간사가 안건조정위 위원을 추천하지 않는 방식으로 안건조정위 구성을 고의 지연시키고 있는 것에
MBC에서 노동조합 선거 방해 행위가 벌어졌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에 따르면 MBC는 6일 오전 8시 40분 경 상암동 MBC 본사 로비에서 노조 집행부 임원 선거를 위해 투표소를 설치하려는 언론노조 MBC본부 관계자들을 방해하고 막아섰다.MBC 청원경찰 20여명은 투표소 설치를 위해 투표함과 기표소 등 선거 집기를 들고 로비에 들어선 노조 관계자들을 에워싸는 등 물리력을 행사해 투표소 설치를 저지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조합측은 ‘합법적 선거 활동을 방해하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지만, 사측은 ‘회사의 시설관리권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MBC본부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돌입한다.언론노조에서는 김환균 MBC PD와 김동훈 기자가 연임에 나선다. 김환균 위원장 후보는 PD로서 2004년 한국 현대사를 조명한 ,
언론노조가 3일 성명을 통해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거짓 망발’을 했다며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언론노조는 정우택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방송계를 흔들어 야당과 노조의 방송 장악으로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발언한 것을 지적하며 “지난 9년 동안 언론을 장악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만들어버린 새누리당 지도부가 내뱉을 말은 아니”라고 꼬집었다.언론노조는 “언론장악방지법의 핵심 내용은 누가 되더라도 집권세력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독식하거나 사장 선임을
MBC에 전운이 감돌았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조합원들이 3일 오전 상암MBC 로비에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2012년 파업 때 부당해고를 당한 기자, PD들은 로비 바깥에서 피켓을 들었다.지난해 말부터 멈추지 않고 계속돼온 피켓 시위였지만 이날은 더 특별했다. 기자, PD, 아나운서 등 MBC 전 분야 구성원들이 끊이지 않고 줄을 이었다. “김장겸은 MBC의 ‘김기춘’, 최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향해 차기 MBC 사장 선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2일 요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이 MBC 관리·감독 기구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재철·안광한 체제에서 공영방송 MBC는 끝없이 추락했다. 뉴스는 편파와 왜곡으로 일관했고, 유능한 기자·PD·아나운서 100여 명이 여전히 제작에서 배제돼 있다”며 “이 모든 역주행에 방문진은 눈을 감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언론노조 MBC본부는 방문진 이사진 9명 중 6명을 구성하고 있는 여권
MBC 신임 사장이 2월말 선임될 예정이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2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MBC 신임 사장 선임 일정을 결의했다. 현 안광한 MBC 사장은 2월로 임기가 종료된다.방문진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를 압축한 후, 23일 이사회에서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장 후보는 23일 당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이날 방문진에서는 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장 선임 일정을 뒤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월 국회 핵심과제로 ‘언론장악방지법’을 내걸었다.우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3개 개혁’ 중 하나로 언론개혁을 꼽으며 방송법 개정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언론개혁은 지금이 적기”라며 일명 ‘언론장악방지법’으로 불리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이어 우 원내대표는 방송법 개정을 위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함께 해주기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권교체가 가장 유력한 정당인 민주당도 내려놓겠다”며 “새누리당, 바른정당도 함께 해 달라. 방송을 정권이 아닌 국민의
“어떻게 버텼을까. 나 참 장하다. 서른에 시작해서 이제 마흔이다. 결혼하기 전에 시작했는데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이나 낳고, 그 애들이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30대를 고스란히 ‘뉴스쇼’에 바친 거다”어느덧 햇수로 10년째다. CBS (제작:손근필 박 철 권민철 유창수 문효선 민경남, 진행:김현정, 작가:이선주 정다솜, 이하 ) 진행자 김현정 앵커 겸 PD가 첫걸음을 내딛은 지 10년이 다 돼간다. 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김현정 앵커를 만나 이번에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 앵커는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철학과 사상 연구회에서 오는 3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에서 을 주제로 겨울 워크숍을 개최한다.철학과 사상 연구회에서는 “최근 덴마크에 도피중인 정유라를 직접 고발한 JTBC 취재 기자의 행위를 계기로 모처럼 언론윤리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나타나고 있다”며 “언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편윤리과 언론윤리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사고의 확장을 통하여 학문후속세대들의 언론 철학과 사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심훈 한림대학교 교
▲ KBS 1TV / 1월 27일 오후 10시‘요리를 통해 각 도시의 사회 문화적 정체성을 읽어본다!’인류는 도시를 중심으로 식문화를 발전시켰다. 도시의 탄생은 곧 맛의 탄생이었고, 각 도시의 맛은 곧 그곳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요리하는 피디 이욱정이 전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직접 맛보고 요리하며 음식에 담겨있는 도시의 코드를 읽어낸다. 단순한 식문화 탐방에서 벗어나 인류 식문화의 트렌드와 음식에 담겨있는 전 지구적 이슈, 그리고 도시와 인간에 관한 인류학적 정보까지, 도시 관상학자가 된 이욱정 PD와 함께
JTBC가 ‘태블릿PC 조작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JTBC는 26일 오후 변희재 등 임직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JTBC는 “변희재씨 등의 허위 글과 거짓 발언으로 JTBC 회사외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 검찰에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극우 성향 인터넷 매체 전 대표이기도 한 변희재 태블릿진상위 집행위원은 개인 SNS와 보도를 통해 지난해 JTBC가 공개한 ‘최순실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왔다. 이 같은 주장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