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2018 한중일PD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PD와 방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01년 한일PD들의 교류로 처음 시작된 한일PD포럼은 2004년 중국 PD들이 참여하면서 ‘한중일PD포럼으로 확대, 매년 3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각국의 방송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대표 방송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방송인 교류 행사다.이번 포럼에 참여한 한중일PD들은
[PD저널=박수선 기자] KBS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북방송 송신 출력을 임의로 낮췄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KBS가 악의적인 왜곡 보도라며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는 10일자 사설 ‘출력 낮춰 북 주민은 못 듣게 한 KBS 대북방송’에서 “KBS가 대북 라디오 방송을 포함해 일부 AM 방송의 출력을 임의로 낮춰 운영해온 사실이 밝혀졌다“며 ”북한 주민을 위한 방송이 정작 북한엔 제대로 가지 못한 셈“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북한 주민보다 김정은 심기를 먼저 살피는 기이한 분위기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며 “공영
[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가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의무화 등을 담은 지상파 산별 협약에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며 반노조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10일자 8면 ‘지상파 방송 4사, 인사‧징계도 노조와 사전 협의’ 보도에서 지난 9월 초 지상파 4사와 언론노조가 체결한 산별협약을 두고 “노동조합에 인사권‧징계권을 부여했다”며 “친정부 성향의 노조를 통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자유한국당의 우려를 전했다.가 문제를 삼은 산별협약은 지난달 지상파 4사와 언론노조가 체결
[PD저널=박수선 기자] 정부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가짜뉴스 방지법'에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가짜뉴스 방지법 도입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개인의 명예와 민주주의 보호를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3.5%로 나왔다. 지난 5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다.전지역,성별, 연령에서 가짜뉴스방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PD저널=박수선 기자] 다스 비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재판 생중계 시청률이 9.4%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ATAM은 5일 오후 2시 3분부터 3시 7분까지 지상파 3사와 JTBC, MBN, YTN, 연합뉴스TV가 생중계한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선고 실시간 시청률이 9.4%(서울 수도권 7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지상파 3사와 종편 등 8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박근혜 1심 선고’ 시청률은 16.72%를 기록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 전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시사‧보도‧오락 프로그램 제작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에 언론계는 "시대착오적인 방송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이 지난달 27일 대표발의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EBS에 모든 종류의 보도‧시사‧오락 프로그램 제작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안을 발의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EBS가 설립 목적인 교육방송의 의미를 과도하게 확대 해석해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되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국민 보편적 교육 콘텐츠 제
[PD저널=박수선 기자] 청와대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영상에 비속어가 들린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당국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22일 온라인에는 북한 백화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담을 나누는 영상에 비속어가 들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속어를 말한 카메라기자를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7만 명 넘게 참여 의사를 밝혔다.이번 평양 정상회담은 주관방송사인 KBS를 비롯해 MBC, MBN, CBS, 한국
[PD저널=박수선 기자] 가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폐기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혹평했다. 20일 조간신문 대다수가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진일보한 성과“로 평가하며 ‘비핵화 실천‘을 당부한 것과 비교하면 박한 평가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9일 직접 육성으로 "한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내에 서울 방문 의사를 밝히면서 남북관계가 한층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는 20일자 사설에서 “이 말은 실천으로
[PD저널=박수선 기자] 법원이 KBS 과거 청산 기구인 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의 징계 요구 규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KBS는 “KBS 인사 규정 절차에 따라 진미위의 진상 규명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진미위에 대한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에서 진미위의 징계 요구 규정의 효력을 정지하고 나머지 신청은 기각했다.지난 6월 활동을 시작한 진미위는 과거 KBS에서 있었던 방송 공정성‧독립성 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려진 기구다.조사 결과에 따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연내 ‘중간광고’ 도입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다.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재검토와 종편 비대칭 규제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에는 ‘중간광고’ 도입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방송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불필요한 규제는 제거하고 간섭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MBC SBS 는 문 대통령 발언 중에서 “규제 개선”을 부각해 보도했다.방송사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자문기구인 방송미래발전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추천(임명) 권한을 현행대로 방통위가 갖거나 국회로 넘기는 복수안을 방통위에 제안했다.공영방송 독립성 보장을 위해 '정치권의 후견주의 통제'를 원칙으로 내세운 방송미래발전위원회(이하 미발위)가 오히려 정당 추천 관행을 양성화‧제도화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6일 방통위에 따르면 미발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안' 분과가 내놓은 정책 제안의 핵심은 ‘중립지대 이사’(가칭)다.공영방송 이사진의 3분의 1
[PD저널=박수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5회 방송의 날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 국민은 우리 방송의 공공성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참담하게 바라봐야 했다”며 “정부도 방송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흔들림없이 바로 세워 달라”고 방송인들에게 당부했다.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 사장)는 3일 저녁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관계·방송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방송의 날 축하연을 열었다.취임 이후 방송의 날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