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인상안을 합의 처리키로 한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 공청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광주 시청자미디에센터에서 열린 ‘TV수신료 현실화 공청회’는 권혁남 전북대 신방과 교수의 사회로 여야 이사들이 각각 동수로 추천한 발제자와 토론자가 참석해 KBS의 수신료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KBS 이사
KBS의 2010년 신입사원 공채가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KBS는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2시 현재 61명 모집에 7136명이 지원해 117: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공채인 2008년 최종 경쟁률(114:1)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KBS 관계자는“통상적으로 원서 접수 직전에 많은 지원자가 몰
이명박 정부가 새 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갈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에 임명되는 등 ‘친정 체제’를 강화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야당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이번 개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이재오 의원과
충청남도의 4대강 사업 ‘재검토’ 요구를 ‘찬성’으로 보도한 언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특히 이에 동참한 조선·중앙·동아일보를 겨냥해 “고의성 오보를 내 4대강 반대 진영을 균열시키겠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민언련은 5일 논평을 통해 조중동이 충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4일 807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브리핑에서 “정치부 기자와 대변인은 공범관계”라고 표현한 우 전 대변인은 6일 YTN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 후진성은 언론의 책임도 있다고 꼬집었다. 우상호 전 대변인은 “한국 정치가 비교적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정
송태호 카이스트 교수가 논문을 통해 천안함 사건 논쟁에 불을 지핀 가운데, 언론 3단체(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는 “과학 논쟁을 환영한다”며 “더 많은 과학자들의 용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5일 보도자료를 내 “천안함
4대강 사업을 반대해오던 민주당 소속 충북·충남도지사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특위 간사 김진애 의원은 “현재 상황은 분명히 오보”라고 밝혔다. 5일 MBC 에 출연한 김 의원은 “충남·충북에
충청남도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 표명을 두고 언론의 ‘아전인수식’ 보도가 논란이다. 조선·중앙·동아일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간지는 5일 “충청남도가 4대강 사업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는 5일 1면 기사에서 “충남도가 4대강(금강 살리기) 사업을
▲ 인명진 목사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징계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건이 터지자 서둘러 제명을 결정했던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미루며 제명을 확정짓지 않고 있고, 국회 윤리위원회도 징계안만 상정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는 7·28 재보선 이
KBS는 29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가 파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 “불법 파업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불법파업 가담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고,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들에 대해서는 사규에 의거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S는 또 파업에 동참한 KBS본부 조합원들에 대한 인사&midd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이 29일 만에 끝났다. 단체협약 체결이 파업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지만, KBS본부가 출범부터 주장한 것은 현 정부 들어 ‘관제방송’이란 비판을 받는 KBS의 공정성을 회복하겠다는 것이었다. KBS본부는 ‘공정방송’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 초부터 공정방송위원회(공
정운찬 총리, 취임 10개월 만에 사의 표명 정운찬 총리는 29일 “국무총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취임 10개월 만에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정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번의 사의표명 이후에도 총리직을 지킨 이유는 6·2 지방선거부터 7·28 재·보선에 이르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새 노조)가 파업 중단을 선언한 29일 오후 5시 신관 앞에 모인 조합원들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했다. 그들의 표정에선 아쉬움과 후련함이 동시에 내비쳤다. 비공개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전국 조합원 총회에서 많은 의견이 오갔음을 엿볼 수 있었다. 29일간의 파업에 마침표를 찍는 이날 집회는 파업에 대한 평가를 떠나 &l
‘파업 중단’을 선언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대의원들은 “향후 노사합의서가 이행되지 않고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잠정 중단한 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29일 오전 파업 중단을 결정한 대의원들이 합의안을 의결하면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결의문
‘단체협약·공정방송 쟁취’를 요구하며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새 노조)의 파업이 29일 만에 중단됐다. KBS본부는 29일 대의원 대회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사측과의 합의안을 추인 받고, 30일 0시부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KBS 노사는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 단체협약 체결에 성실히 임하
EBS 가 지난 26일 마카오에서 개막한 제9회 AIBD(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 총회에서 ‘2010 AIBD TV상’을 수상했다. 이번 AIBD상을 수상한 작품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산 좋고 물 좋은 곳’(연출 김한중, 구성 김이진) 편. 제작진은 시설 장애인들의 소통을 향한 열망을 5
KBS 여야 이사들의 대립으로 파행을 빚던 수신료 인상 논의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28일 이사회에서 여야 합의로 ‘수신료 인상’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이사 11명은 지난주 양쪽 대표단이 의견을 절충한 원안대로 합의문을 작성했다. 이사회는 수신료 인상안이 올해 정기국회에 처리될 수 있도록 심의&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