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이른바 ‘회피연아’ 동영상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김창룡 인제대 교수는 “형사처벌 요구는 너무 과도한 조치”라며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의 견문발검(見蚊拔劍)이 생각난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18일 C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의 의심을 받아 대통령 탄핵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5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대
신경림 시인과 이창동 감독 등 문화계 명사들이 말하는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은 무엇일까. 노무현재단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MBC라디오 , , CBS라디오 , PBC 등에서 프로그램 광고·스팟 광고 형식으로 문화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한국 스케이트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는 “1000m, 1500m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 선수는 17일 CBS 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주종목인 1000m도 남았고, 지금 컨디션이라면 나쁘지 않다”며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 선수가 지난 14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앞에 있는) 한국 선수가 실격되길 바랐다”, “내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한국 선수 때문에 못 딴 것”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전이경 SBS 해설위원은 16일 “오노 선수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두고 KBS, MBC가 메인뉴스까지 동원해 비판기사를 쏟아낸 가운데,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는 “사내 소식지에나 등장해야 될 얘기를 뉴스를 통해 들어야하는 것은 고역”이라고 쓴소리 했다. 정 교수는 11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사들끼리 8시,
엄기영 MBC사장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일방적인 이사 선임에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한 마디로 (방문진이) 엄기영 사장을 바보 취급한 것”이라며 “바보로 남기 싫은 엄 사장이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9일 CBS
경찰이 지난 7일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서버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여 논란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및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의혹 등을 밝혀내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가운데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CBS 에 출연해 “실제로 전교조나 전공노가 아닌 다른 교원단체가 포괄적 뇌물성
전라남도는 “일부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사투리가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희화하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지난 4일 한국방송작가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에 영화 등에서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박철민 씨는 “악역이 사투리 쓴다고 해서 전라도나 지역민들이 폄하되
MBC ‘광우병’ 편 제작진 무죄 판결 이후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법원 공격이 거세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시국선언 전교조 교사 등 잇단 시국사건 무죄판결에 심기가 불편했던 조중동은 까지 무죄를 선고받자 법원에 맹공을 펼쳤다. 이에 언론계와 시민단체는 &ldqu
MBC ‘광우병’ 편 제작진에 대한 무죄 판결 이후 여권과 검찰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법원에 대한 공세가 거세다. 특히 보수언론 등은 “민사인 정정보도 소송에서는 의 허위보도 사실을 인정했는데, 형사소송에서는 방송 내용을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문제가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후보로 누가 출사표를 던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로 창당한 국민참여당까지 가세한 야권은 ‘후보 단일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급된 지방선거 관련 발언을 정리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참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홍보에 언론을 활용하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여의도연구소장)은 “정부에서 새로 만든 내용을 국민들께 언론을 통해 알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15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그 지역(충청권)은 야당 정치인들이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정두언 의원과 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은 11일 아침 CBS 라디오 에 각각 출연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박근혜 전 대표는 과거에 제왕적 총재보다 더하다’는 글을 올린 정두언 의원은 이날 와의 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80년 언론통폐합이 전두환 신군부의 정권장악을 위한 음모라는 것을 확인한 가운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김상근 목사는 “현 정부 들어 언론 상황이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8일 CBS 에 출연해
라디오에서 ‘말’의 주도권은 올해도 여전했다. 토크와 시사프로그램의 강세는 이제 고착화된 경향으로 보인다. 개그맨 DJ들의 활약은 올해도 눈부셨고, 라디오 시사프로는 정착기를 지나 하나의 저널리즘 형태로 자리 잡았다. 같은 시간대에 ‘타깃 오디언스(표적 수용자)’가 다양해진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청취자들의 다양
현 정권이 공공재인 방송을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한 사적 소유물로 인식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을 방송 총동원을 통해 돌파함은 물론 개별 방송사의 프로그램 기획에까지 개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 홍보 방안이다. 1일 정부의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