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와 가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보도를 내놓으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은 지난 9일 발행된 제1208호 '이슈추적' 코너에서 'SBS의 빙상연맹 때리기‘를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윤세영 전 SBS 회장과 막역한 장명희 전 빙상연맹 명예회장이 2009년 전명규 교수와 사이가 나빠지면서 SBS의 '빙상연맹 흔들기'가 본격화했다는 게 보도의 요지다. 기사를 쓴 김창금 스포츠팀 기자는 팀추월
[PD저널=김혜인 기자] 팟캐스트에서 인기를 끈 진행자들이 대거 지상파 라디오·TV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명암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심의 규정에 벗어나는 문제적 발언과 공정성 논란 등으로 팟캐스트 출신 진행자들이 혹독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지상파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팟캐스트 진행자들 중에 대표주자는 출신들이다. 2011년 '가카 헌정 방송'을 내걸고 나선 김어준 총수,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지상파 방송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시기에 대안 언론
[PD저널=김혜인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그날의 상처와 남겨진 사람들의 일상을 다독이는 영화가 연달아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 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오멸 감독의 영화 이 오는 1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감독 김지영)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각종 자료를 통해 침몰 전 과정을 CG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항로재구성만 6개월
[PD저널=김혜인 기자] 경인방송(iFM)이 3자배정 증자 방식으로 OBS에 20억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경인방송 노동조합이 "투자 회수"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인방송 라디오 노동조합은 5일 성명을 내고 "OBS가 정상화되기를 염원하지만, 20억 원이라는 돈은 경인방송 임직원들이 피땀 흘려가며 법정관리 파고를 넘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아껴놓은 돈”이라고 회사의 결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경인방송 노동조합은 “지난 10여 년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직원들의 기본급조차도 제대로 올려주지 않았고 방송장비와 업무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의 파업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YTN 시청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YTN 채널 시청률(유료방송 가입 가구)을 조사한 결과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파업을 시작한 지난 2월 YTN 전시간대 시청률은 0.847%로 전월(0.990%)보다 하락했다. 3월 전시간대 시청률도 0.861%를 기록,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통상 2월까지는 시청자의 TV 시청이 느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화하고 있는 파업이
[PD저널=김혜인 기자] 최근 '달라진' SBS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엔 삼성 에버랜드 땅값과 삼성 승계 비리 관련해 연속 보도를 내보냈고, '촛불 위수령' 보도를 두고는 JTBC와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16대 언론노조 SBS본부장 선거에서 연임이 결정된 윤창현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무너졌던 방송의 공적 책임과 역할을 모처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RESET! SBS! 투쟁의 가시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SBS도 변화점을
[PD저널=김혜인 기자] CJ E&M은 신인 작가 발굴 사업으로 시작한 1기 출신 작가 4명이 드라마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 작가 데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지난해 4월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선발해 지원을 해온 CJ E&M의 사회공헌사업 은 1기 드라마 작가인 김동경(삼화네트웍스), 신하은(스튜디오드래곤), 유영주(로고스필름), 최지훈(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16부작부터 최대 32부작까지 미니시리즈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작가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에서 제62회 신문의 날을 맞아 ‘2018 저널리즘 영화제’를 개최한다. 언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언론, 저널리즘을 소재로한 총 7편의 영화를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무료로 상영한다.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자 보스턴 글로브 내에 있는 '스포트라이트' 취재팀의 맹활약을 다룬 , 앨런 J. 파큘라 감독 연출, 더스틴 호프만과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1976년 작품인
[PD저널=김혜인 기자] 5년 전 해직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문을 연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아래 ). “중고 카메라 한 대, 노트북 하나를 가지고 시작했을 땐 한국탐사 저널리즘센터라는 명칭을 가질 것이라는 꿈을 꾸지 못했다"는 김용진 대표의 말처럼 는 어느새 '탐사보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시민들의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 탓에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가 30일 창립 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비영리매체'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정봉주 전 의원 옹호 논란으로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에 대해 담당 PD 교체와 책임자 징계를 추진한다. 이는 29일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검증에 나선 보도에 대해 제작진 명의로 "진실 규명에 혼선을 빚었다"고 사과한 뒤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프로그램 방영 전에 고지한 사과문에서 정봉주 전 의원 사진을 공개함으로 진실 규명에 혼선을 빚은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제작 관련자 교체와 책임자
[PD저널=김혜인 기자] OBS가 경인방송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아래 방통위)로부터 3개월내 '자본금 30억원을 증자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9일 OBS 이사회는 (주)경인방송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증자를 하기로 결의하고,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OBS측은 “경인방송 라디오와 1월 말에 협상을 맺어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경인‧인천 권역
[PD저널=김혜인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대한 '거짓 해명'을 시인한 이후 논란에 휩싸였던 SBS 가 오는 29일 사과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는 지난 22일 정 전 의원이 경찰에 제출한 사진 780장을 입수해, 의혹이 일고 있는 정 전 의원의 당일 행적을 확인했다. 는 방송 당시 정 전 의원의 모습이 담긴 오후 1시~3시 사이의 사진을 근거로 정 전 의원의 진술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이후 28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에서 신
[PD저널=김혜인 기자] 28일 열린 YTN 주주총회는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 조합원들의 항의로 두시간 가까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YTN 주주총회에는 우리사주를 보유한 YTN지부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해 최남수 사장에게 날선 질문을 던졌다. 최남수 사장은 퇴진 요구에 "앞으로 잘 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2017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안건 등이 상정된 이날 주주총회는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YTN지부는 주주총회 회의장 앞에서 "YTN에 치명적인
[PD저널=김혜인 기자] 내달 2일부터 CBS 아침 뉴스가 새로운 얼굴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임미현 선임기자가 진행을 맡고 ‘팩트체크’, ‘뉴스인뉴스’, ‘기자의 창’ 등의 코너가 신설된다.CBS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CBS 보도국이 만드는 정통 뉴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아침뉴스는 앵커의 이름을 붙이는 유일한 뉴스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2008년 CBS 아침 뉴스의 전신인 앵커로 활약한 임 기자가 10년 만에 앵커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임 앵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가
[PD저널=김혜인 기자] 두달 가까이 YTN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이사회가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사회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오는 28일 YTN 주주총회와 내달 6일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회의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이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YTN 이사회는 지난 13일 노사 양쪽에 즉각적인 대화를 주문한 이후 YTN 사태 해결을 위한 후속 움직임에 나서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 YTN 이사회, "최남수 사장 해임" 요
[PD저널=김혜인 기자] 포털 사이트의 여론 조작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26일 열린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포털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유승희 의원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의 독점과 문제점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포털의 뉴스 공급이나 순위 조작, 댓글 조작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포털의 제자리 찾기를
[PD저널=김혜인 기자] OBS 경인TV(이하 OBS)가 유료방송(IPTV, 위성, 케이블)과의 CPS(가입자당 재송신료) 협상을 시작했다.2016년 제정된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첫 협상으로, 가이드라인에는 지상파방송사나 유로방송사 한쪽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재송신 협상을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OBS는 설립 초기 역외재전송을 위해 유료방송사들과 콘텐츠 무상 제공을 합의하면서 2011년 이후 유료방송사로부터 재송신료를 받지 못했다. 지난 6일부터 KT ollehTV, SK BTV, LG U+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