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 (이하 )이 5일 아프리카TV에서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고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를 활용한 토익 시험 문제를 UFC와 연계해서 선보인다.의 진행자 김대균과 UFC 해설위원 김남훈, 진행자이자 UFC 에이전트인 브라이언 리는 5일 오후 9시 20분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영어와 격투기의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희성 PD는 이번 방송과 관련해 “외국 선수들과 험한 영어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MBC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중노위 조정위원들의 출석 요구에도 2차 조정회의에 안광한 사장과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이 불참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지난해 12월 22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MBC 노사가 교섭만으로는 조속한 합의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53조의 규정에 의거해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MBC 노사의 임금협상이 진행 중인 지난해 12월 21일 사측이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언급하며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송통신 정책 마련에 힘쓰고자 한다”며 법과 제도 정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특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건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경쟁 시장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최성준 위원장은 4일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신년사를 통해 “IT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서비스의 융・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인터
KBS(사장 고대영)와 제1노조인 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이 난항 끝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그러나 제2노조인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쪽짜리’ 합의가 됐다.KBS는 지난해 12월 31일 노사 대표가 만나 임금피크제(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올해 1월 1일부터 직원의 정년을 현재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2년간 연장하고, 연장된 2년 동안의 임금은 기본급
우종범 EBS사장이 취임 후 첫 신년사를 통해 “우리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고 국가적 아젠다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우종범 사장은 4일 열린 시무식에서 EBS 구성원들과 올 한 해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당부의 말을 드린다며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 사장은 “EBS의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EBS를 사랑하는 어린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교육의 미래
고대영 KBS 사장이 취임사에 이어 신년사에서도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직종폐지를 시사하는 ‘조직개편’을 언급했다. 앞서 MBC가 직종폐지로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KBS가 직종폐지를 추진할 경우 진통이 예상된다.고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 KBS의 경영목표를 "KBS가 달라집니다"로 정했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익숙함을 모두 버려야한다는 선언”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수단으로 조직개편을 강조했다. KBS도 직종폐지 등 조직개편 시사&he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번째 작은 토론회 ‘혐오문화의 확산: 공감과 부끄러움의 문화정치를 위하여’를 개최한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이번 토론회는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적 진단과 혐오의 확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감과 연대의 철학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이번 토론회 주제와 관련해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폄하 또는 부정과 배제의 대상이었다. 근래에는 신자유주의 체제에 따른 위기의식으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미래에 대한 전
2015년 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지상파 3사가 2016년 상반기에도 로맨스, 원작 소재, 사극, 시대물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준비해 대결을 앞두고 있다. 2016년에는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2016년 상반기, 어떤 작품들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인지 모아봤다. ■빠질 수 없는 주제 ‘사랑’2016년 드라마에도 ‘사랑’은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휴먼 멜로부터 결혼과 이혼・재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보수성향의 역사학자들조차 반대 입장을 표명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이래 최다 인원이 거리로 나왔다는 민중총궐기 등 2015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이처럼 주요한 사안(혹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 있을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종 ‘어록’을 남기며 여론을 들끓게 만들었다. 국민들은 때로는 어리둥절함을,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감동을 느꼈다. 그때마다 사이다(속 시원하다는 뜻의 신조어)같이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은 언론보다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이어진 패러디였다.이번에는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공정성’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론에서 ‘공정성’이 실종됐다고 말한다. 누구를 위한 ‘공정성’이며, 무엇을 위한 ‘공정성’인지 묻는다. 시청자들은 공정하지 않은 언론으로부터 등 돌리고, 언론을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까지 표현한다. 그렇다면 과연 공정성이란 무엇일까. 공정성 있는 언론을 만드는 책임과 의무를 지는 것은 누구이며, 언론이 ‘공정하다’는 것은 과연 누가 판단하는 것일까. 사법부는 지난 2015년 여러 판결을 통해 이 같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담긴 교회 강연 영상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홍성희 KBS 기자가 1년 5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11일 KBS 메인뉴스인 에서 ‘문창극 “일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 파문’ 리포트에서 문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을 왜곡·보도한 혐의로 피소당한 홍성희 기자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KBS 는 지난 6월 11일 ‘문창극 “일 식
2015년 집회・결사의 자유는 차벽에 막혔고, 언론의 자유는 탄압에 막혔다.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지난 4월 발표한 ‘2015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는 33점을 기록하며 ‘부분적 언론 자유국’됐다. 전체 199개국 중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공동 67위이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4개국 가운데에서는 30위를 기록했다.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한 협박이 증가하고 세월호 사건 이후 그녀의 처신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에 대한 탄압 때문에 하향 추세 표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29일 이임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 상임위원은 사의 표명 후에도 방송계 안팎에서 “방송 재갈 물리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방송평가 규칙 개정 논의가 진행된 상임위원 티타임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허원제 상임위원은 29일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제3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취임하여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신뢰를 받는 방송통신 실현’을 위해 바쁘게 보냈던 1년 9개월여의 기억을 가슴에 담고 이제 이곳 과천 청사를 떠나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거방송심의위)가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권고사항을 의결해 공표했다.이번 권고사항은 선거방송의 제작 및 편성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형평성‧객관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의결된 것이다.이번에 의결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 관련 권고사항’의 주요내용으로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후보자의 방송 및 방송광고 출연제한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R
방송을 보면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다. 당대 시대 상황, 사회, 사건, 현안은 물론 사람, 사람의 욕망과 감정 등을 관찰하고 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게 방송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올 한 해도 2015년을 고스란히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1년 전 그때 세월호 침몰 참사부터 갑질, 노동운동, 상위 0.1%가 바라보는 99.9%에 대한 고고한 시선까지 2015년에 대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알아야 할, 그리고 질문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본 프로그램 10편을 준비했다. *검색키워드: 세월호 / 육룡이 나르샤 /
정의당 풀뿌리인터넷언론 지킴이센터・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이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5인 미만 인터넷 신문을 퇴출하는 내용의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지난 11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은 인터넷 신문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취재 및 편집 인력 3명 이상’이면 인터넷 신문으로의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을 ‘취재 및 편집 인력 5명 이상’으로 요건을 변경했다.이 같은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