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밀어붙이기 논란 속에 17일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사업자 선정방식으로 사업자 수를 특정하지 않은 ‘절대평가’를 채택해 ‘특혜시비’ 논란을 차단했다. 또한 종편과 보도채널의 중복신청을 허용, 정치적 셈법
MBC가 시사프로그램 〈후 플러스〉와 〈김혜수의 W〉 폐지를 추진 중이어서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김재철 사장의 참석 거부로 공정방송협의회가 거듭 파행을 빚으면서 MBC의 공정방송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시사프로그램 폐지 시도와 공방협 불참 등이 “연임 위
“15년간 부부로 잘 살다가 도움이 안 되니 나가라고 하면서 그동안 하던 게 있으니 빨래와 청소는 계속 하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임성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정책국 정책팀장 “지상파가 바람나서 헤어지는 거 아니다. 오히려 학대받아서 헤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이용만 하고 보상은 안 해주지 않았나.”
“국가 명예훼손 자격 없다” 박원순, ‘대한민국’에 승소 국가정보원을 비판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상대로 국가가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김인겸 부장판사)는 15일 “국가는 기본권의 보장 의무를 지는 존재이지, 누리는 주체가 아니다”라며 &ldq
이동전화의 010 식별번호 통합이 이동통신사들의 2G서비스 종료 시점으로 확정됐다. 또 01X(011,016,017,018,019) 번호 이용자들도 최대 3년 간 기존 번호를 유지한 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01X번호를 010으로 변경해도 발신번호가 변경 전 01X번호로 표시되는 ‘01X 번호표시 서비스’도 시행된다. 방송
-창원MBC가 진주를 흡수 합병했다. “3년 전 추진했던 광역화는 동대동 비율의 통합이었다. 복수 연주소가 유지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선임되고 나서 추진된 통합은 진주MBC의 이름이 없어지는 것이다. 사실 매출은 진주MBC가 더 높다. 광고 의존율도 전국에서 제일 낮고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도 낮다. 전부터 사업을 다각화해 복합영상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2월 방송문화진흥회 면접 때부터 MBC 광역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취임 직후 마산(옛 창원)과 진주를 ‘MBC 광역화 시범 지역’으로 정하고 김종국 본사 기획조정실장을 마산·진주MBC 겸임 사장으로 발령해 통합을 서둘렀다. 이후 진주MBC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속도
창원-진주MBC 합병 계약이 지난 10일 구성원들의 반발 속에 체결됐으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MBC는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통합사인 ‘MBC경남’ 출범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반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합병 계약 처리 ‘원천 무효’를 주장
합창이란 단어의 어감은 꽤 건조하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노래(唱)가 합(合)하여 마침내 하모니를 이루는 순간, 그 묘한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6주간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선사한 감동이 꼭 그랬다. 전국 합창경연대회 도전을 위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60일간의 여정을 그린 ‘하모니&rsq
진주MBC가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창원-진주MBC 합병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절차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무효 논란이 예상된다. 진주MBC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MBC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창원-진주MBC 합병 계약 건을 상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열린 창원MBC 주주총회에선 합병안이 승인돼 진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 채용 과정도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중앙일보〉는 10일 1면 머리기사에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도 최근 외교부의 프랑스어 특기자 특별채용에 응시해 혼자만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전 전 원장의 딸이 응시한 특채
김재철 MBC 사장이 추진 중인 창원-진주MBC 통폐합이 MBC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부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사장이 통폐합을 강행처리하는 배경에는 MBC 사영화를 위한 노동조합 무력화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광고 퍼주기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정책위 제6정조위원회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