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 등으로 촉발된 교차 상영 논란과 관련해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영진위가 공식적으로 개입하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극장은 영업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영화를 어떻게 상영해야
김연아 선수가 18일(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에서 플립점프에 실패한 이유가 아사다 마오 선수의 팬이 던진 ‘해바라기’의 씨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상아 SBS 피겨해설위원은 19일 “팬이 완전히 포장되지 않은 꽃을 던진 행위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 해설위원은 이날
2PM의 리더 박재범씨가 한국비하 발언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팬들의 탈퇴 철회 시위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평론가 김헌식씨는 “초기 인터넷 매체 등 미디어들이 민족주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재범군의 발언을 기사화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14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l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렸다. 총209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가운데 KBS 〈누들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라마·예능 등 각 부문 작품상 28편을 선정했다. 총89명이 개인상 부문에 출품한 가운데 26명이 부문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누들로드〉 이욱정 PD는 “지난 3년 동안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연출 이욱정, 염지선)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상 28편, 개인상 2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MBC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TV 연출상을 받는 데 이어 ‘봅슬레이
배우 한지민씨가 지난 6월 작가 노희경씨와 함께 필리핀의 오지마을 알라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쓴 도네이션 북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를 최근 출간해 화제다.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는 학교는 있지만 교사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알라원의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친구가 돼 4박 5일을 보낸 경험을 담은 책으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의 진행과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현정 앵커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PD출신 앵커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더구나 시작한지 불과 1년 3개월 된 프로그램으로 수상은 이례적이고, 의미가 깊다. 용산참사 현장 최초 인터뷰를 비롯해 박태환, 미네르바,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 등 굵직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남북 화해를 위해 앞장섰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됐던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과 관련해 이제 남은 것은 남측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은 24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3일) 이명박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적이었던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인근에 안장되는 것과 관련해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21일 “가까운 곳에서 저 세상에서라도 대화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통령께서 평소 ‘박정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일기가 오는 21일 일부 공개된다. 김 전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입원하기 전인 6월 초까지 쓴 이 일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슬픔 등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같은 예민한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경환 비서관은 20일 “대통령께서 올해 1월 1일부터 입원하시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의 법률 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4일 “멤버들이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계약을 했고, 이후 (회사 측에서)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아 수익 배분이 어떻게 되는지도 몰라 답답해 한다&rdqu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박태환 선수의 부진과 관련해 노민상 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은 3일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선수와 감독 모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감독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 선수가 어린 나
방송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재투표’ 논란과 관련해 김승환 한국헌법학회장은 23일 “(국회법의)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법률안에 대패 투표를 할 때 의장이 투표개시 선언을 하고 그 후 투표종
언론관계법을 사이에 둔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회 본회의장 동시 점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15일 여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한 합의처리를 전제로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여야 모두 일부 긍정하면서 교통정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고수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이 언론관계법의 6월 임시국회 표결 처리를 명시한 3·2 합의의 원천 무효를 선언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야4당과 언론·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여론 수렴 거부하는 한나라당 규탄 및 언론악법 저지 결의대회’에서 “언론법과 관련한 지난 3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검찰과 언론의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사 출신의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4일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는 노 전 대통령 재임시절 행해진 BBK 수사에 대한 업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피의사실 공표
우리는 그들을 잊은 걸까. 29일이면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이 된다. ‘철거민’으로 불리던 이들이 경찰 진압 작전 도중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용산 재개발 4구역에 살던 원주민 5명과 경찰 1명이 희생됐다. 그러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 참사 현장과 유가족들을 비추던 카메라도 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