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순 KBS 사장이 KBS를 향해 꺼내든 ‘칼’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인사·프로그램 및 조직개편에 대한 이 사장의 ‘과거로의 질주’에 대해 KBS 안팎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은 ‘독주’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15일로 예정된 KBS 임시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3일 KBS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PD의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허 의원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양승동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공동대표에게 “지난 6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당시 KBS PD협회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6일부터 26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법제사법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원회가 기관 478곳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는 그 가운데서도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이 다뤄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다. 문방위가 확정한 증인은 모두 29명
내달 6일부터 18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는 일찌감치 최대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우선 이명박 정부가 공언한 신문·방송 겸영 규제완화, 1공영 다(多)민영 체제로의 방송구조 개편,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 공영 중심의 방송체제를 허무는 일련의 미디어 정책이 국감을 기
1990년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라디오 방송국에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보수적으로 구성된 이 방송국의 이사진들이 주파수를 경매해 판다고 발표하자 수만 명의 사람들이 방송국 앞에 움집 해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이다. 결국 방침은 철회됐다. 그런데, 한국은 왜 이리도 조용한 걸까.29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논란 끝에 내달 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26일 마무리했다. 문방위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채택한 국감 증인 명단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 출범 이래 ‘악연’이라 불릴 만큼 이해가 대립하는 이들이 같은 날 국감장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KBS가 ‘보복인사’에 이어 ‘보복징계’ 수순에 돌입했다. 〈한겨레〉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적극 참여해온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온 KBS 감사팀이 사내 안전관리팀 등이 수집한 체증자료 분석을 토대로 23일부터 개별 감사 대상자들에게 출석진술 일정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역시나 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문제 등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수개월 동안 ‘낙하산 사장&rsq
KBS가 17일 단행한 인사에 대해 KBS 중견 PD 52명이 인사철회를 요구하며 ‘공영방송 사수 투쟁’ 전면에 나설 것임을 선언하고 나섰다.지난 1990년 4월 ‘낙하산 사장’으로 불린 서기원 사장 반대투쟁에 나서며 KBS사태 경험한 이들 중견 PD 52명은 18일 연서명을 통해 “공영방송 사수와 사내
KBS 수신료 인상 문제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무부처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게 계기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자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는 최 위원장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ldq
17일 단행된 KBS 인사에 대해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는 성명을 내어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에 따라 낙하산을 타고 KBS에 내려온 ‘관제사장 이병순’이 마침내 ‘대학살극’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인사숙청을 단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PD연합회는
KBS가 전격적으로 단행한 인사 조치를 둘러싸고 KBS 사원들의 극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조치가 이병순 사장 체제를 계속해서 반대해온 KBS 사원행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으로 좌천시키거나 팀원들을 뿔뿔이 흩어지도록 조치를 취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KBS는 지난 17일 오후 9시 45분에 사내게시판(KOBIS)에 글을 올리고 95명
[2008년9월5일/63빌딩 엘리제홀] 한국PD연합회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희 PD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 지켜온 방송의 자유를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양승동 회장은 이임사에서 "
한국PD연합회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희 신임 PD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몸과 마음 바쳐 지켜온 방송의 자유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지난 4일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방송공공성 말살을 위한 방송장악 업무보고”라며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PD연합회는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회가 대통령을 ‘모
이병순 KBS사장이 취임 8일째를 맞는 가운데 KBS 뉴스와 프로그램에서 편성침해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을 낳고 있다.특히 이병순 사장 첫 취임보도를 비롯해 ‘종교 편향’에 항의해 불교신도들이 들고 있던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손 팻말이 CG로 지워지기도 했으며, 9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
제45회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방송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지만, 방송 노동자들은 방송 ‘치욕’의 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방송의 날 기념식에 앞서 2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