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전문가들이 이명박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내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미디어포커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한국방송학회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내정에 대
KBS〈9시 뉴스〉가 보도한 문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PD저널이 7일 KBS로부터 입수한 A4용지 7쪽 분량의 이 문건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와 당시 미국 대사였던 보스워스 대사를 비롯해 박권상 전 KBS 사장, 한국갤럽의 여론조사팀장인 정 모 씨가 함께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최 내정자는 보스워스 대사 등과 점심 식사를 한
지난 5일 KBS〈9시 뉴스〉 김태형 기자가 미 국무부의 비밀문서를 인용해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1997년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 갤럽 회장으로서 설문조사 공표기간이 아닌 12월 12일 미 국무부에 여론조사 결과를 유출했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관련 문서 취득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KBS〈9시 뉴스〉에 공개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을 둘러싼 방통위의 정치적 논란이 언론계 안팎에서 뜨겁다. 언론시민단체는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을 주장하며 최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8일 KBS2〈미디어포커스〉(토, 오후 10시 30분)는 방통위원회의 정치적 독립성 논란과 함께 최 내정자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용태영 〈미디어포커스〉 선임 기자는 &
통합민주당이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하면서 언론시민단체에서도 ‘방통위원을 추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7인의 대표자 회의를 구성,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통합민주당은 방통위원 위원장을 포함해 9인으로 내부 인사 5명, 외부 인사 4명의 비율로 확정했다. 외부 인사는 학계, 시민단체 대표 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자신의 ‘정치적 멘토’이자 대선에서 이명박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온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을 초대 방통위원장 내정자로 발표하면서 언론시민계에서는 “이명박 정권이 방송․언론을 장악하려고 한다”며 ‘최시중 내정자의 사퇴를 촉하고 있다. 이에 〈PD저널〉은
삼성 ‘떡값 공개’ 정치적 의혹으로 축소해버린 조선 5일 오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밝힌 삼성 떡값 추가 명단에는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조선은 사제단의 주장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점과 진위와는 상관없이 정치적 파장으로만 몰고 갔다. 또한 김용철 변호사가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
방송통신위원회로 통폐합되는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말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에 대한 지분 참여’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만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안을 추진키로 합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합의안은 방송위가 제시한 내용으로 3조 이상 기업
한국PD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제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개최했다. 〈관련기사 5~7면〉 올해의 PD상에는 SBS 드라마〈황금신부〉의 운군일 PD가 수장의 영예를 안았다. 운군일 PD는 “시청자는 왕이라는 정신으로 일하고 싶다”며 “스타 PD가 아닌 진정한 PD로 거듭나는 계기로
정연주 KBS 사장은 4일 오전 10시 TS-1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공사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공영방송 KBS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논리에 따라 공영방송 독립성 훼손할 수 없다” 정 사장은 20분 가까이 발표한 기념사에서 일부 정치권에서 KBS, EBS의 국회 예산 승인 등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이하 방송위)의 모든 업무가 정지됐다. 2월 29일부터 공포 시행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위의 공식 업무가 지난 2월 28일 종료됐기 때문이다. 방송위원회는 3월 말 정보통신부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로 통합된다. 방송위의 합의제 의결 역할을 수행했던 방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홈페이지가 29일 공식 오픈했다. 방통위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cc.go.kr 이다. 홈페이지 주 메뉴는 △위원회 소개 △조직도 △알림마당 △정책 제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통위는 출범했지만 방통위원장 선임에 대한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아 ‘위원회소개’, ‘정책 제안&rsquo
방송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의 이임식은 간결하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방송위원 이임식은 약 30여 분만에 마쳤다. 그리고 조창현 위원장은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방송회관을 떠났다. 퇴임을 하는 9명의 방송위원과 방송위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임식은 국민의례, 감사장 전달, 이임사, 사진 촬영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이 29일 오전 11시 방송회관 3층에서 조창현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위원들의 이임식을 거행한다. 2006년 9월 선임된 9명의 방송위원들은 1년 6개월간의 3기 방송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조창현 방송위원장은 28일 발표한 이임사에서 “방송 분야의 남은 과제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환경에서 방송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던 본래의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이하 방송위)의 모든 업무가 정지됐다. 방송위는 29일부터 공포 시행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위의 공식 업무가 이달 28일까지 종료됐기 때문이다. 조창현 방송위원장과 방송위원들은 28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 직원들은 직무에 따라 방송
오후 3시부터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등촌동 SBS공개홀에서는 방송 1시간 전임에도 그 열기로 뜨거웠다. 이 날 시상식에는 3사 지상파 방송사 사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정연주 KBS 사장, 하금렬 SBS 사장, 신종인 MBC 부사장, 주철환 OBS 사장, 차만순 EBS 부사장, 이준호 tbs(교통방송) 본부장, 최민희 방
제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그 장대한 막이 올랐다. 시상식 사회는 개그맨 김용만과 SBS 이혜승 아나운서가 맡았다. 시상식은 KBS, MBC, SBS, EBS 등 방송 4사 방송사 PD들이 결성한 PD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상, 제작부문, 실험정신상, 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마권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