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총파업을 지지하며 지난 4일 라디오 생방송 불참 의사를 밝혔던 정은아 씨를 KBS가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새노조')에 따르면 KBS는 정은아 씨가 하차한 4일 당일, KBS는 라는 제목의 편성변경 공지를 내걸었다. 앞서 정은아 전 아나운서는 KBS 총파업 기간 동안 KBS 1라디오의 라디오 진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아 아나운서가 KBS 전 아나운서이자 프리랜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구성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기 전이었던 7월에도 노조 집행부의 이사회 참석을 강하게 반대했던 KBS 다수 이사(전 여권 추천)들이, 파업 이후에도 똑같은 태도를 보이며 '모르쇠'로 일관해, 파업 사태 해결에 의지가 없음을 보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 2000여 명의 조합원들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고대영 사장·이인호 이사장 퇴진과 이사회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6일 오후에 열린 KBS 임시이사회에서 KBS 다수 이사들은 파업에
언론 개혁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는 현재 연구를 위해 에스토니아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영 방송의 정상화, 독립 PD의 처우 개선 등 언론계 뿌리 깊게 박힌 병폐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전 대표가 에스토니아에서 보내온 소중한 글을 전합니다. 제가 이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현상은 전혀 아니겠죠. 탱자가 이곳에 잠시 머물게 되었다고 급조된 관심은 결코 아닐 겁니다. 발트 3국이 새로운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
[PD저널=구보라 기자]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째 되던 6일, KBS 새노조 조합원들은 사장, 부사장, 이사들과의 대화를 요구했으나, 모두 무산됐다.KBS 이사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고대영 사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방문을 위한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고대영 사장은 평창에서 마주친 50여 명의 KBS 새노조 조합원들이 대화를 요구했지만, 차 안에서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였다. 고대영 사장은 노조 위원장의 전화도 받지 않고, 창문 한 번 내리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사진을 해체하는 게 답이다. 고대영 사장이 내려오지 않으면 이사진 바꿔서 고 사장을 해임해야 한다. 오늘처럼 많은 조합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파업에 함께하면 승리 금방 쟁취할 수 있을 것 같다!”양대 공영방송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 째 되던 지난 5일, KBS 신관에서 열린 집회에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500여 명의 KBS 구성원들이 모여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고대영 사장 퇴진과 이사회 해체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파업 의지를 다졌다. KBS의 직원 중 2
“새노조 총파업으로 고대영 체제 청산하자!”“다시 KBS, 국민의 방송으로”“고대영은 물러나라! 이인호도 함께 가라!”“방송독립 쟁취 투쟁! 결사 투쟁!”[PD저널=구보라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KBS 본관 앞 계단과 광장을 가득 메웠다.4일 총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의 파업 출정식이 사측의 방해에도, 예정대로 KBS 본관 앞에서 열렸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는 1000여 명의 KBS 구성원들이 KBS 본관 앞 계단과 2층 광장에 모였다. 사측은 출정식이 열리기 전, KBS
[PD저널=구보라 기자] 2000명에 달하는 KBS 구성원들이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의도 KBS새노조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재호 KBS새노조 위원장은 “고대영 사장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잘 아시다시피 공영방송에 대한 야만적인 장악에 협력했던 핵심 협력자”라며 “모든 부문에서 도저히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파업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더 이상 기다린
“다시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촛불의 명령이다! 고대영은 물러나라!”[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구성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첫 날, 보직을 사퇴하고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던 간부급 기자와 PD들이 고대영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보직 사퇴한 간부급 PD와 기자 40여 명은 4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KBS 망친 주범! 고대영은 집에 가라!”, “방송독립 쟁취! 투쟁! 결사! 투쟁!”을 외치며 출근 저지 시위를 벌였다.부장, 팀장급 PD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바로 순례자다”[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영화, KBS UHD 다큐멘터리 가 오는 7일 처음 방송된다.총 4부작으로 이뤄진 는 '뚜렷한 목적지를 향해 가는 종교적 순례처럼, 우리도 인생이라는 순례를 떠난다'는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큐멘터리다. 이를 통해 우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걷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진다.은 (연출 윤찬규‧신재국‧김한석)를 연출한 윤찬규 PD와 김한석 PD
[PD저널=구보라 기자] 故 박환성 PD와 김광일 PD의 죽음을 계기로 방송사 불공정 계약 관행을 청산하고 바람직한 방송생태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독립PD협회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 심포지엄 ‘건강한 방송생태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지상파와 독립PD(제작사)의 관계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민우회, 추혜선 의원실, 노웅래 의원실도
‘제작비가 최소한 3억은 되어야하는데, 지원금(1억 2천만원 가량)을 받았다니 잘 하셨다. 그러면 총 제작비가 2억 6천이 되니까 그에 맞게 지분과 수익을 나누자. 혹시 제작비가 더 필요하다면 더 가져와달라. 우리도 그에 맞춰 조정하겠다’(부족한 제작비로 작품을 만들던) 박환성 PD가 정부기관으로부터 제작지원을 받게 됐을 때, EBS가 이랬으면 좋았을 거다. 이랬다면 많은 운명들이 달라졌을텐데...비극적인 사태지만 이로부터 더 나아가야한다” (박봉남 독립 PD)[PD저널=구보라 기자] 다시는 고 박환성 PD와 김광일 PD의 죽음과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PD협회가 고대영 사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 PD협회(협회장 류지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회의를 열고, 고대영 사장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30일 오전 7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KBS PD협회 비대위는 “모든 KBS PD들은 소속과 직위에 상관없이 방송제작 및 관련 업무 일체를 거부한다”며 “KBS PD들은 고대영이 퇴진할 때까지 강력하게 제작을 거부 한다는 연대서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4일부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기자협회가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제작 거부를 하겠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KBS기자협회(협회장 박종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8시에 회의를 열고,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28일부터 제작 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원 38명 중 36명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모든 KBS기자협회원들은 보직과 소속에 상관없이 제작과 업무를 중단한다.KBS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전체 총회를 열고 참석자 283명 중 281명의 찬성(99.29%)으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제작거부의 구체적 시
[PD저널=구보라 기자] 아리랑국제방송 구성원들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영진에게 아리랑국제방송을 운영할 실질적 재원 마련을 촉구한 가운데, 한국PD연합회도 이에 같은 목소리를 냈다.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22일 오후 ‘정부는 아리랑국제방송을 책임지고 살려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문체부는 실질적인 아리랑국제방송 정책과 재원을 마련하고, 기재부는 아리랑국제방송에 필요한 예산을 방송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이 아닌 문체부 예산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PD연합회는 “아리랑국
[PD저널=구보라 기자] 아리랑국제방송 PD들이 정부의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아리랑국제방송 PD협회(협회장 최한영)는 21일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국제방송을 포기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이들은 기획재정부의 방송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예산 삭감에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영진을 비판했다.아리랑국제방송 PD협회는 “국제방송 개국 20여 년간 비현실적인 예산 구조 속에서 위태롭지만 어렵게 지탱해오던 아리랑국제방송에 대해 관련 정부 부처의 예산 삭감이라는 비상식적 무리수로 인해
[PD저널=구보라 기자] “제주를 제대로 파헤쳐라! 시크릿 아일랜드!” 제주방송 는 제주도의 숨겨진 신비와 역사문화를 탐험하고 그 현장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주를 사랑하는 3명의 제주 역사문화탐험대가 제주 곳곳의 역사현장과 문화유적지를 찾아다니며 해녀문화, 제주마, 주거문화, 곶자왈, 제주 선인들의 여름나는 방법 등등 우리가 잘 알지 못 했던 제주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예능으로!제주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 아는만큼 보이는 제주의 매력!“제주의 문화와 역사 이야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9회 이달의 PD상(2017년 7월 방송분)에 KBS 2부작, KBS , 울산MBC 총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 2부작(연출: 김승욱‧정범수‧강민채‧장민구, 촬영: 안경선‧안정기, 작가: 허소라‧김주희)은 6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유성기업의 노사문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