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스마트폰 가입자만도 4천만 명에 달한다. 10대에서부터 60~70대 노년층까지도 두루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이만하면 ‘국민 메신저’로 불릴 만하다. 지난 1일 카카오톡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쳐 다음카카오로 출범하면서 시가총액 10조원대의 포털공룡으로 발돋움했다. 강적 네이버에 맞설 만한 규모를 갖췄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조능희 MBC PD가 출석 요구 거부로 2일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조 PD는 이날 6시 30분경 체포된지 8시간 여만에 풀려났다.조능희 PD는 조사를 받은 뒤 과의 통화에서 "트위터에 기사를 인용하고, 의견을 적은 게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할 따름"이라며 "사건도 안되는
다음카카오가 정보보호 강화 조치를 내놓으며 ‘카카오톡 실시간 검열’ 논란 수습에 나섰다.다음카카오는 2일 “카카오톡의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저장 기간을 2~3일로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책변경과 함께 향후 수신 확인된 대화내용 삭제 기능 등을
YTN 신임 보도국장에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막역한 상수종 선거단장이 임명돼 청와대의 보도 간섭이 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YTN은 6일자로 조직·인사개편을 단행하고 보도국장에 상수종 선거단장을, 사이언스 TV본부장에 이홍렬 현 보도국장을 임명했다.또 사장직속으로 디지털사업본부와 마케팅국 산하에 마켕팅촐괄부국장을 신
조능희 MBC PD가 지난해 국가정보원이 보수인터넷 언론사에 기사 청탁을 했다고 보도한 기사를 리트위했다 2일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조 PD를 이날 오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 PD가 세차례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해 이날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 PD는 현재 남대문 경찰서에 구금 중이다.
검찰이 ‘명예훼손 수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한 활동가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 검열’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시민단체들 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를 수사
지상파 등 방송에서 이탈한 광고비가 모바일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방송광고 대신 유튜브나 페이스북 광고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최근 빙그레가 제작한 음료 광고 영상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사고’를 패러
최근 국내 이용자의 ‘사이버 망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주로 언론 자유 지수가 낮은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KBS가 보도했다.30일 KBS 데이털저널리즘팀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의 국가별 앱스토어 다운로드수 순위를 집계하는 앱애니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텔레그램이 국가별
2일 개봉하는 는 제목과 달리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폭로한 제보자보단 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한 언론인에게 무게 중심을 둔다.알다시피 영화의 소재가 된 ‘황우석 사태’의 진실은 황우석 박사 연구팀에 있던 한 연구원의 양심선언 덕분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제보를 받고 ‘줄기세
내년에 지역방송을 지원하는 정부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돼 지역방송 내부에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오는 12월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도 지역방송 관련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3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지역방송 관련 예산은 ‘지역성·다양성 강
영화 의 실제 주인공 한학수 MBC PD가 2005년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황우석 사태’ 전말을 담은 (사회평론)를 펴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의 전 과정을 기록해 2006년 11월 출간한 의 개정판으로,
후덥지근한 무더위도 어느 덧 흔적만 남겨 놓고, 창 밖으론 가을을 채근하는 비도 내리지만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 없다. 2008년 금융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을 불러 일으켰고, 우리 사회에서도 불과 2년 전 이 맘 때 여야 후보가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외쳤다. 세월호 참사 역시 이윤을 목표로 전 사회가 움직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