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4일째다. MBC 공정방송 사수대는 〈PD수첩〉 제작진을 보호하기 위해 44일째 철야사수를 이어가고 있다. 〈PD수첩〉 광우병 보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제작진에 대한 강제 구인이 우려되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박성제·이하 MBC노조)는 지난 8월 26일 ‘공정방송 사수대’를 꾸렸다. MBC 전 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박성제·이하 MBC 노조)가 〈PD수첩〉 사태와 관련, 지난 8월 29일 검찰·한나라당·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제소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언론 자유의 내용과 한계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7일 오후 2시 인권위 배움터에서 열린 이날
정말 혼났다. 촛불 뜨거웠던 봄부터 지금 무르익는 가을까지 정말 많은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은 살아서 뚜벅뚜벅 제 길을 가고 있다.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는 아이템을 회피하는 ‘자기검열’의 덫에도 빠지지 않았고, 우쭐하여 남의 말에 귀 닫는 ‘소영웅주의’에도 빠지지 않았
▲ MBC / 7일 오후 11시 15분최근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침해라고 우려할만한 일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정당한 법질서 확립이라고 주장한다. 제작진은 최근 흐름을 몇 가지 사건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여야는 5일 인터넷 실명제와 사이버모욕죄 신설 등을 위한 ‘최진실법’ 공방을 벌였다. ‘개인의 인권보호’(한나라당)와 ‘표현의 자유’(민주당)란 명분으로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계산도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인터넷으로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6일부터 26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법제사법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원회가 기관 478곳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는 그 가운데서도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이 다뤄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다. 문방위가 확정한 증인은 모두 29명
▲SBS / 오후 11시 20분셜록 홈즈를 원하는 사람들-사립탐정 논란- (가제) 이번 주 방송될 에서는 탐정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찬반 논쟁과 미국, 일본 등의 해외 탐정제도 취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직은 낯선 탐정제도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또한 합법과 불법 사이에 어렵게 존재
지난 2일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톱스타 최진실 씨의 죽음이 사회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시민들은 “친구가 죽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20년 간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때로는 ‘요정’으로, 때로는 ‘줌마렐라’로 누구보다 많은 인기를 누렸던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
국가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의증 혐의로 기소된 백성학 OBS경인TV 이사회 의장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한창훈)는 국가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06년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백성학 의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역시 위증 혐의로 기소됐던 신현덕 전 OBS 대표에겐 징역 8개월, 집행유예
배임혐의로 기소된 정연주 전 KBS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이규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정 전 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세금 소송을 취하해 KBS에 손해를 입혔다”는 검찰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라는 죄목으로 기
KBS 뉴스의 ‘변심’…“친정부적 태도”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KBS 뉴스가 정부에 불리한 뉴스는 축소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으면서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방송 3사 저녁 종합뉴스를 분석한 결과, KBS는 모두 27꼭지
는 KTF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KTF의 모기업인 KT의 남중수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 로비를 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때문에 방송통신 융합국면에서 정부가 KT 수장 자리를 교체하고, 여기에 MB 방송특보로 KBS 사장으로 거론됐던 K씨가 이곳으로 ‘낙하’ 할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상반기 동안 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영장에 응해 제공한 통신자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에 확인해 29일 오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된 이라크 취재로 인해 외교통상부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한 김영미 PD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7일 여권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영미 PD(크릭앤리버코리아)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의 죄는 인정되지만 동기와 결과 등 여러 정황을 참작해 검사가 재량으로 기소하지 않았다”
SBS가 장광호 교양총괄국장을 라디오총괄국장으로 전보조치 하는 등 총 9명에 대해 26일 인사 발령했다.장광호 국장은 공석이던 라디오총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배철호 전 라디오총괄국장이 연예기획사 비리 사건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대기발령 상태인 까닭이다. 일각에선 장광호 국장의 전보가 〈신의 길, 인간의 길〉 파문에 따른 조치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18대 국회의 첫 국감은 내달 6일부터 20일 간 열린다. 문방위가 이날 채택한 2008년도 국감 계획서에 따르면 첫 번째 국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문화부 청사에서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질서 확립 방안으로 집회 및 시위에서의 복면 착용을 막고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처한다는 명목 아래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시대에 대응하는 법 체제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