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질서 확립 방안으로 집회 및 시위에서의 복면 착용을 막고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처한다는 명목 아래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시대에 대응하는 법 체제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KBS가 ‘보복인사’에 이어 ‘보복징계’ 수순에 돌입했다. 〈한겨레〉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적극 참여해온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온 KBS 감사팀이 사내 안전관리팀 등이 수집한 체증자료 분석을 토대로 23일부터 개별 감사 대상자들에게 출석진술 일정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역시나 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문제 등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이 납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수개월 동안 ‘낙하산 사장&rsq
올해 상반기 촛불정국을 거치면서 사정기관의 포털사이트 ‘다음’에 대한 감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음’ 전자우편에 대한 경찰의
나는 가끔 어떤 방송사가 가장 좋은 보도를 많이 하고 어떤 방송사가 왜곡 편파보도를 많이 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느 방송사가 ‘너무 잘 한다’라거나, 어느 방송사가 ‘맛이 갔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웃어넘긴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방송3사 저녁종합뉴스가 보수신문보다는 백배 나으니 잘 챙겨보라고
조선, KBS ‘시사투나잇’ 폐지․‘미디어포커스’ 개편안에 ‘편파성’ 딱지 가 KBS의 가을 개편안을 보도했다. KBS 가을 개편안에는 을 폐지하고, 를 전면 개편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조선은
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문제를 주요 현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유선호, 이하 법사위),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이하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인터넷 통제 문제를 다루겠다
전·현직 언론인들이 동참한 ‘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언론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시국선언 추진위)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을 규탄하고 모든 언론인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MBC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광우병 보도에 대한 사과방송은 ‘잘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거센 내부 반발을 사고 있는 시사교양국장 교체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 MBC 경영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전국언
국회와 정치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선진과 창조의 모임 측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에 앞서 MBC와 KBS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송사별로 한해 400여 개 정도의 프로그램이 방영되는데, 이 중 국회 등 정치관련 프로
YTN 노동조합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투쟁이 두 달을 맞았다. 노조는 17일부터 ‘공정방송’ 배지·리본의 방송 노출을 시도하는 등 파업 1단계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사측은 인사명령 불복종투쟁 중인 24명의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낙하산 사장’을 둘러싼 YTN의 정치적 독립 투쟁에 대해 18일 신문들
미국의 금융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3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난 9월16일 주요 일간지들은 “세계 4위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해 미국 월가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특히 세계 1위의 보험회사인 아메리칸인터내셜널그룹(AIG)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약칭 문방위)가 9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18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개원 전부터 문방위는 국회의 18개 상임위 가운데 단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어느 상임위 소관으로 할
YTN 구본홍 사장이 3일째 ‘시위성’ 출근시도를 계속한 가운데, 남대문 경찰서장이 노조(위원장 노종면)의 출근저지농성을 직접 조사하겠다며 현장 진입을 시도하다 조합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발걸음을 돌렸다.
KBS 1TV, MBC, OBS, YTN, mbn 등으로 방송된 가 지난 9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됐다. 10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교육, 외교,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으나 최근 KBS 사장교체나 YTN 낙하산 사장 임명논란 등 방송장악 논
이병순 KBS 신임사장이 2명의 부사장, 6명의 본부장, 6명의 센터장과 총국장, 42명의 팀장 인사를 차례로 단행했다. 그러나 KBS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사원행동)은 9일 특보를 통해 “보은·코드 인사라는 딱지를 붙이기에도 부끄러운 함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신문-방송간 교차 소유를 허용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해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부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르고 매체 융합 등 언론 환경 변화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신문-방송 겸영 금지를 완화하도록 신문법을 개정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