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직계 김용태 한나라당 의원은 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가 참여한 KBS 대책회의와 관련해 25일 “모임 자체가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적절치 못했다는 유감표명과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CBS라디오 과의 인터뷰에
은 사설에서 “KBS 이사회가 끝내 탈법적 사장 후보 임명 제청을 위한 거수기로 동원됐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사회는 사장 선임 일정 연기를 요구한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퇴장한 가운데 회의를 강행해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을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며 “전임
국회가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18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석 달을 끌어온 원구성을 마무리한 뒤 내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준비할 예정이지만, 여야가 정권의 언론장악 논란 등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어 정국의 정상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정부 여당이 공영방송 민영화 등 미리부터 미디어 관련법의 손질을 대대적으로 예고한 상태로,
25일 이명박 정부가 출범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민주당이 정권의 ‘언론장악’ 논란과 관련해 총공세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가 말로는 ‘법치’를 앞세우면서 실제로는 “주먹에 법이라는 장갑을 끼운”(천정배 언론장악대책위원장, 8월25일 최고위원회의) 상태로 언론장악에 나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는 KBS 새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여권 핵심부와 KBS 이사장, 유력한 사장 후보 등이 이른바 ‘대책회의’를 연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권의 KBS 장악 시나리오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이 김은구 전 KBS 이사 등 KBS 전·현직 임원 4명과 만나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은 여권과 방송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 실장과 이 대변인, 최 위원장은 일요일인 지난 17일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KBS 후임 사장의 인선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KBS 이사회는 8월 8일 정연주 사장 해임을 결의한 데 이어 후임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온 김인규 전 KBS 이사는 공모 접수 마감 하루 전인 8월 19일 응모를 포기한다고 밝혔지요.김 전 이사는 "KBS 사내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 본인을 둘러싼 더 이
MBC 광우병 보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정 공방이 벌어진다. MBC는 20일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에 대한 법원의 정정 및 반론보도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은 MBC는 21일까지 항소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MBC가 지난 달 3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내려진 1심
KBS 이사회가 오늘(21일) 신임 KBS 사장 후보를 압축시키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이미 청와대와 여권으로부터 ‘유력 후보설’ 등이 떠돌고 있어 청와대의 사장 선임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은 1면 톱기사를 통해 “‘사장은 KBS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방송법
법원이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해임집행 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20일 정연주 KBS 전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집행 정지신청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로 볼 때, 해임한 측의 해임이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라며 기각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
방송사 PD들을 상대로 연예기획사 주식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에 대해 한국PD연합회는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섣부르게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려 PD들을 비리집단으로 몰아가는 치졸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PD연합회는 먼저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방송사 PD들이 거
검찰, 조중동 광고중단 운동 네티즌에게 사전구속영장 검찰이 19일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한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한 6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조계와 시민단체에서는 검찰권을 남용한 무리한 법 적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은 “검찰은 네티즌들의 집단적 항의전화로 광고를 낸 업체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결정 집행 여부가 빠르면 20일 결정되는 가운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정 전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집행정지신청’과 KBS 이사회를 상대로 낸 ‘해임제청결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각각 18일과 19일 서울행정법원과 서울남부지법에
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들에 대한 로비 의혹이 이번 주에 ‘줄소환’을 예고하고 있어 방송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는 19일 KBS 김모, MBC 고모, SBS 배모 PD 등 3명의 국장급 PD가 로비혐의에 관련돼 있다고 보고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들 PD에게 연예기획사로부터 주식 수만주를 싸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19일 회장단과 전국 10개 시·도협회장 명의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자유 침탈을 우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장악 저지 비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기자협회는 결의문에서 “현 정부는 언론사 및 언론기관 수장을 교체하고 비판적 보도에
정연주 전 KBS사장의 해임 논란에 대한 공이 법원으로 넘어갔다. 정연주 전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은 이번 주 안에 기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규정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KBS이사회가 이달 20일 새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마감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후임사장 임명제청 결의를 진행할 예
KBS 사장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유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던 김인규 전 KBS 이사가 응모 포기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 장악 논란을 종식시킬 만한 인사가 후임으로 결정될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가 방송가 안팎에서 여전히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방송전략실장을 지낸 김인규 전 이사는 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