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낸 주의처분 취소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방통위가 박창신 천주교 원로신부를 인터뷰한 CBS 에 대해 공정성 위반 등을 이유로 주의 처분한 것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는 2013년 11월 25일 방송에서 박창신 신부가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유엔군이 일방적으로 그은 선에 불과하다는 등의 언급을 한 것을 그대로 내보냈다.이를 이유로 지난해 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일본 군가를 사용하고 출연자의 주민번호를 노출해 물의를 빚은 MBC (11월 29일 방송)에 대해 중징계인 ‘경고’(벌점 2점)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4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MBC 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9조(사생활 보호)제1항, 25조(윤리성)제3항을 위반했다며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는 지난 29일 방송 오프닝에서 배우 임채무씨가 내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을 약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문제를 다룬 KBS부산 1TV ‘부산으로 이어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편(10월 21일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4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KBS부산 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제2항, 제16조(통계 및 여론조사)제3항을 위반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해당 심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방송하면서 국정화를 일방적으로 비평,
MBC(사장 안광한)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미디어 비평지 기자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우철)는 지난 23일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선고에서 “보도 내용에 대하여 단순히 의견 또는 논평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고 사실적 주장에 관한 언론보도에 해당하지 아니함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MBC의 청구를 기각했다.MBC는 지난 9월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하고 모멸적 표현이 포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야당 추천 이사 3인이 여대야소 구조 속 무기력했던 모습에 대해 “부끄럽다”고 반성하는 한편 “2016년 MBC경영진은 ‘경우와 상식’에 맞게 일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MBC 경영진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방문진 야당 추천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는 24일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에 ‘방송문화진흥회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가 드리는 글-방문진 미완의 보고서’라는 글을 보내고 “MB
MBC(사장 안광한)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사측이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종료를 이유로 노조 상근 집행부 5명 전원에 대해 21일자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자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했다.언론노조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MBC 노사가 교섭만으로는 조속한 합의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53조의 규정에 의거해 지난 22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MBC는 지난 17일
고대영 KBS 사장 ‘청와대 낙점설’의 진실을 규명해달라는 ‘국민감사청구운동’을 본격화한다. 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단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부터 ‘KBS사장 선임 청와대 개입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신청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인 300명 이상 연명하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정권 핵심부에서 (KBS 사장 선임 등에) 개입했다는 짐작이 있었는데
KBS 기자협회장이 편집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는 것은 “편집권 침해”라는 입장 발표에 참여한 보도국 간부 중 한 명이 사내 게시판에 "짧은 시간 좌고우면했고, 양심을 속이는 일을 했다"며 사과문을 게시하자 KBS는 이 간부를 보직 해임하고 평기자로 발령냈다.지난 16일 보도국 아침 편집회의에 평기자를 대표해 참석한 이병도 기자협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청문회’ 마지막 날인 만큼 마무리 보도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의견을 전달했
MBC(사장 안광한)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사측이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종료를 이유로 노조 상근 집행부 5명 전원에 대해 21일자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자 MBC 노조가 강력 반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22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MBC는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 소속 조능희 위원장, 송희원 사무처장, 김혜성 홍보국장, 배성민 정책교섭국장, 이호찬 보도 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에 대해 타임오프 기간이 종료됐으니 21일까지 기존 회사 업무에 전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노동
□2015년 12월 21일(월요일)-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오전 11시, 서울 상암 CJ E&M센터 1층)- EBS 3000회 기념 기자 간담회(오후 2시 30분, 서울 도곡동 EBS 본사 1층 보니하니 스튜디오)□2015년 12월 22일(화요일)- 방송문화진흥회 정기이사회(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방송문화진흥회 회의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 tvN 제작발표회(오후 3시, 서울
“일련의 세월호 보도, 전임 보도국장의 부적절 발언 논란과 충격적 폭로 등이 지금 사태의 직접적 계기가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뇌관이었을 뿐이다. 폭약은 이미 차곡차곡 쌓였고 터질 때를 기다려왔다.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때마다 KBS는 폭발을 향해 한발씩 나아갔던 것이다. 누구 탓을 하랴. 일선 기자들과 동고동락하며 뉴스의 최전선을 지켜온 우리 부장들부터 먼저 책임지겠다.”(2014년 5월 16일 KBS 보도본부 부장단 일동)“우리는 이번 시련을 계기로 국민이 우리에게 맡긴 소명을 다시 한 번
KBS(사장 고대영) 보도국 국・부장단이 아침 편집회의에 평기자 대표로 기자협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내는 것은 “편집권 침해”라고 지적했다.지난 16일 보도국 아침 편집회의에 평기자를 대표해 참석한 이병도 기자협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청문회’ 마지막 날인 만큼 마무리 보도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의견을 전달했다.이 같은 기자협회장의 요구에 대해 보도국장이 “편집권 침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KBS(사장 고대영) 보도국 아침 편집회의에 평기자 대표로 참석한 기자협회장이 세월호 청문회 보도를 하자는 의견에 대해 보도국장이 ‘편집권 침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세월호 청문회’ 보도 요청 의견에 ‘편성권 침해’ 주장 논란지난 16일 보도국 아침 편집회의에 평기자를 대표해 참석한 이병도 기자협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청문회’ 마지막 날인 만큼 마무리 보도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의견을 전달했다.KBS 메인뉴스인
“해직된 지 41년 만입니다. 41년 만에서야 기자, 프로듀서,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113인의 언론인이 박정희 정권과 경영진의 야합에 의해 해직된 거라는 최초의 판결이 나왔습니다.”(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독재정권과 그에 순응한 언론으로부터 해직된 지 무려 41년 만이다. 113명의 기자, PD,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해직언론인이 41년만에야 해직의 불법・부당함을 법적으로 인정받은 일이다.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부장판사 신광렬)는 지난 11일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을 비판하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을 비판하다 해직된 기자 13인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거리로 쫓겨난 해직언론인들이 ‘자유언론’을 선언하며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를 결성한지 40년 만이다.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부장판사 신광렬)는 지난 11일 권근술씨 등 13명이 부당 해직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국가는 권씨 등에 각 10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서 승소한 해직언론인은 동아투위 소속 권근술・김동현ʍ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어려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리고 클래식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한국PD연합회와 한국PD교육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필운동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아마데우스와 인생수업’을 주제로 송특집 PD인문학 포럼을 진행한다.12월 PD인문학포럼 주제 발제는 , 의 저자 이동섭 예술사학자와 , 등을 펴낸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가 맡아 모차르트의 인간과 시대를 살펴보
MBC(사장 안광한)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사측이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종료를 이유로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 상근 집행부 5명 전원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MBC본부는 “중대한 교섭방해이자 노조 탄압”이라며 업무 복귀 명령 유예를 촉구하고 나섰다.MBC본부는 16일 ‘임단협특보 5호’를 내고 사측이 오는 21일까지 조능희 위원장, 송희원 사무처장, 김혜성 홍보국장, 배성민 정책교섭국장, 이호찬 보도 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에 대해 타임오프 기간이 종료됐으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