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오는 11월 개편과 관련해 내세운 주요 화두는 ‘경쟁력’이다. 종편 출현 등 미디어 빅뱅 시대를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철 사장은 최근 편성전략회의에서 종편 출범을 앞둔 위기감을 강조하며 프로그램 경쟁력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MBC는 시청률과 수익성, 공영성 등 3가지 조건을 근거로
MBC 시사프로그램 〈후플러스〉와 〈김혜수의 W〉 폐지를 둘러싸고 MBC 내부가 들끓고 있다. MBC 경영진이 오는 11월 개편을 앞두고 〈후플러스〉, 〈김혜수의 W〉 폐지와 주말 〈뉴스데스크〉 시간대 변경 등을 추진하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김재철 사장이 ‘경쟁력 강화’를 주요 근거로 이번 개편은 물론 일부 부서의 조직개편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가 방송광고 연간 판매 제도인 ‘업프론트(Upfront)’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코바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지상파 방송사와 공동으로 업프론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했다. 코바코는 지난달 30일과 31일 각각 SBS, MBC와 공동으로 주요 광고주 및
유명환 딸 특혜 논란 일파만파…‘공정한 사회’는 어디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외교부 특혜 채용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최장수 장관직’을 지낸 유명환 장관은 지난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지만, 정부가 채용 과정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하고 외교관 특채 제도가 도마 위에
오는 11월 개편을 앞두고 있는 MBC가 시사보도프로그램 〈후플러스〉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보도국 기자들은 “비판적 프로그램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MBC는 최근 잇따라 편성전략회의를 열어 〈뉴스데스크〉 시간대 변경 등을 포함한 개편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MB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어린이 프로그램 홀대 현상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방송 3사는 하루 평균 1~2시간 남짓 어린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애니메이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자체제작 프로그램 수가 현저히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KBS는 1주일 동안 12편 가량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사춘기〉〈공룡선생〉〈나〉〈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청소년 드라마가 붐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 10대가 주인공이고, 실제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의 연기자들이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고민을 이야기하던 드라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이면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감상을 나누기 바빴다. TV가 만들어낸 학교생활에 대한 환상에
북·중 정상회담 “6자회담 재개 노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7일 북·중 정상회담을 열어 전통적인 유대관계를 후대에까지 이어가기로 거듭 확인하고 6자회담의 재개를 촉구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중국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SBS 라디오 〈컬투쇼〉의 이재익 PD는 소설가다. 아니, PD가 되기 전 그는 소설가로 먼저 이름을 떨쳤다. 카투사로 복무하던 1997년 소설가로 등단해 〈질주질주질주〉, 〈노란 잠수함〉 등 네 권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최근 출간한 〈카시오페아 공주〉는 판타지, 멜로,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담은 그의 첫 번째 소설집이자 다섯 번째 소설책이
MBC 경기인천지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KBS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인 제1TV방송국(경인방송센터) 개설을 허가받고 다음 달 자체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인천 지역 14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MBC 경인지사는 수원에 본부를 두고 인천지국과 성남용인지국, 고양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27일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과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신재민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미디어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신재민 씨는 문화부 장관이 아니라 오히려
9월 1일은 키스하는 날? 천재 미소년과 ‘민폐 껌딱지’ 소녀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다음달 1일 안방을 찾는다. MBC가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일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김도형)는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한국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