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법인으로부터 출자를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방송법을 9년 동안 위반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수차례 받은 대구MBC가 이번에는 대기업의 지분참여를 제한한 방송법 조항을 위반할 위기에 처했다. 대구MBC의 주식 13871주(8.33%)를 보유한 쌍용(외국기업인 모건스탠리PE가 최대주주)이 최근 GS그룹의 지주회사인 (주)GS로의 편입이 확정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명박 정권의 국정쇄신 요구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추모 열기 잠재우기에만 서두르는 분위기다. 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분출된 추모 민심은 물론 시민사회와 야당들도 ‘국민과 불통하고, 반민주주의, 기득권 위주의 국정 기조로는 화합을 이뤄내지 못한다’며 &
경제 살리기? MB 심판? 오늘 재보선 16곳서 ‘작은 총선’의 성격을 띤 재보궐선거가 오늘(29일) 전국 16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인천 부평을과 경북 경주, 울산 북구, 전북 전주 덕진과 완산갑 등 5곳에서 국회의원을 뽑게 되며, 기초단체장(시흥시장) 1명과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명, 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8일 전체회의에서 MBC와 KBS, 현대홈쇼핑에 방송심의 제재조치 이행방법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94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방통위 결정사항 전문을 해당 프로그램의 본방송 직전에 고지토록 제재조치를 취했으나, MBC와 KBS, 현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종합유선방송사(SO)에 대한 인허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방분권촉진위는 지난 6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SO의 인허가와 재허가, 허가취소, 과징금 처분, 폐업 및 휴업 등의 신고, 자료제출, 시정명령, 청문, 과태료 부과 및 징수, 과징금 부과 및 징수 등의 업무를 현행 방송통신위원
언론법을 둘러싼 입법전쟁 2라운드가 여야의 두 번째 합의안을 낳은 채 막을 내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야당이 판정승을 거두었다면 2라운드에서는 여당이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전평입니다.올 1월 6일 합의안은 '방송법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 법안 6건(방송법,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디지털전환법, 저작권법)은 빠른 시일 내에 합의 처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최시중)는 지상파방송사업자간 겸영제한 규정을 위반한 SBS와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에 대해 6개월 이내에 초과 지분 매각하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월27일까지 초과 지분을 처분해야 하지만 유예기간이 만료됐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SBS와 KNN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회의를 열고 YTN을 포함한 보도전문 채널과 지역 지상파 방송 등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YTN의 경우 대통령 특보 출신 ‘낙하산 사장’ 논란으로 인한 내홍이 장기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 노동조합의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재승인
‘낙하산 사장 선임논란’으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보도전문채널 YTN의 재승인 심사 결과가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구본홍 사장과 YTN사측은 그동안 “노조의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이 재허가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고, 신재민 문화부 제2차관 등 정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을 이유로 방송법 등이 정하고 있는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SBS의 최대주주인 SBS홀딩스의 지분 62.86%(2008년 7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태영건설은 지난 4월 당시 자산규모 3조 2150억원으로 지상파 방송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산하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방통위는 26일 오전 새로 위촉된 시청자불만처리위원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는 방송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자의 불만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6일부터 시작해 내년 9월 25일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구본홍 사장 선임을 둘러싼 YTN의 노사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닫지 않을까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구본홍 사장이 물러나든, 노조가 처절하게 깨지든 둘 중의 하나로 결론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예상 때문이지요. 회사 측은 주요 조합원이 포함된 사원 24명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노조위원장 등 1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