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는 있다. 탤런트도 있다. 그런데 가수는 없다. 올해 연말에는 공중파 방송국 3사 중 어디에서도 가요 시상식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은 지난해 이미 MBC와 KBS가 가요 시상식을 그만둔 데 이어 올해부터 SBS도 가요 시상식을 폐지했기 때문에 가수들을 공중파TV에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SBS 관계자는 “시상식이 공정
앞으로 23일 남겨둔 대선은 이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주요 일간지에서는 본격적인 대선 운동을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의 표정을 담았다.25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한 사람만도 9명.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이인제 민주당 후보,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 문국현
27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대선보도 연속토론회’ 세 번째 순서, “대통령 여론조사로 뽑나?”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선미디어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2007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쏟아지는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선거 여론조사와 바람직한 선거보도에 대해 논의한다. 대선미디어연대 측은 “현행 여론조사
합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신정아 씨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가능성을 엮은 기사로 물의를 빚었던 문화일보가 이 같은 문제의 재발방지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5개 여성단체는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 신 씨 누드사진 게재를 '알 권리' 차원의 보도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자
오늘 주요 일간지들은 BBK 김경준씨의 송환소식을 일제히 실었다. 미 국무부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한국송환을 승인함에 따라 2주일 안에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어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대선 출마설에 대한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지인에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7개 여성단체는 문화일보가 '신정아씨 누드사진' 게재로 물의를 빚은 이용식 편집국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과 관련해 "실질적인 자성과 반성이 없다"면서 26일 문화일보 경영진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들 단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의 신씨 누드사진 게재는 언론의 공익성을 저버린, 여성인권에 역행하는 보도
공영방송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언론계 현업인과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공영방송의 건강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연대는 13일 오후 2시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공영방송의 생존전략을 말하다 2 :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현 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문화정책테이블을 개최한다.전규찬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
“인권침해와 선정적 보도를 일삼는 문화일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관계자를 징계하라.”72개 시청자단체의 연대모임인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이하 수용자연대)가 8일 오후, 문화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정아 씨 누드 사진 게재와 관련해 문화일보의 공개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문화일보는 지난 9월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싣고 ‘성로비’ 등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대표는 신 씨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두고 “우리 사회에선 여성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경우 문제의 본질은 뒷전이고 섹스스캔들로 몰아가고 단정 짓는 경향이 있다”며 “만일 신정아 씨가 남자였다면 누드 사진을 공개했겠냐”고 꼬집었다. 조이여울 ‘일다’ 편집장은 “여성의 몸에 대한 가부장적인 시각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신 씨의 경우만이
“문화일보가 신정아 씨와 관련해 제기한 ‘성로비 의혹’은 ‘한 건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작태로서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문화일보로 인해 한 사람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의혹’을 제기한 문화일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 의식의 실종”이라는
문화일보가 13일 신문을 통해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선정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일보의 보도를 받은 일부 언론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정아 관련 선정 보도 일색…“황색언론 자처하는 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문화일
학력위조에 이어 섹스스캔들로 번진 신정아씨 파문에 대해 언론들이 연일 흥미위주의 선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문화일보가 13일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하고, 모자이크 처리한 신 씨의 누드사진을 3면에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 문화일보 13일자 1면 ⓒ 문화일보문화일보는 1면 하단에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이라는 기사에서 “13일
“지상파 방송 재허가 기간 3년은 너무 짧다. 방송철학을 세우고 지키기도 버거운 기간이다. 방송사의 공적 책무 이행 정도에 따라 기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 방송의 편성 자율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 방송위원회의 EBS 보도 제한은 통제다.”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지상파 방송 재허가 추천 심사를 앞두고 현행 재허가추천제도가 개선돼야 한
권미혁(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요즘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가 화제다.드라마에 사는 강남 엄마들은 자식 교육을 위해 유전자 검사와 회당 5만원하는 뇌파치료도 서슴지 않으며 훌륭한 학원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좋은 학원을 집어 주는 학원이 따로 있으며 자기 자식의 점수 몇 점 때문에 선생님의 약점도 서슴없이 이용한다. ‘강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주최로 20일 오후2시 언론재단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바람직한 수신료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회장의 사회로 이남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강사가 ‘방송공공성과 수신료제도’, 김재영 충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KBS 수신료제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이상요 KBS 정책기획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