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방송 1000회를 맞는 SBS 간판 시사프로그램 의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한국PD연합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SBS 방송 1000회와 MBC 의 ‘줄기세포 연구사기’ 보도 10주년을 조명한다.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맡는 이기형 경희대 교수는 미리 공개한 발제문에서 가 장수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언론인권센터가 ‘미디어의 진실, 진실한 미디어’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언론인권강좌를 실시한다.언론인권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미디어는 우리에게 제대로 된 진실을 전해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진실한 미디어를 찾아나서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8번째를 맞는 이번 언론인권강좌에는 김용진 대표가 ‘진짜 뉴스를 만드는 일 그리고 알권리’를 주제로, 고나무 탐사보도팀장이 ‘성장하는 기자, 고민하는 기자’라는 주제로 언론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현업 언론인을 비롯해 정준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와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유선영)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원용진 서강대 교수와 홍성일 서강대 강사가 ‘과학탐사보도 저널리즘 10년을 돌아본다’를, 이기형 경희대 교수가 ‘SBS 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토론에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의 제보자인 류영준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정철원 SBS 팀장, 최승호 앵커, 장해랑 세명대학교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와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유선영)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탐사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올해는 MBC 보도가 10년을, SBS 가 방송된 지 1000회를 맞는 해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사건을 파헤쳤던 MBC 는 ‘황우석’으로 대변되는 거대권력 복합체 앞에서 외부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지켜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이 인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정치권에서도 호평을 받아 국회에서도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한다.그러나 영화 속에서 암살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친일의 잔재를 우리는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 반성도 사과도 청산도 없이 흘러온 광복 70년의 역사. 70년의 시간 동안 이들은 우리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뿌리를 내렸을까. 그들의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선대에 어떤 의식을 갖고 있을까.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들의 ‘현재’를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YTN 카페에서 다섯번 째 ‘넥스트 라디오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3월 밀라노에서 열린 '라디오데이즈 유럽 2015'를 다녀온 이진희 KBS 라디오 PD가 발제를 맡아 유럽의 라디오 동향과 디지털 전환, 우리나라 라디오의 미래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라디오데이즈 유럽'은 공영‧민영 방송사,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라디오 종합 박람회로, 현재 유럽과 미주뿐 아니라 중미, 아시아도 참석하고 있다. 북유럽의 공영방송에서 처음 시작해 유럽 각
■ TV 부문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꼼꼼한 전개와 심층보도 (정병창 평화방송 PD) 제182회 이달의 PD상은 시사·교양 부문에 뉴스타파 , 드라마·예능 부문에 EBS ‘노래가 필요할 때’를 선정했다.뉴스타파 은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하여 사고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시청자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 심층보도를 함으로써 언론사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알권리를 깊이 있게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시상하는 제182회 이달의 PD상에 뉴스타파 과 EBS , KBS 1라디오 등이 선정됐다. 세 작품 모두 4월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뉴스타파 (연출 송원근·김성수·박경현)은 누가, 왜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수색부터 인양까지 정부는 무엇을 한 것인지를 폭로한 탐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심사위원들은 “세월호 1주기
문지애 전 아나운서가 2012년 170일 공정방송 파업 이후 회사의 업무배제 때문에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문 전 아나운서는 이날 tvN 에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퇴사 이유에 대한 진행자(이영자·오만석)들의 질문에 “방송을 하고 싶어 그만뒀다”고 말했다. 문 전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이 끝난 이후 회사에서 더 이상 제가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됐다”며 “내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 비참하다 느끼며 머물러 있기 보단 밖으로 나가자, 방송을 하고 싶어 (방송사에) 들어왔
“나 못 찾겠어. 숨은 그림 찾기 같아.”(웃음) -이용마 전 MBC노조 홍보국장이용마 전 노조 홍보국장이 자신을 비롯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전 PD, 박성제 전 기자, 박성호 전 기자 등 MBC 해직언론인 6명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입간판을 보며 웃고 있었다. 박성호 기자 등 다른 해직언론인들은 물론 지나가던 MBC 구성원들도 한마디씩 거들어 웃음꽃이 피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는 18일 하루 서울 성암로 MBC상암신사옥 앞마당에서 해직언론인들과 함께 하는 ‘여럿이 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13일 회의를 열고 종합편성채널 MBN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영업일지 속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광고영업 행위의 결과물로 제작됐다고 나타난 프로그램 3편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이날 심의에서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위원들은 ‘아로니아’ 편에 대해서는 전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 의견을 제시했으며, ‘홍삼’ 편은 경고 2인, 주의 3인으로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과 함께 심의에 올라온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파업의 목적・시기 및 절차의 적법성・파업 수단 부분의 상당성 모두 적법하다고 인정했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 주목할 점은 ‘방송의 공정성’이 언론종사자들의 주요한 근로조건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지난 29일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영화 상영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그냥 가실 줄 알았는데 남아주셨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한국의 언론 현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처럼 관심을 갖는 분들이 있어야 우리 언론도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늦게까지 감사합니다.”(임순례 감독)늦은 밤, 작은 영화관에 가득 자리 잡은 사람들은 영화가 끝나고도 한 시간이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았다.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언론영화콘서트 ‘언론의 길, 영화에 묻다’ 두 번째 날. 이날 상영작은 MBC
내달 6일 열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선 종합편성채널 MBN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영업일지 속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광고영업 행위의 결과물로 제작됐다고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방심위는 29일 열린 방송소위에서 자원외교에 대해 다루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유독 부각한 MBN (2014년 12월 6일 방송)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법정제
법원이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최승호 전 MBC PD(현 앵커 겸 PD)는 “우리 사회의 언론 자유 수준을 훨씬 높여줄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의미를 짚었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29일 오후 2시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법원이 2012년 170일 파업을 벌이다 해고 및 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외 43명이 MBC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대웅)은 29일 오후 2시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 MBC 해직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에서 피고인 MBC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핵심쟁
MBC 해직 언론인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강지웅 전 사무처장,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 등을 비롯한 MBC 노조 조합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 2심 선고가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5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해 1월 17일 1심 재판부는 “일반 기업과 다른 방송사 등 언론매체는 민주적 기본 질서 유지와 발전에 필수적인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공정성의 의무가 있다. 이 의무는 헌법이나 방송법에 규정돼 있어 공정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