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새 내각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27일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했다. 이로써 인사청문회도 받지 않은 장관 내정자가 3명이나 줄줄이 사퇴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오전 일간지는 장관 내정자들의 인사청문회로 가득 메웠다. 중앙, 유 장관 내정자의 ‘신문방송겸영 찬성’ 따로 기사화 그 가운
“호랑이, 늑대, 여우 등 맹금류가 사라진 한반도에 누구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을까. 바로 ‘수리부엉이’였다. 수리부엉이가 어떻게 사냥을 하는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오는 3월 5일 KBS1 오후 10시 자연 다큐멘터리 1편이 우리를 찾아온다. 바로 방송 81년 특별기획 자연다큐멘터리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법’이 통과되면서 방송 관련 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가기간방송에관한법률안’(이하 국가기간방송법)이 공영방송의 새판짜기 용도로 부각되면서 방송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국가기간방송법은 2004년 11월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법
빠르면 3월 초 출범을 앞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직제안이 기존 정보통신부의 직제를 확대 개편해 사실상 덩치만 키운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방송통신위원회 직제안에 따르면 방통위의 정원은 479명으로 2실 3국 7관 34과로 구성된다. 현재 방송위 인력 164명과 정통부 인력 310명, 방통위원(정무직) 5명을 포함
부동산 과다 보유와 투기의혹을 받아 온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가 24일 전격 사퇴했다. 인사검증 청문회도 열기 전이었다. 이 내정자는 ‘공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덕성 결여’가 문제가 됐다. KBS 이사인 이 내정자의 사퇴는 공영방송사 이사의 인사 검증에 구멍이 뚫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내정자는 2006년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겸영규제와 대기업의 방송사업 소유 제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송위가 추진하는 방송법 시행령안은 4월 18일 시한을 목표로 시행령을 제정하고 있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을 의식한 측면이 크다. IPTV법은 현재 방송법을 모법으로 제
최근 동아일보를 비롯해 보수언론들이 KBS에 대한 악의성 기사를 연달아 보도하자 KBS PD협회를 비롯한 6개 직능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22일 오후 발표했다. 직능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동아일보는 KBS에서 소문으로만 돌고 있던 사건에 대해 충분한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동아일보와 코드를 맞추고 있는 사내 일부세력의 편견과 예단
KBS가 앞으로 시행되게 될 IPTV(Internet Protocal TV)의 대응전략을 위해 팀을 구성한다. KBS는 ‘IPTV프로젝트팀’이 2월 말에 공식 발족할 수 있도록 27일 경영회의에 ‘IPTV프로젝트팀’ 출범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IPTV프로젝트팀’은 7~10명 규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도 ‘동아일보는 왜곡 보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KBS 노조는 “우리는 동아일보의 보도가 KBS 노사 간의 갈등 국면을 이용해 공영방송 KBS를 흔들려는 흉악한 시도라고 보고 엄중 경고한다”며 “동아일보는 KBS 흔들기를 즉
독립PD협회 2대 회장으로 최영기 전 비타민TV본부장이 선출됐다. 독립PD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보이스카우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출범한 지 1년을 맞은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날 독립PD협회는 118명의 정회원 가운데 전체 성원 65명(위임 25명 포함)이 참석했다.
KBS 모 기자가 KBS 사내 게시판에 ‘KBS 노조와 노조위원장’을 향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관수 기자는 21일 KBS 사내 게시판에 ‘박승규 위원장님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손 기자는 △노조의 정연주 사장 퇴진 운동 추진 △KBS 프로그램에 대한 한나라당의 시각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언
21일 오전 동아일보 1면에 보도된 〈“나를 건드리면 KBS비리 폭로”〉 기사에 대해 KBS 경영진이 “KBS를 흠집내기 위한 왜곡기사”라며 “이에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아일보는 21일자 1면 기사에서 KBS 사내게시판에 실린 KBS기자협회 운영위원회 명의의 내부 통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장명호, 이하 아리아TV)이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명호 아리랑TV은 “국가 종합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TV의 법적 위상이 확립되어야 한다”며 “아리랑TV가 가장 원하는 안은 별도의 해외방송공사법을 제정해 나가는 것&r
20일 KBS노조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을 실은 특보를 발표한 뒤 21일 조선과 동아는 이를 이용한 정연주 사장 사퇴 압박 카드를 강하게 밀고 나왔다. 조선과 동아 모두 이와 관련한 사설을 실고 “정연주 사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동아, KBS노조 이용해 정 사장 압박하나 동아는 1면 사이드 정연주 KBS 사장의 얼굴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는 20일 ‘사장과 관련한 결의문’을 담은 특보를 발행했다. KBS 노조는 이 특보에서 “정연주 사장은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면서도 “더 이상 사장퇴진 운동에 소모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사장과 상관없이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가 20일 특보를 발행하고 ‘사장 관련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같은 결의문은 19일 열린 KBS 노조와 비상대책위원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사실상 정연주 사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했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 및 고시 등 하위 법령 제정과정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SO․PP 사업자들은 두 기관이 제시하고 있는 IPTV법 시행령 안에 대해 “통신위주의, 특정 기업만을 위한 특혜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특히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SO․PP 사업자들은 사안에 따라 이해관계를 조금씩 달리하고 있지만 △공정경쟁 촉진과 관련한 부분 △콘텐츠 동등 접근 △전기통신설비동등제공 등과 관련한 시행령 초안이 문제라고 지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