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신문-방송간 교차 소유를 허용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해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부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르고 매체 융합 등 언론 환경 변화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신문-방송 겸영 금지를 완화하도록 신문법을 개정하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을 언론이 아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업 동력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이 언론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방통위가 지난 4일 ‘방송통신 선진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관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방통위가 대통령 업무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오는 9일로 예정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의 패널을 지난 7일 오후 최종 확정했지만, 해당 명단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가 요구한 방통위원 2인 이상의 참여가 명시되지 않아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방통위가 확정한 공청회 패널 명단에 따르면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성규
한국PD연합회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희 신임 PD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몸과 마음 바쳐 지켜온 방송의 자유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MBC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사교양국장을 교체하면서 사내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시사교양국 PD들과 노조는 “부당한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는 5일 인사 발령을 내고 시사교양국장에 최우철 PD, 보도국장에 박광온 선임기자를 각각 발령냈다. 보도국장의 경우 통상 1년에 한 번씩 교체돼 왔으나 시사교양국장의 경우 엄기
오는 10일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열람만을 허용해 17대 국회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방통위의 회의 및 회의 속기록 공개 방식이 18대 국회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또 다시 물의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회의록 공개는 하지만 눈으로 보고만 가라? 방통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말 최문순
KBS가 부사장과 본부장, 센터장과 총국장 등 인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KBS노동조합(위원장 박승규)은후속 팀장급 인사에 대해 “대폭적 인사 쇄신을 실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사실상 정연주 전 사장 당시 임명 됐던 수십여명의 팀장들에 대해 교체를 요구한 것이다.KBS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병순 사장이 지난 1일 부사장과 본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지난 4일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신문방송 겸영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방송공공성 말살을 위한 방송장악 업무보고”라며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PD연합회는 “정치적 독립성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회가 대통령을 ‘모
2000년 이후 KBS에 입사 한 젊은 기자 170명이 이병순 사장 취임에 대해 거부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방송의 날’인 3일 오후 12시 KBS 본관 민주광장에 모인 KBS 기자 170명은 “취재·제작의 자율성은 우리에게 목숨과도 같다”며 “방송
KBS노동조합이 산별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KBS노동조합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81.76%가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67.12%의 찬성해 조직형태를 산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ldq
제45회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방송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지만, 방송 노동자들은 방송 ‘치욕’의 날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방송의 날 기념식에 앞서 2일 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기존의 방송법, 전기통신기본법, 정보화촉진기본법 등을 통합·재구성한 (가)방송통신발전에 관한 기본법(이하 방통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또 ‘동일서비스-동일규제’라는 수평적 규제 원칙하에 전기통신사업법과 방송법, IPTV
18대 상반기 국회에서 여야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정기국회에서 신문법과 방송법 등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KBS 제13대 PD협회장에 김덕재 KBS 시사정보팀 PD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김덕재 PD는 지난달 27~29일 진행된 선거에서 총 유권자 959명 가운데 714명(74.45%)이 투표해 찬성 607표(85.01%), 반대 107표(14.99%)를 얻어 당선됐다.KBS PD협회장 선거는 지난 1997년 이후 매해 경선으로 치러왔다. 10년 만에 단독으
최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YTN의 공기업 지분 매각’ 관련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YTN 회사측은 1일 사장 직속으로 ‘YTN 민영화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1978년 에 입사한 뒤 지난 2007년 퇴직할 때까지 30여년간 주로 문화부에 머무르며 '쓰고 싶은 기사'를 썼다. 시퍼렇던 시대 김정환·황지우 등과 자주 어울리며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진보적 기사를 주로 썼다. 그의 기사를 보고 당시 문화공보부 장관이 회사에 "사표를 받아라"며 직접 압력을
이병순 KBS 사장이 취임한지 3일째 됐다. KBS사원행동의 출근저지 투쟁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이병순 사장은 청원경찰의 호위 속에 출근을 했고, 공식적인 업무를 하나 둘씩 진행해 나가고 있다.이원군 부사장을 비롯해 임원 9명이 지난 28일 일괄 사표를 제출하며 다음주 1일부터 새로운 임원진 진용이 꾸려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KBS 내부는 소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