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공동대표 양승동·이광규)이 이사회의 사장 공모절차 저지투쟁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주최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 토론자 선정,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파행되고 있다. 방통위는 14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실에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청회 시작 전에 최상재
MBC가 〈PD수첩〉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청자 사과’ 명령을 받아들여 12일 밤 전격적으로 사과방송을 내보내고 책임자를 보직해임한데 대해 시사교양국 PD들이 경영진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시사교양국 PD 40여명은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여의도 경영센터 1층 로비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PD수첩〉에 대한 심의를
KBS 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새 사장 선임 제청과 관련해 공모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후보 1명을 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BS이사회는 친여성향의 7명의 이사만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서 임시이사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사장 후보자는 이사회 내외의 추천을 통해 공모 방식으로
MBC 경영진이 지난 12일 ‘광우병’편과 관련해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명령대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방송을 한 데 이어 13일 의 총책임자자인 조능희 CP와 진행자인 송일준 PD를 보직 해임해 ‘징계성
“Goodbye to media freedom?” 이게 어디서 굴러온 말인가? 이 말을 듣는 혹자는 분노할 것이고, 혹자는 서글퍼 하겠지만 목청껏 “굿바이 미디어”를 외치지 못해 혀끝이 근질거리는 어떤 이도 있을 터. 그 어떤 이를 희색케 할 만한 이 표현은 다름 아닌 유럽 언론인 연합(AEJ)이 지난 2월 발표한
의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조중동과 정치권력의 일방적인 선전 선동으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징계인 ‘시청자사과’ 명령에 대해서 MBC 경영진이 ‘재심청구’를 포기하고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이번 결정은 ‘MBC정신’을 포기한 것이다.
[3신 : 오후 3시 30분]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 개최를 한 시간 앞둔 13일 오후 3시 KBS본관 3층 제1회의실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아직까지 회의장에는 이사들이 한 명도 입장하지 않았으며, 이사회는 이 곳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과 KBS노동조합 200여명은 13일 오후 1시부터 이사회가 열리
[2신 : 오후 1시]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13일 오후 4시 열리는 KBS임시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해 KBS사원 500여명이 이사회 개최를 총력저지를 천명하고 나섰다.‘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공동대표 양승동·이광규, 이하 KBS사원행동) 30여명은 13일 오후 1시부터 사회가 열리는 KBS 본관 3층
[1신 : 오후 1시]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가 오후 12시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KBS 공권력 난입 규탄 및 낙하산 사장 임명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KBS 지역 지부장과 계열사 노조 위원장, 직능단체 협회장 등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들은 “지난 8일 백주 대낮에 KBS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지난 8일, KBS 내부 움직임은 긴박했다. 이날 아침 이사회 저지에 나선 직원은 200여명. 그러나 이날 오후 공권력 투입에 사실상 KBS 본관 심장부까지 뚫렸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어느새 이날 오후 집회 참가자는 500여명으로 불어났다.
직무대행 체제로 구본홍 사장 반대투쟁을 벌여온 YTN 노조가 새 집행부를 선출함에 따라 ‘YTN 사태’가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GTB강원민방(대표이사 박용수)이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강원민방지부 심규정 지부장을 해고하고 김정섭 부지부장에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재허가 과정에서 노조가 경영진과 대주주의 문제를 폭로한데 따른 보복성 인사 조치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GTB는 지난해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GTB지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근거 없는 자료로 재허가 탈락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보궐선거에 노종면 앵커가 당선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2일 MBC 측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최종 통보한 가운데 MBC 측이 사과 명령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MBC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과 명령을 받아들일 거라는 예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MBC의 한 PD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
정연주 사장 해임에 반대하며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KBS 직원들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을 결성한 가운데,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석 KBS 기자협회장이 “이사회는 사전에 언제든지 경찰을 투입하겠다는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11일 해임된 정연주 KBS 사장이 12일 ‘사원들에게 남기는 글’을 통해 사직 인사를 전하고 KBS를 떠났다.정 사장은 이 글에서 “강제로 ‘해임’된 뒤 사장실에서 농성을 하면서 계속 싸워볼까 하는 생각을 절실하게 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분들이 공영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