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움직임에 맞선 언론·시민 단체들의 저항이 거세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3일 ‘1일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언론노조는 전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파업집회를 연다. 이후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오후 7시부터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박정권 방송장악저
KBS 교향악단이 재정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연주자 수가 적은 연주곡만 골라 연주회를 여는 등 파행운행을 거듭하고 있다.KBS 교향악단은 오는 23~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619회 정기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9번과 바흐의 칸타타 51번을 연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말러교향곡이 현 단원 90명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곳이라 90명으로도 소화할
YTN 회사 측이 용역업체를 동원, 소액주주인 직원들의 출입을 막은 상태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 출신인 구본홍 씨를 사장으로 임명한 것을 놓고 언론계 안팎에서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 실현의 시작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18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민간기업인 YTN이 (구씨를) 사장으로 임명한 것이지 정부가
MBC “방송 내용 전체가 불공정한 것으로 비춰지는 것 유감”MBC는 17일 를 통해 전날 있었던 에 대해 ‘시청자 사과’ 제재 조치를 결정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공익성을 갖고 있더라도 프로그램 내용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을 저지하기 위해 23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언론노조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7층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임시 대의원회의에는 109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총파업 찬반투표에99명이 투표해 72명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지부장 한태선)가 17일 성명을 내고 ‘정치적 심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방통심의위지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들이 자신을 심의위원으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MBC노동조합이 ‘MBC 〈PD수첩〉 수사 규탄과 방송 장악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마친 뒤 한나라당사와 KBS로 거리행진을 한 것에 대해 야간집회와 야간행진을 사전에 허가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1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1, 2편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일선 PD들은 물론 언론․시민 단체와 학계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9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야당 추천 몫의 3명의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심의에
YTN이 1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주주총회를 강행하고 40초 만에 기습적으로 구본홍 씨의 사장 선임건을 통과시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끝내 MBC 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16일 전체회의에서 방통심의위는 이 지난 4월 29일과 5월 13일 방송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1, 2편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PD수첩〉, KBS 〈뉴스 9〉 징계 수위를 논의하던 오후 8시.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해 현업단체, 시민단체 등이 결합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KBS 본관 앞에 100여명이 집결했다. 방통심의위의 공정성 잃은 행보를
“·KBS 부당심의, 심의위는 각성하라” “정치보복 앞장서는 심의위를 규탄한다” “방송장악 앞장서는 심의위를 심판하자” 16일 오후 3시 MBC 광우병 방송과 KBS 의 KBS 특별감사 보도에
“보통의 정권은 교묘하게 속임수를 써서 방송 장악을 기도할텐데, 이명박 정부는 노골적인 ‘안면몰수형’에, 투명하게 광장에서 칼을 휘두르는 ‘백주대낮형’이다. 또 정권을 잡으면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 게 상식인데, 현 정부는 ‘채찍 난무형’ 방송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 이명박
SBS 대기획 〈신의 길, 인간의 길〉(연출 김종일)이 13일 마지막 방송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이하 한기총)의 반론을 내보내며 뜨거웠던 논란을 잠재웠다. 〈신의 길, 인간의 길〉은 13일 ‘길 위의 인간’편 서두에서 지난 12일과 13일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있었던 한기총 기도회 장면을 27초가량 편집해서 보여준
구본홍 전 이명박 대통령후보 특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던 YTN의 임시 주주총회가 노동조합원들의 실력행사로 안건 상정을 하지 못한 채 미뤄졌습니다. YTN은 7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5층에서 주주총회를 열려고 했으나 노조원들과 용역회사 직원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자 주총 의장인 김재윤 대표이사는 연기를 선언했지요. 연기
여전히 진행형인 쇠고기 사태 진통 속 36일 만에 늑장 개원한 18대 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이하 법사위) 자리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소관 상임위를 두고 여야 기싸움이 팽팽하다. ■법사위원장·문광위원장 배분 놓고 주판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에서 제
사전 심의권없는 방통심의위에 “방영 전 적절조치 해달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M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적절할 조처’를 취해달라고 요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방통심의위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심의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