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준엽 기자] 일본군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로 조성된 '김복동 장학금'의 지원 대상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채널A 와 TV조선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객관성을 위배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일 회의에서 지난 5월 11일 방송된 채널A와 TV조선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각각 법정제재 '주의'와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김복동 장학금'은 2019년에
[PD저널=이미나 기자] 채널A의 취재윤리 위반 및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의 신뢰도를 흔들기 위한 보수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씨가 골수 친여 성향의 횡령‧사기 전과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순수하지 못한 목적으로 언론 제보에 나섰다는 주장이다.는 A씨가 가명으로 운영해 온 페이스북의 게시글들을 인용해 그가 평소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해 왔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옹호해 왔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데 이어 10일 를 통해 A씨의 제보를 받았던 언론사들을 향한 공
[PD저널=박상연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방 운영자 조주빈에 주목한 언론이 성범죄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일부 언론사를 중심으로 사건의 본질에 접근해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조주빈의 과거와 입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해 사건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현장에서 '피해자 중심' 보도의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BC는 지난달 24일부터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명을 ‘집단 성 착취 거래 사건’으로 규정했다. “돈을 주고 가입한 공간에서 성착취 행위를
[PD저널=이미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일부 언론의 '도둑 수정‧삭제'가 논란을 부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언론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고 있다'는 국민인식 조사결과에 비춰봤을 때, 이 같은 언론의 행태는 대중의 언론을 향한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최근 하루걸러 하루 꼴로 코로나19 관련 정정보도를 내보냈다. 는 9일자 신문에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원들이 단체 휴가를 내고 딸기 따기 체험을 갔다'고 보도했다 오보임이 밝혀지자 11일 정정보
[PD저널=이미나 기자] YTN이 SNS에 올린 글로 물의를 일으킨 변상욱 전 CBS 대기자를 다시 앵커로 복귀시키기로 했다.정찬형 YTN 사장은 26일 변상욱 앵커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이 결정과 관련한 외부의 논란과 문제 제기마저도 소중한 시청자들의 요구로 인식하고 공정한 방송을 위해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변상욱 앵커는 오는 30일 YTN 가을개편을 기점으로 에 복귀할 예정이다. SNS에 올린 글로 앵커석에서 내려온 지 약 한 달 만이다.앞서 지난 8월 변상욱 앵커는 조국 당시 법무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신의 SNS에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수꼴'로 지칭한 변상욱 YTN 앵커의 자숙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논란 직후 앵커석에서 내려온 변 앵커에 대해 YTN은 2주 넘게 하차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변상욱 앵커는 지난 3월 CBS에서 정년퇴직한 뒤 4월부터 YTN에서 오후 7시대 뉴스 프로그램인 의 진행을 맡아 왔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SNS에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의 말을 인용하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
[PD저널=김혜인 기자] CBS 출신인 변상욱 기자가 진행을 맡은 YTN (이하 )가 지난 15일 첫선을 보였다. 지난 15일 변상욱 앵커는 “뉴스다운 뉴스로 여러분의 저녁에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오프닝 멘트로 (오후 7시30~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했다.변상욱 앵커는 36년 기자 경험을 살려 ‘문재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 ‘아시아나 항공 매각’, ‘강원 산불’ 등을 전하면서 뉴스의 맥락을 짚고, 해설을 가미하면서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북한 김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