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8일 오후 3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청부민원' 의혹 관련 대응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야권 추천 심의위원들은 △청부민원 의혹 제기에 대한 위원장 대응에 관한 건 △청부민원 의혹 진상규명 방안 마련에 관한 건 △방심위 신뢰 회복 및 사무처 안정화 방안 마련에 관한 건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8(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오전 11시, 국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 1/9
[PD저널=엄재희 기자]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방송사 사장들이 내놓은 신년사는 그 어느 해보다 비장한 어조였다. 지난해 '방송장악' 논란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친 것을 의식한 듯 '외풍' '외압'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정치권의 공격을 받은 방송사의 사장들은 외압에 움츠리지 말고 방송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각 방송사가 직면한 현안은 물론, 광고 매출 하락과 정부의 공적 재원 축소 등으로 지난해 대부분의 방송사들은 적자를 기록하며 긴박한 위기에 직면했다. 방송산업 전체가 침체기로 접어들며 빨간불이 켜지는 가운데, 각
[PD저널=박수선 기자] 검사 출신으로 방송·통신분야 경력이 전무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전문성과 자질 검증에 집중됐다. 27일 열린 김홍일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전문성 부족, 방송장악 부역 행보 등을 지적하면서 방통위원장에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전에 법조인이 방통위원장을 한 적은 있지만 모두 방송·통신 분야의 경력이 있었다. 유일하게 후보자만 방송통신과 관계가 없다. 이 정권에서는 입시비리 수사를 하면 교육전문가라고 불러서, 방송통신 분야 사건을 다뤘는지 봤더니 한 번도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후임이사 임명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한 집행정지 항고심에서도 패소했다. 법원은 1심 결정을 유지면서 방통위 '2인 체제'에서 강행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이 방통위법과 방문진법의 입법 목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2행정부는 20일 권태선 이사장이 제기한 후임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방통위의 항고를 기각했다. 방통위의 임명 처분은 본안소송 1심 판결이 나온 뒤 30일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권태
[PD저널=엄재희 기자] TBS 출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연장할지 여부가 이번 주에 최종 결정된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TBS 지원폐지 조례' 시행의 한시적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 이날 폐지 조례안 시행을 연기하기로 의견이 모이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고 22일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시행을 연기하지 않기로 하면, 서울시 출연금에 운영 예산의 80%가량을 의존하던 TBS는 사실상 폐국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2/18(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PD저널=이봉우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객원연구원] 세간은 떠들썩한데 언론과 사정기관은 조용하다.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명품 선물 수수 영상 파문이다.지난 11월 27일 첫 보도 이후 2주가 지나도록 ‘반환선물 창고’라는 기상천외한 개념을 앞세운 ‘익명 관계자’ 해명 외에 대통령실 공식 입장은 없으며 여당에서도 ‘함정취재’ ‘정치공작’으로 ‘서울의소리’를 비판한 이후 함구령이다. 8월에는 KBS 야권 추천 이사를, 11월에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야권 추천 이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3법이 재표결 끝에 결국 폐기됐다.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진의 규모와 추천 단체 확대를 골자로 한 방송3법 재의는 출석 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재의 안건은 각각 찬성 177표(득표율 60.82%), 반대 113표를 받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득표율 60.48%(찬성 176, 반대 114)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을 국민 품에 돌려드리겠다’는 취지로 추진한 방송 3법 개정안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면직을 재가한 지 5일만에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대통령실은 6일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홍일 후보자는 “절차를 거쳐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 규제를 담당하는 방통위 업무 특성상 법률가가 수장을 맡은 사례가 있긴 하지만, 검사
[PD저널=엄재희 기자] 유튜브 영상 편집자의 노동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온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6일 센터 사무실에서 '유튜브 시대의 이면, 영상편집자 노동 실태 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를 열고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법적 측면에서 본 유튜브 편집자의 노동권' '크리에이터의 노동으로 본 사회안전망의 필요성' '새로운 이행기 노동의 등장으로 본 유튜브 노동'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2/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3시, 본회 대회의실)□ 12/5(화)
[PD저널=엄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돌연 자진 사퇴하면서 언론계가 일제히 반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극우논객 박민을 KBS 사장으로 내리꽂으며 공영방송을 권력의 주구로 만들더니 편향성이라는 단어를 방송법 거부 이유로 들먹이는 것은 그저 한 편의 블랙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동관 꼼수 사퇴는 국회의 탄핵을 피해 방통위를 이용한 언론장악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각각 2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관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방통위가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조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해 무리한 여론몰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방통위는 국민권익위로부터 KBS·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신고 사건을 이첩받은 후, 당사자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권익위가 사건을 이첩함에 따라 조사를 위해 해당 이사들에게 의혹을 소명하라고 요청했다. 방통위가 직접 KBS 이사를 조사
[PD저널=엄재희 기자] 한국언론정보학회가 25일 충남대학교에서 '다시, 민주주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비판 언론과 언론학의 정립'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주제 세션 '비판 언론학의 정립'을 비롯해 지역신문 육성 정책, 언론검열과 심의, OTT 시대 공영방송 보편성 확장방안 탐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11/20(월)- KBS 이사회 '부사장 임명 동의(안)' (오전 9시 30분, 본회 회의실)□ 11/21(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 (오전 10시, 방송회관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