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 사건에 대한 취재 중단을 지시하며 “의도된 행위가 아니라 일과성 해프닝인데 아이템으로 다루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지난 7일 시사교양국 PD들과의 면담에서도 “대통령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냥 돌출적인 부분인데,
“〈PD수첩〉을 망치기 위해 작심한 거다. 입을 막고 더 이상 발언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터질 것이 터지고야 말았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줄곧 ‘표적’이 되었던 〈PD수첩〉에 대한 ‘손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직개편, 인사, 취재 중단 지시로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명백히 &ls
주말 아침, 이국의 낯선 풍경을 훑는 카메라의 시선을 따라 가슴이 두근, 거린다. 배낭에 카메라만 챙겨 훌쩍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팍팍한 현실 탓에 이내 그 마음을 접어야 했던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막연히 동경만 해왔던 꿈이, 이제 현실이 된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KBS 1TV 여행
최승호 PD 등 〈PD수첩〉 주요 제작진을 타 부서로 강제 발령해 논란을 빚은 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 사건을 취재 중이던 〈PD수첩〉 제작진에게 취재 중단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윤길용 국장이 본격적으로 ‘PD수첩 죽
최승호 〈PD수첩〉 PD를 비롯한 MBC 시사교양국 강제 인사 발령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시사교양국장과 보직 부장의 발언을 통해 이번 인사 조치의 ‘속내’가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PD수첩〉 제작진 등에 대한 인사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7~8일 집단 연가 투쟁에 돌
시사교양국의 편성본부 이관에 이어 지난 2일 단행된 인사 조치로 MBC 시사교양국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같은 프로그램을 한 PD는 예외 없이 교체’를 원칙으로 했다는 이번 인사는 ‘막가파식 인사’ ‘시사프로그램 옥죄기’라는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PD수첩〉의 노동운동 편향성, 정치적 편향성의 정도가 지나치다. 최승호 PD는 유능하지만 정치색이 과도하다. 〈PD수첩〉 주요 제작진 교체는 정상화를 위한 정치적 탈색을 위해 필요하다.” 최승호 PD 등 〈PD수첩〉 핵심 제작진 교체를 두고 MBC 시사교양국 PD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사교양국 내 한 보직 부장이 이번
MBC가 끝내 〈PD수첩〉의 최승호 PD 교체를 강행해 시사교양국 PD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시사교양국 PD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연가투쟁을 포함한 집단 대응에 나서기로 했고, 노조 역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사측의 일방 독주 견제에 나설 방침이다. MBC는 지난 3일 〈PD수첩〉의 간판 PD인 최승호 PD를 비롯해 진행자인 홍상운 PD 등 〈P
미디어렙 법안 ‘방치’ 종편 ‘광고 직거래’ 가능성 방송광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회사) 법안 마련이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2월 국회(2월18일~3월12일)에서도 무산될 전망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출범을 앞둔 종합편성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는 3일 1면 머리
“배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이 2일 한나라당에 입당,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대해 MBC노조가 “인간적인 배신감을 넘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지울 수 없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ldqu
김재철 사장이 최근 단행한 MBC 본부장 및 보직 간부 인사와 관련해 ‘공정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내년 총선과 대선 등을 앞두고 보도와 제작 프로그램을 사전에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내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이번 인사를 ‘막장 인사’
김재철 MBC 사장 연임 후폭풍이 거세다. 김재철 사장이 연임 직후부터 밀어붙인 조직개편, 인사, 지역MBC 통폐합 등이 연일 논란이 되며 MBC가 조용할 날이 없다. 구성원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는 김재철 사장의 일방 독주에 MBC 내부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달 23~24일 신임 경영진 및 간부 인사를 단행하며 그동안 공정성 훼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