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전지부(지부장 이한신, 아래 대전MBC 노조)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진숙 대전MBC 사장이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이라며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이진숙 사장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으로부터 국가정보원법과 업무방해·방송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부당노동행위) 등을 위반한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검찰은 22일째 이 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대전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노조)의 파업이 잠정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한동안 파행을 빚었던 MBC 방송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노조는 기자간담회에서 72일간의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며 드라마 및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의 정상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먼저 예능의 경우 지난 15일 를 시작으로 17일 , 19일 등이 순차적으로 정상 방영됐다. 특히 은 1부 7.4%, 2부 10.4%의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동시간
[PD저널=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자꾸 편지 글로 잇는 것 용서해다오. 이제 이 선생은 이런 글이 훨씬 편하단다. 어차피 대단히 명철한 논리가도 아닌, 그렇다고 빼어난 명문 쓸 재량 갖춘 자도 아닌 이 사람에게는, 이런 편지 글이 제격이다.KBS의 몇 안 되는 내 제자들. 잘 지내고 있니? 몸은 성하고? 아직 이곳처럼 날이 춥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래도 자주 바깥에서 찬바람 맞으며 투쟁하고 해야 하니, 너희 얼굴도 많이 상했을 게 틀림없을 거야. 어찌 몸만 그렇겠니? 마음은 또 오죽 하겠냐.고대영
[PD저널=하수영 기자]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으로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가 15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70일 넘게 파행을 빚어온 방송이 정상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드라마와 예능부문은 방송 재개에 들어갔고,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백종문 부사장이 사임하면서 인적 쇄신 작업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MBC본부의 총파업 중단으로 등 예능과 드라마 부문은 15일부터 곧바로 정상화된다. 라디오 부문도 을 제외하고는 오는 20일부터 전 프로그램이 정상화된다.
[PD저널=이혜승 기자] 대전MBC 경영진이 노조 소속 기자들에 대해 무리하게 내렸던 징계가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MBC 경영진이 기자들에 내렸던 징계가 부당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언론노조 MBC본부 대전MBC 지부(지부장 이한신, 이하 대전MBC 지부)는 지난 6월 사측이 노조 소속 기자들에 대린 징계에 대해 충남지노위에 ‘부당징계 및 부당전보,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대전MBC 경영진은 지난 4월 이교선 기자와 이승섭 기자에 대해 각각 감봉 1개월,
[PD저널=이혜승 기자]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이 지난번 ‘지고도 이기는 싸움이 있다’고 했다. 동의하지 못하겠다. 우리는 한 번도 무릎 꿇은 적 없었고 고개 숙인 적 없다. 그래서 지금 이 많은 동력들이, 그때(2012년)보다 더 많은 동력들이 모인 거다. 우리가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우리가 졌다고 생각한 적 없다. 우리가 아직 이기지 못한 거다. 아직 이기지 못한 것을 이제 이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때가 지금이다“ (김한광 전주MBC 앵커) MBC ‘2017년 파업’이 아니다. 이번 파업은 201
“두렵습니다. 무섭지 않다면 거짓입니다. 앞으로 회사가 저희에게 가할 일들을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PD수첩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양심으로 우리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자들에 맞서려 합니다”[PD저널=이혜승 기자] MBC PD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경영진의 노동 문제 관련 아이템 거부가 도화선이 됐다. PD들은 그동안 행해졌던 경영진의 제작 자율성 침해 전반에 대한 저항이라고 밝혔다. 당장 25일자 방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MBC PD 11명 중 10명이
MBC노조 조합원뿐 아니라 본사, 지역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김장겸 사장·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퇴진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5% 이상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장·이사장 퇴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MBC본부와 MBC PD협회, MBC기자협회, MBC아나운서연합회 등 43개 사내 직능단체들이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본사와 16개 지역사에서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임원을 제외한
“서울에서 버림받은 MBC는 어김없이 지역에서도 외면 받았다”경영진의 탄압이 끊이지 않아왔던 지역MBC가 들고 일어났다. 전국 규모의 동시다발 지역MBC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전국 규모 지역MBC 기자회견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일이다. 김장겸 MBC 사장 이하 경영진의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서울 뿐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 지역MBC 지부들은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대전, 광주, 춘천, 부산, 전주, 청주,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로 기자회견을
“내 꿈은 인사위원회에 올라가는 거다. 가서 페북라이브로, 김장겸 사장 앞에서 똑같이 외치고 싶다. 왜 그동안, 왜 그동안 5년 동안 나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냐고. 월급을 작게 주면 말을 안한다. 비싼 돈을 주면서 왜 나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지. 5년 동안, 기자들, PD들을 자른 이유는 뭔지. 그래서 날 인사위에 부를 때까지 외칠 거다. 김장겸은 물러나라!” 2012년 파업 이후 비제작부서로 발령나 지금은 편성국 주조실에서 주조업무를 맡고 있는 김민식 PD는 요즘 홀로 회사 복도를 걸으며, 또 출근길 로
MBC 본사는 물론 지역MBC까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사내를 넘어, MBC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까지 퍼져나가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29일 김장겸 MBC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퇴진행동 선언문을 내걸고 행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김장겸, 고영주 퇴진을 위한 강력한 마지막 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며 “7년간 이어진 이 기나긴 파업을 이제 승리로 마무리하겠다”고 결의했다.MBC본부는 오는 2일을 ‘MBC 선언의
대전MBC가 '7분 지각' 등을 문제 삼아 열린 재심 인사위원회에서 원심대로 징계를 확정해 논란이 예상된다.대전MBC는 15일 오후 대전MBC 이교선, 이승선 기자에게 각각 감봉 1개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확정했다. 지난 10일 있었던 인사위원회 재심 결과다.언론노조 MBC본부 대전MBC지부(이하 대전MBC지부)는 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부당 징계’라는 입장이다. 대전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징계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행한 이진숙 대전MBC 사장의 퇴진을 외쳤다. 대전MBC지부는 이날
대전MBC 구성원들이 ‘표적·부당 징계’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언론노조 MBC본부 대전MBC지부(이하 대전MBC지부)가 지난 4일부터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기자 두 명에게 내려진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피켓 시위는 오전 출근길과 점심시간 대전MBC 로비에서 이뤄지고 있다.이들은 “나도 징계하라”, “표적·부당 징계 철회하라”, “후배들이 지켜본다 각오해라” 등을 외치며 징계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보도국 소속 기자들뿐 아니라 PD, 엔지니어 등 전 분야 조합원이 피켓
MBC의 안광한(사장), 권재홍(부사장), 백종문(미래전략본부장), 김장겸(보도본부장), 문철호(부산MBC사장), 이진숙(대전MBC사장), 최기화(보도국장), 송병희(경영인프라국장) 등 8명이 24일 국회 ‘MBC 노조탄압 청문회’에 서게 됐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국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청문회는 MBC 농단의 실상과 배후를 철저히 밝힘으로써 공영방송 MBC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해당자들은 모두 청문회에 출석하여 성실히 답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를 무시하
언론노조 MBC본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된 MBC경영진을 향해 전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청문회는 MBC의 무너진 공영성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MBC 경영진은 전원 출석해 국회의 진상 규명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MBC본부는 “김장겸 보도본부장과 최기화 보도국장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에 앞장서며 MBC 뉴스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켰다.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과 송병희
▴SBS / 2월 11일 오후 6시 20분11일(토)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지역 특집 제 3탄’으로 꾸며져 ‘대구 편’이 방송된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샤이니 키, 레드벨벳 아이린,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출신의 연예계 대표 스타’로 함께 했다.이번 ‘대구 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대구의 알짜배기 맛집들을 소개하는 ‘대구 맛 골목 5’가 공개된다. 그 중에는 ‘대구의 10미(味)’로 꼽히는 특별한 불고기와 ‘백종원의 3대 천왕
MBC 경영진이 지난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파업 당시 사내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을 이용해 노조 간부 등의 사적 정보를 열람해 대법원으로부터 노조 사찰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의 경영진 징계 의결은 요원해 보인다.지난 1일 열린 제15차 정기이사회에서 야당 추천 이사들은 ‘트로이컷 사건’ 관련 MBC 경영진에 대해 방문진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이사 6인은 “MBC 경영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