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윤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셧다운' 공포가 커진 방송사들이 비상방송 대비에 나서는 한편 비대면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옥 폐쇄가 이미 현실로 나타난 만큼 방송가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CBS '셧다운' 이후 KBS를 비롯한 각 방송사들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 뉴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를 실시하는 등 준비 태세에 나섰다. 최근 지상파 3사는 비상시 방송핵심시설 필수 인원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와 뉴스센터 이동 등이 포함된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했다. 비상 상황을
[PD저널=김윤정 기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방송가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송사들은 사옥 폐쇄와 촬영 중단 등으로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방송 제작 특성상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태다. 방송사들은 그동안 출연자와 스태프간의 밀접하게 교류하는 제작 환경을 고려해 주의를 기울여왔지만, 지역감염 확산 여파를 피하진 못했다. KBS 출연배우에서 시작한 연쇄 감염은 KBS 과 JTBC 촬영장까지 덮쳤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출연자
[PD저널=박수선 기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언론은 의료 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면서 방역 강화 등을 주문하고 나섰다.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시작된 1차 대유행과 달리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방역당국은 재확산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은 “현재의 수도권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1차 대유행 때처럼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신천지교회라는 단일한 감염원
[PD저널=이준엽 기자] 극장 상영 없이 TV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는 코로나19로 소중해진 일상을 돌아보면서 다큐멘터리의 미래를 비추는 작품과 행사로 채워진다. EBS(사장 김명중)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시 일상으로 - 다큐, 내일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17회 EID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류재호 EIDF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경제에서 우리들이 겪지 못했던 엄청난 일을 경험하고 있다. 영화제 쪽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
[PD저널=이미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일 공개한 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 프로그램 월 평균 이용시간은 155.46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4%(29.42분) 늘었고, PC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월 평균 이용시간도 123.31분으로 같은 기준으로 67.3%(49.61분) 급증했다.이용시간이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시행된 '
[PD저널=박상연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의 말처럼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삶을 바꿔 놓았다.대공황과 세계대전에 비유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삶은 얼마나 어떻게 달라질까. CBS 표준FM 가 지난 6일부터 내보내고 있는 특집 기획 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7부작으로 마련된 는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와 과제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PD저널=김윤정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에 즈음해 세월호 참사를 되짚는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코로나19로 극장가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추모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인디스페이스는 오는 18일 세월호 참사 추모상영회 ‘기록과 기억’을 개최한다.1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관수동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세 편이 연속 상영된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영화 도 만날 수 있다.오후 2시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통신사 고객센터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상담사 재택근무 필요성을 제기했다. 방통위는 “지난 10일 통신사 고객센터 방역상황 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11일 오전에 각 통신사 고객센터 본부장들과 함께 각사 고객센터의 방역 현황 등을 논의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감염 상황을 대비한 매뉴얼을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에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통
[PD저널=이미나 기자] KBS가 자회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건물을 폐쇄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KBS에 따르면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KBS비즈니스 직원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KBS는 A씨와 동료 11명을 자가 격리 조치 후 A씨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10일 오후 A씨도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KBS 본사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KBS는 A씨가 근무하던 누리동 건물과 신관을 긴급히 방역했으며, 앞서 자가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