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시장의 퇴행 속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라는 기형적 특혜방송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처럼 지상파 방송도 공공플랫폼으로서 요구받는 모습과 다른 길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선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대해 이들 감독기관이 편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우선 이들 기관이 종편에 대해 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의무는 면제시켜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최민희
간접광고(PPL)허용 이후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들이 협찬과 간접광고를 ‘패키지’로 묶어 계약하면서 방송광고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협찬 관련 규제를 무력화해 시청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 드라마 제작사와 협찬대행사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에 대해 광고총량제를 허용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포함한 유료방송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편의 대주주인 신문들은 방통위 발표 다음 날인 5일자 신문에서 “지상파만 감싼 방통위&rdq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3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중소 방송사의 광고를 묶어 파는 결합판매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결합판매 비율은 직전 회계연도 5년 간 미디어렙의 결합판매 총매출액을 미디어렙의 총 지상파 방송 광고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로, 상대적으로 광고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m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출범 3년 만에 평균 30% 이상의 자산을 손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JTBC의 경우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50% 이상의 자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JTBC를 제외한 종편들, 특히 TV조선과 채널A가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게 드는 보도·교양프로그
숱한 장밋빛 전망과 함께 출범했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오는 1일 탄생 2년을 맞는다. 그러나 신문·방송 겸영과 콘텐츠 제작 활성화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을 육성하고 2만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등장한 종편에 출범 당시의 거대한 목표를 떠올릴 여력은 없어 보인다. 내년 3월 재승인 심사에서 과연 누
지난해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MBC의 매출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도 방송제작비 투자로 인해 27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30일 공표한 ‘2012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29조 4277억원이고 부채는 10조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5일 공표한 ‘2011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 매출은 2010년 대비 1조 3878억원(14.1%) 증가한 11조 2353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2937억원(30%) 증가한 1조
국회의 미디어렙 법안 논의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과 SBS가 광고 직접 영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애가 타는 쪽은 MBC다. 여당은 MBC를 KBS와 함께 공영 미디어렙에 넣어야 한다(1공영 1민영)는 입장을 공식 밝혔고, MBC를 SBS와 민영 미디어렙으로 묶자며 절충안(1공영 다(多)민영)을 제시했던 민주당도 비판 여론에 밀려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6일 공표한 ‘2010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조 1912억원(13.5%) 증가한 10조 258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3779억원(46.8%) 증가한
청와대와 정부가 4대강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이르면 9일쯤부터 TV 생중계를 통한 대국민 토론회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 등 정부측 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9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30일 발표한 ‘2009년도 방송사업자 재상상황 공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의 매출액은 3조 2562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897억 원(5.5%)
청와대가 지난 8월초 통신 3사 대외협력 임원을 불러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특보였던 김인규씨가 회장으로 있는 IPTV 관련 민간 협회에 대한 수백억대의 기금 출연을 요구한 행정관에게 구두 또는 서면경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1면
서로에 대한 ‘불신’은 여야의 국회 본회의장 동시 점거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낳았다. 미디어법 처리를 두고 대치중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5일 본회의장을 동시 점거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의 직권상정을 통한 강행처리를 위해,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다. 한나라당은 5개 상임위(50여명) 소속 의원 3개조가 돌아가
국회 정상화 첫날 여야 ‘기싸움’…언론법 ‘정면충돌’ 한나라당이 지난 13일 민주당의 6월 임시국회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회기(25일)내 미디어법 처리 방침을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14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미디어법 직권상정도 요청키로 해 국회가 미디어법 ‘직권상정
지난해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 매출액이 2007년 대비 121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9일 발표한 ‘2008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 매출액은 3조 3971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7년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