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전부터 편향된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인호 KBS 이사장이 취임 이후인 지난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강연에서 해방 직후의 친일파 청산에 대해 “소련에서 내려온 지령”이라고 강변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인호 이사장은 ‘우리
신용섭 EBS 사장이 지난 5일 취임 1년을 맞았다. EBS 내부에서는 신 사장이 임기 동안 유아·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콘텐츠 성과를 내는데 골몰하면서 정작 EBS가 맡고 있는 공적 책무의 역할을 뒷전으로 미뤄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교육방송공사법 1장 1조(목적)에 따르면 “EBS는 교육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교
신용섭 EBS 사장은 다큐멘터리 제작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제작진 ‘표적감사’에 대해선 뾰족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제작 중단 사태로 자질론이 제기됐던 신용섭 사장에 대해 EBS내부에서 ‘재신임’ 여부까지 거론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는 13일 ‘MB정권의 마지막 낙하산, 신용섭 사장은 파국을 원하는가’라는 성명을 내고 “소통을 외면하는 사장에
선임 당시부터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방송 전문성 부족으로 논란을 빚었던 신용섭 EBS 사장에 대한 ‘자질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지난 4월초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작이 중단된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편의 제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지만,
EBS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편의 제작 중단에 대한 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의 피켓 시위에 대해 신용섭 사장이 을 폐지하겠다며 말한 것으로 알려져 내부에 파문이 일고 있다.EBS지부가 3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 2일 12시 5
주요 친박(親朴) 인사로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공정성 등에 앞장서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으로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경재 후보자가 여전히 방송독립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경재 방통위 후보자는 지난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이명박 정부 동안 해직된 언론인과 방송사 파행에 대해선
EBS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한 방송을 제작 중이던 담당 PD에 대해 인사발령 조치를 내리며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언론노조 EBS본부(본부장 한송희, 이하 EBS본부)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8월 방송예정인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편의 제작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알렸다. EBS본부는 &ld
민동기(이하 민): 나 꼭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 교통방송 본부장 누가 됐는지 알아? 김용민(이하 김): 성경환! 민: 그래, 성경환 전 MBC 아나운서 국장. 김: 그 형님이 예전에 노조가 (방송민주화) 투쟁할 때 앞장섰던 분 아닌가? 민: 그렇지. MBC아카데미 사장을 하고 마지막에 임기 다 돼서 나왔는데, 보통 조용히 나오잖아. 실제로 김재철 MBC
‘이승만 다큐’에 이어 ‘박정희 드라마’까지 논란이다. 개국을 준비 중인 채널 A는 최근 박정희를 다룬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채널A는 내년 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조명한 50부작 드라마 (가제)를 방영할 계획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가운데 한명인 박
“매국노의 면죄부를 주는 방송이다.”.“교묘한 역사왜곡이다.”논란 끝에 KBS 1TV (1부 개화와 독립)이 방송된 이후 KBS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에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KBS는 ‘대한민국의 탄생의 주역인가, 반
KBS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97개 독립운동·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이승만 진실 찾기’ 자료집을 발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32쪽으로 구성된 ‘건국의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추진해 온 ‘친일인명사전’ 편찬이 8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돼 8일 내용이 공개됐다. 1면 기사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날 오후 2l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 앞에서 ‘친일인명
뜬금없는 ‘정통성’ 논란10월 6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교과서 논란’과 관련, “(일부 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해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만사 제쳐놓고 총공세에 나온 가
건국이후 최대의 언론탄압 사건으로 평가되는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 대한 ‘사법살인’사건이 지난 16일 법원의 재심을 통해 진실이 확인됐다.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체 게바라, 안토니오 히메네스와 함께 '쿠바 혁명의 삼두마차'로 불리는 피델 카스트로(1926~). 격정적으로 변혁운동에 참여했던 대학시절을 보내고 변호사로 일하던 그는 1953년 바티스타 독재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체포·구금된다. 재판에 회부는 된 그가 남긴 법정 최후진술의 몇몇 대목은 그 후 수십 년 동안 제 조국의 민주주의와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