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재형 기자] SBS가 제기한 안승남 구리시장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특혜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국방부 감사 결과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SBS는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 결정이 나온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SBS는 지난 1월 27일 8뉴스 리포트를 통해 구리사장의 아들이 구리시청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사안을 감찰한 국방부는 보도된 개별 내용을 부인하진 않았지만 특혜는
[PD저널=안정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이하 지민노협)가 JIBS제주방송 대주주 홍보 보도 책임자인 이용탁 전 보도국장의 사장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JIBS제주방송 이사회는 지난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용탁 국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오는 1월 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이용탁 국장은 지난 2019년 8월 당시 보도제작국장으로 제주방송 메인뉴스인 ‘8뉴스’에서 제주방송 대주주의 테마파크 사업장을 홍보하는 리포트를 제작·보도한 책임자다. JIBS제주방송은 해당 보도로 방송통신
[PD저널=안정호 기자] SBS가 가 14분 지연된 방송사고와 관련해 "사내 네트워크의 비정상 작동 때문이었다"며 스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해 재발방지를 막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SBS 는 예정 시간보다 14분 넘겨 방송을 시작됐다. SBS는 지연된 14분 간 예고와 ‘산행 산불 안전수칙’, ‘학교폭력 예방 행동요령’, ‘승강기 사고 행동요령’ 등 재난 예방 캠페인을 반복 송출했다.김용태 앵커는 뉴스를 시작하면서 “SBS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서 오늘 8시 뉴스가 조금 늦어졌다.
[PD저널=안정호 기자] ‘채널A 사건 수사팀이 MBC 기자와 제보자 간의 통화 기록을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SBS 보도에 MBC가 법정 대응하기로 하면서 검언유착 의혹이 MBC-SBS간 소송전으로 비화했다. SBS의 '권언유착 의혹' 보도를 ‘명백한 오보’로 규정한 MBC 측은 SBS의 정정보도가 미흡하다고 판단,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SBS 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증인 심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을 보도하면서 "감찰에 직접 참여했던
[PD저널=안정호 기자] TV조선과 채널A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다루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전달해 각각 법정제재 1건씩을 추가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소위에서 ‘법정제재’ 의견으로 올라온 의 제재 수위를 행정지도인 ‘권고’로 낮춰 채널A는 재승인 조건 ‘연간 법정제재 5건 이하’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방심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으로 민원이 제기된 TV조선 과 채널A 에는 법정제재 '
[PD저널=이준엽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소식을 보도하면서 시신 운구 장면을 내보낸 KBS와 TV조선, 채널A, MBN, YTN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16일 회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시신을 수습하는 장면을 일부 흐림 처리해 방송한 KBS-1TV , TV조선 , 채널A , , , , MBN, YTN
[PD저널=김윤정 기자] SBS가 오는 21일부터 메인 뉴스 편성 시간을 15분 확대하고, 1부와 2부 사이에 유사중간광고로 불리는 PCM(분리편성광고)을 도입한다. 16일 SBS는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을 슬로건으로 만 6년 만에 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며 “초유의 코로나19 환경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정확하고 바른 뉴스를 콘셉트로 지난 5월부터 개편 준비를 시작해왔다”고 밝혔다.개편으로 시간 확대와 구성의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 55분에서 70분으로 15분을 확대 편성하고, 이에 따라
[PD저널=박수선 기자] 군 복무와 관련한 특혜‧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 씨 측이 SBS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들이 ‘언론 길들이기가 의심된다’며 고발 철회를 촉구했다. SBS 는 지난 7일 서 모씨의 자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다는 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A 대령의 주장을 전하면서 “제가 직접 추미애(장관) 남편 서 교수하고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 놓고서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으니까”라는 녹취록 내용을 내보냈다. 서 씨 가족은 지난 9일 SB
[PD저널=김윤정 기자]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본사를 일시 봉쇄했던 SBS의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SBS 측은 27일 “밀접 접촉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인원들은 14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25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본사 5층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BS는 즉시 4~5층 공간에 대한 이동 금지, 사옥 전체에 대한 외부인 출입 금지 등을 조치했으나, 양천구 보건당
[PD저널=김윤정 기자] 역대급 강풍으로 긴장감을 높였던 태풍 ‘바비’가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안기고 27일 오후 소멸됐다. 부실 재난방송으로 비판을 받았던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번 바비 특보에선 선제적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바비는 서해로 북상하는 역대 태풍 중에서도 위력이 가장 센 태풍으로 관측된 데다, 최근 장마로 수해를 크게 겪은 지역이 많아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태풍 강도에 비해 피해는 적었다. 태풍의 경로가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한 영향도 있지만, 정부와 언론의 강력한 경고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철저한 대비
[PD저널=김윤정 기자] SBS가 가을 정기 개편에 '편법 중간광고'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PCM을 메인뉴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S PCM 도입 추진을 두고 "명분 없는 꼼수 중간광고"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SBS는 뉴스 편성 시간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BS는 28일 PCM 시행과 관련해 “일부 매체가 오는 8월 3일 부터 PCM이 도입된다고 보도한 것과 달리, 시간 확대 및 뉴스 구성의 변화에 관해 보도본부와의 협의를 우선으로 하여 추후 정기개편 시 도입
[PD저널=김윤정 기자] 지난 23일 발생한 SBS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 SBS가 “명백한 국민의 알 권리 침해이며, 간과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게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대북 전단 기습 살포에 대해 취재하고 있던 SBS 취재진 4명은 23일 대북 전단 기습 살포에 대한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을 묻기 위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찾았다가 박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 박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벽돌을 던지는
[PD저널=김윤정 기자]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대표를 찾아간 SBS 취재진이 폭행을 당한 가운데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언론인 폭행에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북 전단 기습 살포에 대해 취재하고 있던 SBS 취재진 4명은 23일 대북 전단 기습 살포에 대한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을 묻기 위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찾았다가 폭행을 당했다. 폭행 피해를 당한 이들은 SBS A&T 소속 카메라감독을 제외하고 모두 프리랜서, 파견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SBS 관계자들은 박상학
[PD저널=김윤정 기자]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자단체의 박상학 대표에게 SBS 취재진이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취재진 측은 "우연히 마주친 박 대표가 다짜고짜 폭행을 가한 상황으로, 피해자들이 현재 공포심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께,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대북 전단 기습 살포 경위 등을 묻기 위해 자신의 집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하고, 폭행을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했다.뉴스 영상
[PD저널=박수선 기자] MBC 가 1년 3개월 만에 오후 8시대로 복귀한다. 편성 시간을 15분가량 늘린 는 오는 29일부터 동시간대에 편성된 SBS ‧JTBC 와 맞붙는다. MBC는 시간대 이동으로 공영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킬러 콘텐츠 신설로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월 개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이번 개편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온 가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SBS‧JTBC 3사 메인뉴스의 전세는 1년 사이에 크게 달라졌다
[PD저널=김윤정 기자] 오보 논란에 휩싸인 SBS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 보도가 방송심의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오는 20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SBS가 지난해 9월 7일 정경심 교수 기소 다음날에 단독으로 보도한 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는 민원이 19일 현재까지 29건이 접수됐다"며 "해당 안건에 대한 심의를 20일 진행할
[PD저널=박상연 기자] 뉴스에서 자사 직원과 시청 공무원을 일반 시민으로 인터뷰한 CJB와 MBC충북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위반으로 제재를 받는다. 2018년 8월 10일 CJB 의 ‘녹아 들어가는 필름 필터... 불안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아이코스 담배 필름 필터의 유해성을 보도하면서 CJB 운전기사 등 자사 직원 2명을 '시민'으로 인터뷰했다. ‘이모씨’로 소개된 인터뷰이는 “담배 한번 뜯어봤다. 안에 필터가 녹아 있었다. 이거를 담배를 피우면서 마시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했다. 다른 인터뷰이는 ‘흡연자’라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