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가 7일 종료되면서, 아직 방통위원 두 명의 임기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3기의 역할이 끝이 났다.방송 분야에 있어 방통위 3기는 지상파 UHD 방송개시, EBS 2TV 개국 등 지상파 다채널 방송(MMS: Multi-Mode Service) 도입, 광고총량제 도입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했다.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방송공공성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손을 놓고 있었다는, 오히려 정권의 방송장악에 ‘부역’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사상 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지난 2011년 12월 개국 이후 처음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을 낸다. 방발기금은 방송·통신 산업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사로부터 걷는 법적 부담금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해당 방송사의 재정상태 등을 고려해 징수율을 결정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2016년 방발기금 분담금 징수율 결정을 위한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 및 부도 등에 관한 사항(고시)’ 일부 개정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종편 4사는 2015년 방송광고 매출액의 0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막말·편파방송 논란에도 또다시 재승인을 받는 현행 방송사업자 재승인 심사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방송 재허가 및 평가제도 개선 세미나’에 참석한 개입될 여지가 있는 등 제대로 된 평가가 힘든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학자들은 현행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심사 제도는 불필요하게 중복되고 자의적 판단이제기됐다.특히 종편의 막말방송·편파방송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심의를 받는 등 많은 문제가 불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내달 10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여야 합의에 따라 9월 10~23일, 10월 1~8일 두 차례로 분리해 개최한다.미방위는 9월 10일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선 최근 방통위가 전례 없는 ‘3연임’(9년) 논란 속 완료한 KBS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 인선과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유예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는 결국 올해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을 내지 않는다. 최성준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21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올해부터 종편에 1%의 방발기금을 징수하자는 야권 추천 위원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수의 우위를 앞세워 내년부터 방송광고매출의 0.5%를 방발기금으로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선임에 이어 또 다시 합의제 원칙이 무너진 상황이다.종편 방발기금 징수 내년부터?…野 상임위원들 “올해
“좋은 방송 하고 싶습니다. OBS 제발 살려주세요.”매일 아침 7시 30분. 정부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앞에서는 1인 시위가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퇴근시간까지, 하루 종일 이어지는 이 1인 시위의 주인공은 바로 OBS. OBS 직원들은 2015 결합판매고시를 앞두고 OBS 고시율을 상향조정할 것을 방통위에 요구하는 중이다. OBS는 97%의 자본잠식률과 8년 연속 적자 상황을 보이고 있는 상황. 경영난을 겪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OBS 직원들은 폭염이 와도 비가 내려도 개의치 않고 벌써 두 달째 매일
OBS노조와 시민단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OBS에 대한 대책 마련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촉구했다.13일 오후 언론노조와 인천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OBS 생존과 시청자 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OBS 공대위)는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납부 유예를 비판하는 한편 2015 결합판매고시에서 OBS 고시율을 상향조정할 것을 방통위에 요구했다.방통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통해 종편의 올해 분 방발기금을 또 한 번 유예해준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여권 추천 상임위원 3인이 “신생매체”라며 올해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납부를 유예해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는 “‘종편’ 감싸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지난 2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여권 추천 상임위원 3인은 야권 추천 상임위원 2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가 아닌 내년부터 종편에 방발기금을 징수하겠다는 뜻을 밀어붙였고, 이에 따라 종편 4사는 내년부터 방송광고매출의 0.5%를 납부하게 될 전망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올해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내지 않을 전망이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여권 추천 상임위원 3인이 야권 추천 상임위원 2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가 아닌 내년부터 종편에 방발기금을 징수하겠다는 뜻을 밀어붙인 결과다. 이에 따라 종편 4사는 내년부터 방송광고매출의 0.5%를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지난 2011년 출범 이래 종편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방발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올해 종편의 방발기금 유예의 이유로 방통위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여권 추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1일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4일부터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른 조치로, 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역방송 지원을 위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통위는 3년마다 지역방송의 발전과 방송 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이번 지원계획은 △지역방송의 제작·유통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성 구현 △합리적 제도를 통한 지역방송의 재정안정화 기반 구축 △공유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방송과 지역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역방송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의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마련은 지난 2014년 12월 4일부터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른 조치로, 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역방송 지원을 위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역방송의 제작역량 강화 등을 위해선 재원 확충이 필수다. 하지만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 국회가 2015년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과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할까. 방통위는 6일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분담금 징수율 산정기준으로 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및 수익규모 추가 △소규모·적자 방송사업자에 대한 면제기준 마련 △분담금 납부통보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겠다고 보고했다. 방통위는 내달 말 상임위원 의결, 4월 법제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초 개정안을 공포·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물론 방발기금 분담금 징수율은 고시로 정할 문제다. 하지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선 지역방송 지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요구와 함께 정부의 지역방송 홀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먼저 지역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지역방송발전특별법이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을 낳고 있는 지적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선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대해 이들 감독기관이 편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우선 이들 기관이 종편에 대해 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의무는 면제시켜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최민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구 방송통신위원회(현 미래창조과학부 소관)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한 ‘디지털 유료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이 2년 만에 폐쇄돼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 유료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은 방송콘텐츠 유통을 중개하기 위해 구축한 인터넷 사이트로 것으로, 구 방통위는 2008년부터 20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19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대표 특혜 가운데 하나인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납부 면제를 또 다시 결정했다. 종편의 적자상황 등을 감안했다고 하지만, 방통위는 앞서 종편과 마찬가지로 적자상황인 OBS와 평화방송 등에 대해선 방발기금 징수를 결정한 바 있어 형평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방통위는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23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대한 특혜 가운데 하나로 꼽히던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징수 면제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의 올해 방발기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 및 보고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 보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