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해휘 기자] 허가 받지 않은 드론 촬영 영상을 방송에 내보낸 MBC·JTBC·YTN·연합뉴스TV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항공안전법 등의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행정지도를 내렸다. 방심위는 11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방송사 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드론 촬영이 알권리를 위한 목적이더라도 비행금지구역 촬영은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발한 파주 일대 현장을 담은 MBC YTN , 연합뉴스TV
[PD저널=이해휘 기자] 허가 없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방송에 내보낸 MBC·JTBC·YTN·연합뉴스TV가 방송 심의를 받는다.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발한 파주 일대 현장을 담은 MBC YTN , 연합뉴스TV 와 파주 소재 경기장에서 촬영한 JTBC (8월 22일 방송분)을 방송심의 규정 ‘법령 준수’ 조항 위반 문제로 심의 대상에 올렸다.항공안전법과 보안업무규정 등에 따르면 드론을 이용해 비행금지구역 등을
[PD저널=이은주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 소식을 전하면서 일장기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삽입한 그래픽을 내보낸 KBS 보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이 ‘선거법 위반’ ‘총선 개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한 보도였지만, 다수 위원은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정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위반한 보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9일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일장기에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로고를 합성한 영상을 내보낸 KBS 뉴스9에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을 적용해 법정 제재인
[PD저널=이은주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배제됐던 이상로 위원이 원대 복귀한다. 방심위는 현행 방송·통신소위원회에서 광고·디지털성범죄소위를 추가함에 따라 소위 위원들을 재배치했다.29일 방심위에 따르면 통신심의소위원회에는 전광삼 위원,김재영 위원, 심영섭 위원과 함께 지난 4월 심의 정보 유출 문제로 통신소위에서 배제됐던 이상로 위원이 포함됐다. 이상로 위원은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외부에 유출해 안팎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
[PD저널=이은주 기자] MBC충북에서 보도부장이 라디오 뉴스의 큐시트를 작성하지 않고 퇴근해 전날 뉴스가 그대로 방송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MBC충북 관계자들은 황당한 방송사고를 내고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심의를 통보하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보도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로 보고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4월 6일 MBC충북 라디오 저녁뉴스인 는 전날 방송된 뉴스 리포트 6개를 그대로 내보냈다. 주말 라디오뉴스를 담당하는 부장이 뉴스 큐시트를
[PD저널=이은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출연자 가족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방송에서 홍보한 tvN 에 법정제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14일 회의를 열고 지난 4월과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출연자 가족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준 tvN 에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 에 대한 제재 수위는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지난달 6일 방송된 에서 '미션곡' 가사를 근접하게 유추한 가수 혜리는 자신의 친동생
[PD저널=김혜인 기자] 올 상반기 지상파 방송사는 드라마의 선정적·폭력적인 묘사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은 객관성 문제로 방송심의 제재를 받은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집계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방송사별(TV본사 기준) 제재 현황에 따르면 SBS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MBC·TV조선 17건, KBS·채널A 14건, JTBC·MBN 9건 순이었다.KBS와 SBS는 각각 '고성 산불 보도', 으로 방송평가에서 벌점 4점을 받는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SBS는 방송
[PD저널=김혜인 기자] 개인방송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진행자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음란방송을 진행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18명에게 7일에서 1개월간의 ‘이용정지’를 결정했다.‘이용정지’는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시정요구 중 낮은 단계에 속한다. 방심위 시정요구에는 접속차단, 해당정보의 삭제, 이용해지, 이용정지 등이 있다.5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위원장 전광삼)는 인터넷 음란방송을 진행한 인터넷 방송진행자 18명에 대해 시정요구인 ‘이용정지’를 결정했다. 방심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연합뉴스TV ‘문재인 대통령 인공기 보도’에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 위에 인공기를 배치한 연합뉴스TV 보도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연합뉴스TV는 지난달 방송사고가 난 뒤 보도책임자 등 9명에 대해 징계를 내린 바 있지만, 방심위의 '관계자 징계' 결정으로 방송평가에서 벌점 4점을 추가하게 됐다.방심위는 연합뉴스TV 보도가 방송심의 규
[PD저널=김혜인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 보도 소식을 전하면서 취재기자가 '고성'이라고 리포팅한 KBS강릉국 보도와 연합뉴스TV의 '문재인 대통령 인공기 보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4일 보도된 KBS 강원 산불 보도의 방송심의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관계자 징계'는 방송평가에서 벌점 4점이 부과되는 법정제재로, 최종 제재 수위는 전체회의에
[PD저널=김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 위에 인공기를 배치한 연합뉴스TV 보도와 관련해 긴급심의를 벌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들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8일 방심위 방송소위원회는 한미정상회담 소식을 다룬 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 위에 인공기를 함께 배치한 연합뉴스TV 보도를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윤리성’,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조항 위반 여부를 따졌다.연합뉴스TV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인공기 사진' 보도로 비판이 거세자 보도책임자들을 보직 해임하고
[PD저널=김혜인 기자] 정준영 사건 보도에서 피해자를 특정해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받은 채널A와 방송 심의에서 자유한국당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문제 없는 보도"라는 의견을 냈다. 21일 방심위 방송소위원회는 '정준영 동영상' 보도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내보낸 채널A 와 TV조선 이 방송심의 규정 '인권 보호' 조항을 위반했는지를 긴급안건으로 다뤘다. 지난 12일 채널A 는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민원 정보 유출로 자진 사퇴 권고를 받은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회의 참석 문제로 15일 방심위 통신소위가 파행을 빚었다. 이날 통신소위에 참석한 이상로 위원을 두고 위원 5명 중 3명의 위원은 이상로 위원이 자진 사퇴 권고를 받고도 사과 등의 입장 표명이 없다며 소위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한 책임을 물어 이상로 위원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PD저널=박수선‧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유튜브 영상 제재에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온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역풍을 맞았다. 이상로 위원이 통신 심의를 요청한 민원인의 정보를 지만원 씨 등에게 건넨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심위 안팎에서 해임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파문이 커지자 방심위 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민원 정보 유출을 방심위의 독립성을 훼손한 사건으로 보고 이상로 위원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다.해임 요구는 이상로 위원이 5‧18 관련 유튜브
[PD저널=김혜인 이은주 기자]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에서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오지 않았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냐"며 삭제 요구에 강하게 맞섰다. 이날 이상로 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은 영상 접속 차단으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방심위 노조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동조하고 나선 이 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8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유해정보 심의 안건으로 올라온 ‘5·18 북한군 개입설’ 유튜브 영상 30여건에 대해 이상로 위원만 삭제에 부정적인 의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김수근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단장을 인터뷰한 KBS 1TV 에 다수 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프로그램의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의결보류'를 주장하다 퇴장하기도 했다.앞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은 김수근 단장의 인터뷰를 내보낸 뒤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 정치권과 언론은 공영방송인 KBS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일방적으로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KBS에 대한 방송심의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따지고 나서 '정치심의'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10일 방심위 방송소위는 지난달 4일 김수근 ‘김정은 맞이 환영단’ 단장을 인터뷰한 KBS방송에 방송심의 규정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조항과 '법령의 준수' 조항을 적용해 심의했다.방심위는 앞서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해 이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해쳤는지, 위법행위를 조장·방조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