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15년 5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공영방송 총회인 인풋(INPUT:Television in the public interest)은 공영방송의 생존의 조건을 ‘젊은 수용자들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 ‘기술발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영방송의 본질적 의무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탐색했다. 24개의 세션에서 총 76편이 상영되었으므로 필자가 보고 느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회를 복기하고자 한다. 지랄 같은 젊은 세대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이번 인풋이 끊임없이
▲ EBS / 11일 밤 8시 50분호르토바지, 대평원을 달리다헝가리는 국토의 40% 이상이 평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헝가리 동남쪽으로 분포된 대평원은 현존하는 중앙 유럽 최대의 목초지를 자랑한다. 드넓은 목초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에게도 큰 기쁨을 준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호르토바지는
2012년 우리나라의 평균 출생아수(합계출산율)는 1.297명으로 ‘초저출산국가’(기준 1.3명 이하)에 속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초저출산국은 한국과 헝가리, 폴란드 뿐이고 12년 넘도록 초저출산국에 머무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KBS에서는 오는 30일과(밤 8시 30분) 2월 6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지난 2일 회의록이 청와대 문서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에 탑재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삭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여권에서는 ‘국기문란’ 사태라며 회의록 실종 과정을 명백히 밝히고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들의 법적
▲ EBS / 8월 12일 밤 11시 15분12일 EBS 에서는 ‘히틀러 - 제1부 나치스의 탄생’ 편이 방송된다.1889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작은 국경마을의 가톨릭 집안에 태어난 아돌프 히틀러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에서 모범생으로 통했으며, 수도원에서는 복사로 일했을 만큼 평범한
(1940년)감독: 에른스트 루비치 (Ernst Lubitsch)지금부터 내가 말하려는 이 영화는 MGM의 포효하는 사자가 요즘과는 달리 좀 귀엽게 보이고, 탄산수소나트륨이 소화제의 이름으로 쓰이고,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50대 남성은 베르테르처럼 총부리를 자신의 머리에 대던 시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손지애)이 오는 22일 제1회 글로벌미디어포럼(Arirang-KF)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국제사회의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Bridging the Divid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미디어포럼은 글로벌미디어가 △개발협력 △문화적 다양성 △지역안보 △외교정책 등의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KBS 2TV / 7일 오후 11시 15분▶ 2013년 최고의 기대작! 블록버스터첩보 액션 ‘아이리스2’의 화제의 주역들! 전격 출연!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역들이 첫 방송에 앞서 에 출연하였다. 이 날 드라마 '아이리스2'
▲ EBS / 24일 밤 8시 50분동유럽의 축복, 장대한 물줄기! 바로 동유럽을 가로지르는 국제하천 ‘도나우강’이다. 독일 남부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흑해로 흘러드는 도나우 강은 그 길이가 2,850km로, 무려 9개 국가를 거쳐 흐른다. 때문에 동서 유럽 문화의 전파, 물자 교역의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
▲ EBS / 11월 15일 밤 12시 35분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뮤지션을 선정, 아시아 시장의 진출 및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2부가 방송된다. 올해는 총 28팀의 지원 중 9개국 4개의 팀이 선정됐으며 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LIG아트홀, 월간 이
▲ EBS 〈다큐10+〉 / 8월 28일 밤 11시 10분아우슈비츠의 두 얼굴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윌리엄 카렐이 최근 발견된 두 개의 앨범을 통해 1944년 아우슈비츠의 생활을 이야기한다.이 다큐멘터리는 서로 엮여 있는 두 앨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용소의 어린 생존자, 릴리 제이콥이 발견한 앨범은 1944년 5월 헝가리 유대인의 호송차량이 아우슈비
80년대 중후반의 일이다. 당시 모 방송사 PD로 근무하던 한 선배는 그 때만 해도 흔치 않아 남들의 부러움을 샀던 외국출장에 오히려 짜증을 내곤 했다. 해외출장이 출장이 아니라 도둑질하러 가는 거라고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캐나다나 일본, 미국 출장을 가서 현지 취재를 하는 게 아니었다. 비싼 호텔에 방을 잡아놓고는 일주일이나 열흘 내내 그곳 텔레비전만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 추진 체계 문건에서 “특명사항은 VIP께 일심으로 충성하는 비선 통해 총괄지휘”라는 내용이 기재된 내부문건이 공개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대로 설치‧운영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특명사항 VIP에 보고’ 靑 개입 일파
‘그야말로 음악여행’ 경기방송 (FM 99.9㎒, 매일 아침 8시 30분~10시) 누군가 그랬다. “이성이 누군가를 설득해 내는 논리라면 감성만큼 이성적인 것도 없다”고.이상형과 180도 다른 이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처럼 때로 감성은 이성이 설득할 수 없는 것들조차도 설득 시
▲ SBS / 4월 28일 밤 11시 지난 4월 18일 국회의사당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던 문대성 당선자가 탈당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한 것. 그런데 막상 국회에 나타난 문 당선자는 탈당의사를 번복하고 오히려 왜 자기에게만 표절 의혹을 제기하냐며 항변하고는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리고 이틀 뒤 문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를 위한 파업에 나선 KBS, MBC,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언론노동자들이 정수장학회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는 부산일보를 응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부산을 찾았다. 전국언론노조 소속 조합원 500여명은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과 MB 언론낙하산 퇴출을 위한 콘서트&
▲SBS ‘고기’ / 23일 오후 11시 ▶ 고기로 먹고 사는 하루 서울에 사는 20대 남성 김준태씨의 아침은 밥과 큰 접시에 가득한 불고기로 시작한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 여행을 떠나 점심메뉴로 고른 것은 한우. 남자 넷이서 11인분을 먹는다. 평소 저녁 모임을 갖는 곳 역시 고등학생 때부터 단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