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한국시간 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EBS 와 어린이 애니메이션 가 최우수상을, KBS 한민족방송의 가 라디오다큐멘터리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은 260여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사가 속한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수여하는 상이다.ABU 올해의 주제(ABU Perspective)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EBS 다큐프라임 는 가족의 의미를 긍정적 방향으로 재
▲ MBC /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8시 45분채연의 재발견중국까지 함께 부르는 나나나송! 대륙을 접수한 섹시디바 채연2003년, ‘위험한 연출’로 대한민국 연예계에 혜성과 같이 나타나 ‘둘이서’, ‘흔들려’ 등 수많은 히트곡 돌풍을 일으킨 섹시가수 채연. 뇌쇄적인 눈빛과 보일 듯 말 듯 한 아슬아슬한 의상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뜸했던 그녀는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한국에서 정상에 섰던 그녀가 왜 갑자기 중국행을 택했던 걸까? 8년 전, 채연은 클론 콘서트
한중일PD포럼에서 소개된 중국과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은 중국과 일본 프로그램 모두 ‘학교’를 콘셉트로 설정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예능: '학교'라는 동일한 콘셉트 중국 예능 (제작 야오샤오잉 PD)은 베이징 위성 TV가 내놓은 참신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레이, 린즈슈엔, 차오거, 양위잉이라는 4명의 유명 스타가 음악 선생님이 되어 16명의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고전 음악을 가르치는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는 음악,
12월 방송 예정작 中 ‘무신조자룡’ 시사日 ‘아버지의 등’ 잔잔한 감동에 호평이번 한중일 PD포럼에서 소개된 드라마 장르는 중·일 각국의 특색이 강조된 두 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중국은 ‘영웅 서사극’을 일본은 특유의 감성이 담긴 ‘옴니버스 홈드라마’를 선보였다.일본 TBS 드라마 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연출된 10편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홈드라마다. 이번 한중일 PD포럼에 소개된 는 그 중 한 편으로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코믹하지만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드래곤
2015 한중일PD포럼의 부대 행사로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인 KPDA-Pitching(이하 KPDA피칭)이 처음 열렸다.2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한중일 3국의 PD들이 참가해 현재 구상중이거나 제작 중인 기획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업 활동 중인 PD들과 오랫동안 국제행사를 주관해온 부산 BCM이 공동으로 제작자와 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PD와 구종상 부산 BCM 집행위원장, 안주식 PD연합회장, 한중일 협력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피칭은 PD와 같은 제작자가 편성, 투자
[글 싣는 순서] ① 막장의 공식② 막장인듯 아닌 명품 드라마③ 막장드라마를 위한 변명드라마는 대중이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욕망을 형상화하는 기능을 한다. 이 욕망을 드러낼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현실성이다. 욕망이 너무 앞서 현실성이 떨어지면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하기 어렵고, 반대로 현실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드라마는 드라마에서까지 괴로운 현실을 직면하기 싫은 이들에게 외면 받곤 한다. 소위 막장 드라마는 욕망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현실성을 놓친 셈이다. 하지만 이토록 개연성 없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드라마가 계속해서
[글 싣는 순서] ① 막장의 공식② 막장인듯 아닌 명품 드라마③ 막장드라마를 위한 변명막장: 탄광의 제일 밑 막다른 부분을 뜻하는 단어.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 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혹은 추락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막장 드라마는 막장이라는 단어 그대로 ‘갈 때까지 간’ 드라마를 일컫는 말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주인공이 죽는다거나, 불륜을 일삼는 상대를 깨끗하게 용서하기도 한다. 심지어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웃다가 죽기도 하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쌍둥이 자매의 얼굴이 뒤바뀌기도 한다. 아무도 보지 않을
탈북민 관련 방송 제작 시 숙지해야 할 가이드라인이 담긴 핸드북이 새롭게 발간될 예정이다.‘탈북민 관련 방송 PD 핸드북’은 한국PD연합회와 남북하나재단의 공동제작으로 출간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으로 북한이탈주민이 2만 7000여 명이 되는 지금, 이에 대한 올바른 방송프로그램 제작의 필요성을 절감해 제작했다.28일 오후 4시 부산 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탈북민 관련 방송 PD핸드북 세미나‘에서 핸드북 자문위원이자 진행을 맡은 오기현 SBS PD는 “남북관계의 급속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남북한 공동제작이나 방북 제
"수학은 진리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최고의 아름다움까지도 간직하고 있다." 20세기 논리학자 버트런트 러셀의 말이다. 러셀의 말처럼 수학에는 미술이나 음악이 갖는 화려한 장식이 없다. 그러나 위대한 예술에서나 볼 수 있는 고귀한 순수함과 완벽함이 있다.EBS(사장 신용섭)는 11월 2일부터 약 2주간 ‘수’와 ‘수학’을 다룬 EBS 다큐프라임 를 방송한다. 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27회 세계수학자 대회(ICM)를 기념해 제작한 수학 대기획이다. 수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5개의 수 &pi
팟캐스트 순위 1위를 차지한 의 진행자 송은이, 김숙 콤비가 SBS 라디오 가을개편을 통해 청취자를 만난다.2일부터 SBS 러브FM(103.5 MHz)을 통해 첫 방송하는 매일 저녁 6시~8시)은 재치 발랄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DJ로 참여해 청취자의 고민을 함께 상담하는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의 연출을 맡은 류철민 PD는 〈PD저널〉과의 통화에서 “두 DJ 간의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고 재밌어서 기획 과정도 즐겁다”며 “기존
제15회 한·중·일 TV프로듀서 포럼(이하 한중일 PD 포럼)이 오는 28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다.한중일 PD 포럼은 동아시아 3국의 PD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의 출품작을 시청하고 토론을 벌이는 자리로, 올해는 ‘아시아 포맷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PD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중일 PD 포럼에는 총 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국내에서는 △SBS 드라마 △KBS 다큐멘터리 △KBS 예능을 선보인다. 중국 작품으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시상하는 제187회 이달의 PD상에는 전주KBS (연출 박정훈)과 SBS(연출 김재원·황성준·장경주), 울산MBC 라디오 (연출 최진구) 등이 선정됐다.TV 시사ㆍ교양부문 수상작인 은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군산 해망동 피난민촌의 주민들에게 닥친 이주명령과 80세 이상의 노인들만 남은 가난한 동네지만 자신들의 일군 터전을 떠나지 못하는 피난민 1세대의 삶을 그려냈다. 이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아픔
야심한 밤, 또다시 모터스포츠다. 분명 같은 토요일 저녁, 연예인들이 스포츠카를 타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달렸던 것 같은데 똑같은 배경에서 레이싱이 펼쳐지고 있다. 이 방송이 지난 달 방송을 시작한 의 재방송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새 프로그램인지 헷갈려 잠시 혼란스러웠다. 이번엔 MC도 다르고 출연진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두 방송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출연진만 다를 뿐 방송의 배경 장소와 진행방식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누구든 바로 알 수 있다.지난 17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지난 13일 6기 EBS 이사회의 첫 정기 이사회가 열린 서울 도곡동 EBS. 이날 이사회에는 서남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률, 이재환, 오재석, 조형곤, 박강호, 손동우, 안양옥 총 9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했다.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안양옥 이사(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를 비롯해 EBS 토론 프로그램에서 막말로 영구 출연 제한 조치를 받은 조형곤 이사(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등 EBS 일부 이사들에게 대한 자질 시비가 여전하지만 첫 이사회는 예고대로 공지됐다.그러나 이사회가 열리기 약 20분 전, EBS 본사 1층과 이사회가
고(故) 황유미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이하 ‘반올림’)이 만들어진 지 8년이 지난 지금,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다. 2012년 삼성전자와 반올림의 대화가 시작된 후 3년 만에 마련된 조정위원회 권고안으로 문제 해결과 보상이 이뤄질 것처럼 보였던 것도 잠시였다.언론개혁시민연대와 정의당 언론개혁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조정권고안 보도를 통해 본 삼성의 언론지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는 민중을 밥풀때기로
SBS 새 수목드라마 은 새로운 장르물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문근영‧육성재 주연의 SBS 드라마스페셜 (이하 )(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은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이 붙은 마을로 1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을 정도로 평화로웠다. 마을에서 오래된 시체가 발견됐음에도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시체
SBS (이하 )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5일 밤 방송된 1회는 박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로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놀라운 첫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SBS 의 첫회 시청률(8.4%)에 비해 3.9%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 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과 KBS 는 각각 8.5% 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는 방영 전부터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등의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