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SBS 과 EBS 등 네 편이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220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을 결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SBS (연출: 오학준·이동원, 촬영: 박찬웅, 작가: 이은정)은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관으로, 회사 임원들이 지원자로 참여한 1박 2일간의 ‘역지사지 합숙면접’을 담은 프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방송 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난 정권에서 공영방송 말살에 앞장섰던 인물은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지난 13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를 공모한 결과 KBS 이사에는 46명, 방문진 이사는 26명이 지원했다. 방통위가 홈페이지에 공개(▷관련기사)한 지원자 정보를 살펴보면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KBS·MBC 간부를 지낸 인사들이 다수 지원했다. PD연합회는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성평등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성평등센터가 신설된다. 사장 직속 기구인 KBS 성평등센터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평등 자문 위원회를 두고 KBS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성폭력 예방지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18일 열린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에서는 성평등센터 설치를 위한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안건 상정 당시부터 소수 이사들이 운영규정 미비·감사 권한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면서, 논의는 두 시간 가까
[PD저널=구보라 기자]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 KBS 2TV 음악드라마 (TO. JENNY, 연출 박진우/극본 이정화·박예진·한영란)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인디 뮤지션의 음악들을 통해 담아내 방송 이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의 주인공은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너드(한 가지에 깊이 빠져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기자 주)남' 박정민(김성철)과 '폭망'한 걸 그룹 멤버 권나라(정채연)다.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권나라 앞에서 초대형 '삑사리'를
[PD저널=구보라 기자]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가 공개된 16일, 언론시민단체들은 "이사 선임은 공영방송 정상화와 독립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관문"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정치권 개입을 배제하고, 투명성·공정성 원칙 아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를 제대로 선임하라"고 요구했다.16일 오후 언론시민단체가 모인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방송독립시민행동 운영위원장
[PD저널=구보라 기자] "EBS와 분쟁을 했다는 것은 자신의 밥그릇을 내놓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방송 생태계에 대한 하나의 항변이었다. 그런데 결국 이 두 사람의 목숨 값으로 불공정 관행이 밝혀졌다. 누군가가 희생을 해야만 이게 쟁점이 되는구나 싶어서 가장 안타깝다." (故 박환성 PD의 동생이자 블루라이노픽쳐스 대표 박경준 씨의 말)지난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났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故 박환성 PD와 故 김광일 PD를 기리는 추모제 가 지난 15일 서울 양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과거 청산 조직인 진실과미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시절 보도본부 간부로 있던 기자들에 대해 인사 조치를 권고하면서 무더기 징계가 예상된다. 진실과미래위원회(부사장 정필모, 이하 진실미래위)는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조직된 ‘KBS기자협회 정상화추진모임’(이하 정상화추진모임) 소속 전 간부들에 대해 인사 조치를 권고했다. 정상화추진모임 소속 간부들이 편성위원회 개최를 거부하는 등 편성규약과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KBS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대상자와 수위 등을 정할
[PD저널=구보라 기자] 지난해 독립PD 두명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방송사는 방송계 내부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故 박환성·김광일 PD 1주기를 앞두고 있는 독립 PD들은 제작 현실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두 PD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관련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불공정 제작 관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등 5개 부처가 합동으로 실태조사에 나섰고, 지난해 12월에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방송제작인력 근로환경 개선,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가 예비 방송인(PD) 준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예비 방송인 준비과정 수강생은 오는 8월 9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19일까지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7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Plex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준비 과정 강사를 맡은 김신완 PD는 현재 MBC 연출을 하고 있는 현직 PD다. 2005년에 입사한 김신완 PD는 2012년부터 ‘MBC 아카데미’,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등에서 방송사 PD 지망생을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사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가 '6개월 노동시간 총량제' 도입을 제시하며 제작진이 일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300인 이상 방송사는 '주당 최대 68시간 근로' 적용을 받지만 구성원들은 아직까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방송사들은 유연근무제 등을 제시했지만, 내부에선 제작 현실과 거리가 먼 제도라는 비판이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과거 청산 조직인 ‘진실과미래위원회’가 부당징계나 제작 자율성 침해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하면서 부당 징계·인사 등으로 KBS를 떠난 기자들의 복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가동한 KBS 진실과미래위원회(위원장 정필모, 이하 ‘진실미래위’)는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일어난 방송 공정성·독립성 침해, 부당인사, 부당노동행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진실미래위는 우선 영화 홍보성 리포트를 거부했다가 징계를 받은 기자 등 KBS 소속 기자들의 부당 인사를
[PD저널=구보라 기자] 故박환성 PD와 故 김광일 PD의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오는 15일 열린다. 지난해 7월 방송사의 불공정한 외주제작 시스템을 폭로했던 박환성 독립PD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일 독립PD와 함께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한국독립PD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추모제를 진행한다. 추모제 1부는 추모사, 추모 영상 관람, 공동성명서 낭독, 헌화, 추모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2부에서는 2014년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받았던 故 박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 이하 PD연합회)가 6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2018년 PD전국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PD전국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PD 120여명 거제도에 모였다. 이날 류지열 한국PD연합회장은 “PD들은 몰상식이 상식을 압도했던 지난 세월을 극복하고 이 사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건강한 방송을 만들 책무가 있다"며 "급변하는 방송 시장의 위기 극복을 경영진이나 정부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모든 대안은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 PD들이 있다“고 말
[PD저널=구보라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돋보이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변에 머물렀던 여성 예능인들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주체로 나서고 있다. 개그우먼 송은이는 기획한 프로그램이 연달아 인기를 끌면서 기획자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 MBC 이 두 달 동안 방송을 중단한 시기에는 "이영자가 하차 하면 프로그램을 안보겠다'는 반응이 쇄도했고, 박나래는 MBC tvN 등에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송계에 부는
[PD저널=구보라 기자] KBS가 집회에서 사장과 KBS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언론사 관계자와 변호사를 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 KBS는 4일 "KBS와 양승동 사장은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의 안정권 전략기획실장과 조원룡 변호사를 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안 전략기획실장과 조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린 '거짓언론 범국민 규탄대회'에서 "김정은 부역자, 빨갱이 부역자, 양심이 있다면 자결하라", “문재인 똥개, 김정은 똥개, 개○○, 시청자를 부지불식간에 좌경화시키는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계 비정규직 스태프를 조합원으로 한 방송스태프노동조합이 출범한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관계자는 “‘방송스태프노조는 안전한 일터, 노동인권이 살아있는 일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이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인권이 무시되는 현장을 노동조합의 힘으로 바꿔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방송스태프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자성 인정과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제작 환경,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해나갈 계획이다.드라마·교양·예능 제작·연출, 작가, 영상, 미술, 기술 등 직종 상관없이 등 비
[PD저널=구보라 기자] KBS가 청와대의 국민 청원 모델을 본딴 시청자 청원 제도를 도입하고 시청자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시청자의 청원에 5천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KBS 사장이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양승동 사장이 내건 '시민의 KBS’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현재 KBS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는 시청자 관련 사이트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다. KBS는 재난과 재해에 관련한 청원이나 시청자들의 초상권·인권 관련 청원은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통합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시청자 청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