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이어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논란까지 이어지자 언론시민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통제와 역사 왜곡 중단"을 촉구했다.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와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시민단체들이 '역사왜곡, 언론통제 중단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KBS‧ EBS 국정화 음모 포기 ▲고대영 후보자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사회 곳
스마트TV 최신 동향을 점검하고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TV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5’가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스마트TV포럼(의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주관한다.전 세계 TV 및 방송 콘텐츠 시장의 글로벌 동향을 국내 관련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알렉스 호킨스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TV’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국내스마트TV 플랫폼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7·8월)에 , MBC YTN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SBS 총 네 편이 선정됐다.시사·다큐 부문 7월 수상작인 (연출 고희영)은 ‘해녀’에 대해서 다룬 작품이다. 2014년 해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난 2일 KBS(사장 조대현)가 금동수 부사장의 결제로 ‘한국사 국정 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참가는 공사 취업규칙을 위반한다’는 내용의 복무지침을 전달한 가운데 KBS 내부에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다.KBS PD협회, 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전국기자협회, 카메라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아나운서협회는 5일 "진짜 정치활동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 협회는 “국정 교과서 반대 시국 선언을 했다고 ‘정치 활동을 하고 정치 단체 구성원이 된다’라는 상상력은 어
“시청률 20% 돌파하면 명동에서 프리허그 하겠다!”요즘 대세드라마 MBC (이하 그예)에 출연 중인 배우 고준희는 지난 9월 말에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마의 시청률’로 여겨지는 20%를 돌파하겠다고 한 그녀의 약속은 방송 초반 무모해 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반을 넘어서면서 는 로멘틱 코미디 특유의 진부함을 넘어서는 매력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청률 20% 고지 탈환을 앞두고 있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발표한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PEI)’에서도 와 을 제치고
현업언론인들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광고가 , , 에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언론사들이 하루 전 광고 게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했다. 당초 해당 광고를 공동 게재하기로 했던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한다'는 언론인들의 메시지를 담은 의견 광고가 아침 신문에 게재됐다.전국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은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49개 언론사의 4713명의 언론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정권에 일방적인 줄서기를 강요하는 언론장악, 노
연합뉴스가 전국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조합원에게 징계 처분을 내리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KBS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해당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KBS는 2일 금동수 부사장 명의로 '언론노조 시국선언 참여 관련 복무지침 시행'을 언론노조 KBS본부 측에 전달했다. KBS는 해당 공문에서 "언론노조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결의와 관련, 공사 직원이 이에 참여하는 것은 집단적인 정치적 의사표시에 해당되어 취업규칙 제7조에 위반됨을 KBS 본부에 이미 통보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6일부터 이틀 간 '시청자미디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청자들의 권익 증진 사업을 국민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통해 누구나 미디어를 활용하여 미디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시청자 미디어대상 공모전'을 개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방송사PD의 제작 경험담과 제작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라라라 미디어 강연'을 운영한다. MBC , 의 신정수 PD와
제15회 한·중·일 TV프로듀서 포럼(이하 한중일 PD포럼)이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 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PD포럼은 ‘아시아 포맷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150여명의 PD들이 참석해 각국에서 선정된 9개 작품을 토론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친교를 나누는 장이었다. 한국 대표로 폐막사를 한 이연현 전 MBC PD는 "포럼을 통해 세계 공동 제작의 현 주소에 대해서 얘기했고 공동 제작의 문제와 해결에 대한 참고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음 기회가 있다면
'관찰과 조합'장경수 SBS PD는 시사 프로그램과 다큐의 흥행 조건으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30일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제 15회 한중일PD포럼 부대행사인 '드림페스티벌&BCM아카데미'에서 강연자로 참석한 장PD는 "무엇을 하든 관찰이 필요하다"며 "시사프로그램이든 다큐멘터리든 관찰을 통해 얻은 사실을 잘 조합하는 것이 좋은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PD나 기자 등 미디어업계로 진로를 꿈꾸는 대학
제작진, 박정희의 일본총리 서신 삭제 지시 부당박정희 집권 시기, 일본인에 수교훈장 등 문제 제기 담아KBS 탐사보도 아이템 2부작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방 위기에 처해있다는 주장이 제작진에게서 나온 가운데 1편 '친일과 훈장'은 국내 언론 처음으로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회의 의장이 일본 유력 정치인에게 보낸 친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작진은 29일 코비스(KBS 사내게시판)을 통해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회의 의장은 기시 전 일본총리에게 한일 수교협상과 관련해 두 번 친서를 보낸 것이
SBS 에서 방송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발언이 인터넷판 뉴스에서 삭제된 것에 대해 SBS 시청자위원회가 "최초 보도 기사에 수정할 만큼의 사실관계 오류는 없었다"는 의견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법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청자 의견을 수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향후 SBS사측의 대응이 주목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채수현 위원장, 이하 SBS본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SBS시청자위원회 의견서 채택 소식을 전하며 "내부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할 것과 적법한 절차 없이 편성 및
고대영 KBS 차기 사장 후보가 26일 최종 면접 당시 노조의 권한을 보장한 KBS 편성규약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면접을 진행한 일부 이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편성위원회에서 간부와 제작진 사이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시 노사가 참여하는 공정방송위원회(이하 공방위)를 개최하도록 한 KBS 편성규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이사의 질문에 고대영 후보가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고 후보는 “편성규약이 2004년 개정됐는데, 미디어환경이 그때와 달리 변했다. 또 방송법에 따르면 편성규약을 제정하
고대영 KBS 전 보도본부장이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가운데 KBS 안팎에서 고대영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KBS PD협회, 경형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아나운서협회, 촬영감독협회, 카메라감독협회는 27일 오전 ‘고대영은 KBS 사장의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이들 협회는 “(고대영 후보는) 기업체로부터 골프와 술 접대 논란도 있었고, 미 국무부 기밀문서에도 빈번한 연락책으로 이름이 등장한다”며 “그에게서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기자의 이름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자질에 문제
KBS측은 KBS 탐사보도 아이템인 ‘훈장’이 사실상 불방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제작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26일 김형덕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은 KBS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훈장’이 사장선임의 눈치를 보느라 불방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데스크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사장선임 눈치보기’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 분노를 느낀다. 이 부분은 분명한 ‘명예훼손’ 사안임을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부장은 ‘계획된 불방 수순’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편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