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는 TV조선 ‘북한 1만 달러 요구설’을 인용 보도한 MBC의 법정제재 여부를 다음 전체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2일 MBC의 ‘1만 달러 요구설’ 보도에 대한 제재수위 결정을 보류하고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이날 방송소위는 ‘1만 달러 요구설’을 보도한 MBC와 채널A, MBN 등이 방송심의규정 '객관성' '출처 명시' 조항 등을 위반했는지 심의했다. 세 방송사는 지난 5월 TV조선이 북한이 풍계리 핵
[PD저널=김혜인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 투표 당일 ‘SBS 8뉴스’ 직후에 맥주광고를 연달아 내보낸 SBS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SBS는 전날 북미 정상회담 특보에 이어 종일 선거방송 특보가 이어진 탓에 벌어진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방심위원들의 지적이 많았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SBS는 주류광고를 금지하고 있는 오후 8시 53분께 방송 앞에 맥주 광고 두편을 45초가량 내보냈다. 방송광고 심의규정 등에 따르면 T
[PD저널=구보라 기자] TV조선이 '북한 취재비 요구'에 대해 취재원 녹취록 공개 의사까지 밝히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제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TV조선 측은 21일 방심위 방송소위에 출석해 북한이 외신에 취재비를 요구했다는 보도는 외신기자 2명을 취재한 내용이라며 TV조선 보도에 제기된 오보 논란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녹취록 공개를 전제로 비공개 회의를 요구하는 TV조선 측과 여기에 반대한 방심위원들과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TV조선은
[PD저널=박수선 기자] 고 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을 비하한 ‘일베 이미지’로 논란이 된 K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결정을 내렸다.는 지난달 18일 방송에서 일베 이미지 사용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코너와 배우 성추행 소식을 전한 ‘연예가 핫클릭' 코너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 김대중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로 만든 이미지를 노출했다.이번 논란은 MBC ‘세월호 희화화’ 사태가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제천 화재 참사 당시 보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로부터 받은 주의 처분에 불복해 청구한 재심이 기각됐다. (▷ 관련 기사: MBC, '제천 화재 보도' 주의 처분 재심 청구)방심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존의 결정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사유가 발견됐다 보기 어렵다며 위원 만장일치로 MBC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 MBC가 받은 벌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MBC는 재심청구 요지서에서 '소방대원의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TV조선의 '북한 취재비 요구' 오보 논란과 관련해 외신 기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방심위 방송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 위원장 허미숙)는 31일 열린 회의에서 TV조선 ‘[단독]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요구’(▷링크) 보도가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을 위반했는지를 심의한 결과, “해당 보도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는 다수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또 방송소위는 오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북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강상현)가 자사 예능 프로그램 (이하 )에 대한 제재수위를 결정하는 전체회의 전에 강상현 위원장을 포함한 방심위원들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에서 소위위원들이 '과징금'으로 건의한 에 대해 제재 수위를 한단계 낮춰 '관계자 징계 및 프로그램(해당 방송분) 중지' 결정을 내렸다.'과징금'은 방심위가 내릴 수 있는 법정제재 중 최고 수위로,
[PD저널=구보라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S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강상현)가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심위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조롱·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두 편의 방송에 대해서도 의견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내리기 전 제작진의 소명을 듣는 절차로 법정제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방심위 방송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9일 회의를 열고 SBS 세 편의 방송이 방송심의 규정
[PD저널=구보라 기자] 취재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인터뷰를 내보낸 SBS 와 MBC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으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처분을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SBS ‘성형 제국의 여왕 -그녀는 왜 자취를 감췄나’편과 MBC ‘누가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가’편이 촬영 동의를 받지 않고 취재원을 방송에 내보내 사생활 보호 조항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19조3항은 "특정인의 사생활
[PD저널=이미나·구보라 기자] MBC가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아래 )을 2주간 결방하고,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는 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10일 MBC는 의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희화화 진상조사)진상조사위원회에는 조능희 기획편성본부장을 비롯한 사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tbs 에 출연한 KBS 기자가 진행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간주했다'는 민원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가 상품 협찬 소개 멘트를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협찬고지 규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27일 열린 방송소위에서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기자들이 말한다! #방송국_내_미투’편에 출연한 KBS 기자의 발언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
[PD저널=구보라 기자] EBS 의 출연자인 정영진 씨가 방송에서 한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라는 발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는 부적절했다며 의견제시 처분을 내렸다.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규정을 어긴 방송에 방심위가 내리는 행정지도 중에서 가장 낮은 처분다.20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 이하 방송소위)는 지난해 8월 14일 방송된 EBS ’남자들이여 일어나라‘ 편에 대해
[PD저널=구보라 기자] 탈북 여성을 선정적으로 다룬 채널A (2017년 6월 23일 방송)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진행자는 ‘음란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하며 억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진 한 탈북여성 사건’이 담긴 동아일보 기사를 소개하며 “‘야방북녀’, ‘옷 한 번 벗으면 돈이 들어오는 세상’” 등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민원이 제기됐다.지난 20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의견진술’을 받기로 결정함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아래 방심위)가 사회적 소수자를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비속어를 사용한 tbs FM 에 의견진술을 받기로 했다.8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아래 방송소위)에서는 지난해 11월 9일 방송된 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방송소위는 이날 방송분에서 진행자인 김어준이 국정원의 댓글수사 방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며 장애인 비하의 의미가 담긴 'X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위원 전원 합의로 제작진의 의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김장겸 전 MBC 사장 재임 시절 ‘불공정’ 논란에 휘말렸던 MBC 보도 12건에 대해 심의를 벌인 결과 3건에 대해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다. 12건의 안건 중 7건은 행정지도, 1건은 권고, 3건은 의견제시를 받았다. 6일 의견진술 결정이 나온 보도 3건은 방송심의 규정 '공정성' '객관성' 조항에 걸렸다. MBC (
[PD저널=이미나 기자] SBS 이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의 첫 법정제재 대상이 될 전망이다.13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아래 방송소위)는 에 '경고' 조치를 내리는 것을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1, 2회의 시청등급을 기존 15세 이상 관람가에서 19세 이상 관람가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요구할 예정이다.법정제재와 등급조정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추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의결된다. 은 지난달 17일 1, 2회 방송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을 세워둔 채 남성들이 파
[PD저널=이미나 기자] 해를 넘겨 공전 사태를 이어 오던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가 7개월 만에 출범했다. 강상현 4기 방심위원장은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내용규제 정책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방심위는 30일 오후 4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강상현 연세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 허미숙 전 C채널방송 사장, 상임위원에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상수 전 KBS 심의실장, 이상로 전주기전대 교수,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