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경인지사 신설에 대해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다른 방송사들은 담담하면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MBC보다 앞서 경기·인천지역 뉴스 제작을 위한 ‘경인방송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했던 KBS는 9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 재시동을 걸 방침이다. 김진원 KBS 지역정책팀장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한 차례
매년 5월이면 손꼽아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이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랑〉이다. 지난 2006년 안방을 눈물로 적시며 시작한 〈사랑〉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조금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5년째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새별 PD가 있다. 김 PD는 지난 2008년 안소봉 씨의 눈물겨운 투병기와 딸에 대한 사랑을 그린 ‘엄
MB는 억울하다? 국정쇄신 요구에도 ‘버티기’ 6·2지방선거 이후 국정쇄신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 5일이 지나도록 침묵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의 침묵 속에는 이미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갈 길을 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분석하며 &ldqu
지난 4월 검찰과 스폰서간의 유착관계를 폭로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MBC 〈PD수첩〉이 ‘검사와 스폰서’ 2탄을 방송한다. 〈PD수첩〉은 8일 밤 11시 15분 ‘검사와 스폰서 2’를 통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검찰 스폰서 문화와 이 때문에 왜곡된 법질서 앞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
MBC노조 파업과 관련한 사측의 무더기 징계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7일부터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농성에 들어갔고, 언론·시민단체들과 언론학자들도 잇달아 성명서를 내어 징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MBC PD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부당
김재철 사장이 6·2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이근행 노조 위원장과 오행운 PD를 ‘해고’하는 등 파업 관련 인사를 무더기 중징계한데 대해 MBC 내부가 비난 여론으로 들끓고 있다. 특히 이번 징계가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MBC가 김재철 사장 퇴진과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소 등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인 이근행 노조 위원장 등 41명에 대해 ‘해고’ 등의 무더기 중징계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표로서 보여준 언론장악 반대의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막장 정권의 언론학살”이라고 성토하며 &l
MBC가 경기·인천지사를 설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대해 MBC노조는 “원칙도 준비도 없는 졸속개편”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해 3월 비상경영에 따라 축소됐던 일부 조직의 확대와 경인지사 설립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실 6본부 16국(단) 91본부(팀)로 축소됐던 조직이 1
김재철 사장이 MBC노조 파업을 주도한 이근행 위원장과 오행운 PD 등 2명을 해고하고 노조 집행부를 정직에 처하는 등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특히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김재철 사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일반 조합원에게 ‘해고’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 대해 MBC 내부가 들끓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MBC는 3일 인사위원
6·2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여당의 완패로 막을 내렸다. 이명박 정권 독주에 대한 심판과 견제 심리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웃기라도 하듯 ‘민심’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다. 선거 직후, 대다수의 언론과 정치인은 트위터(twitter)를 주목하고 있다. 언론들은 140자 단문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가 이번 선거에서 젊
선거의 날이 밝았다.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오늘(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 임기 한가운데서 열린다는 점에서 지난 2년 반의 국정과 4대강 사업 등 현 정부의 쟁점 정책들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선택의 의미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한
MBC가 경기도와 인천 지역을 관할하는 경인지사(가칭) 신설을 검토 중이어서 주목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실제로 추진될 경우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타 방송사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MBC는 수도권 시청권 확보와 지역 밀착형 정보 제공을 위해 경기도-인천지사를 신설키로 했다.
MBC가 노조 파업과 관련해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42명 가운데 일부에 대해 재심을 실시하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김재철 사장이 1일 재심을 요청함에 따라 3일 오전 다시 인사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누가 재심 대상이 됐는지와 양형이 어느 수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
6·2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맞이해 방송사들이 개표방송 시선끌기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96년 총선 이후 14년 만에 공동 출구조사에 합의함에 따라 오후 6시에 일제히 발표될 예측조사 결과보다는 각 방송사만의 ‘콘텐츠’가 개표방송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MBC가 노조 파업과 관련해 42명을 대거 인사위원회에 회부, 사상 초유의 대량 징계 사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징계 수위 결정을 두고 김재철 사장이 시간 끌기에 들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는 지난 25~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MBC노조 파업과 관련해 노조 집행부와 보직부장, 직능단체장 등 42
‘리얼 버라이어티’의 원조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김준현·조욱형)이 29일 방송 200회를 맞는다.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퀴즈의 달인〉 등을 거쳐 비로소 2006년 5월 6일 ‘완전체’로 독립한 〈무한도전〉이 또 한 번의 전
SBS의 월드컵 단독중계와 관련, KBS에 이어 MBC도 SBS를 형사 고소하기로 하면서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 3사간 갈등이 극단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MBC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세영 회장과 안국정 전 대표이사 등 SBS 전·현직 임직원 6명을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