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언론인들이 방송 민주화운동 20년을 정리하는 책을 펴냈다. 새언론포럼(회장 최용익)은 ‘현장기록, 방송노조 민주화운동 20년’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20일 오후 7시 두메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새언론포럼은 “언론민주화 운동에 관한 서적은 운동 당사자들 입장보다는 학술적 의미에서 서술됐다”며 “
방송통신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방송위원회의 통합 향방에 관심이 높다. 방송위가 방통위에 어떤 방식으로 통합되는 방향에 따라 직원들의 처우, 신분 보장 등의 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 방송위는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지난 10일 행정자치부는 ‘방통위 직제와 정원, 방송위 직원 신분전환 관련 기준’ 안을 내고 방송위와
모든 국민은 정보공개를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 1998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은 이 같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신설된 법이다. 세계에서 13번째의 빠른 법 도입, 한 해 30만 청구 건수, 91%의 높은 공개(부분공개 포함)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시사기획 쌈
한 여성이 겪는 4가지 사랑 이야기가 4편의 단막극으로 태어난다. KBS 〈드라마시티〉는 4월 19일~5월 10일 4주간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연출 이소연, 토 저녁 11시 35분, 이하 후회할 줄…)을 방송한다. ‘후회할 줄…’은 〈드라마시티〉가 처음 시도하는 기획으로 1부
2008년 2월 6일 생방송 시작 두 시간 전. 베이징 왕푸징 거리(서울의 명동 같은 베이징 중심의 쇼핑거리). 오프닝에 출연할 무용단과 함께 열심히 동선을 맞춰보고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느닷없이 등장한 경찰, 어디서 허가를 받았냐며 다짜고짜 출연진과 제작진을 길에서 쫒아낸다. 지난 한 달 동안 북경PD특파원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서 겨우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18~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21층에서 제20회 한국PD대상 본선작 심사에 들어간다. PD연합회는 “지난 12일~13일 TV와 라디오 장르를 나눠 예심을 거친 결과 각 부분별로 3편의 후보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심은 외부 심사위원 12명을 포함해 TV는 38명, 라디오 26명의 심사위원이 활동한다
“지역방송의 활성화는 중요한 국가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전과제다.” 한국방송학회(회장 한진만)는 15일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지역방송 특별위원회 창립세미나 〈새 정부의 방송정책 방향성 모색 : ‘방송구조 개편, 방통융합, 탈규제 공정경쟁’〉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방송사의 광역화 이
독립PD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20일 여의도 보이스카우트 회관 10층 강당에서 ‘독립PD협회 제2차 총회 및 제 1회 독립PD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독립PD협회는 지난해 2월 7일 발족한 단체로 방송사에 소속되지 않은 계약직, 프리랜스, 외주제작사 PD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최영기 독립PD협회 부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MBC 차기 사장으로 선정된 엄기영 이사는 사장 도전 3번째 만에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엄 이사는 2003년 3월 이긍희 전 사장, 2005년 2월 최문순 사장이 선출될 당시 사장 후보로 함께 공모했다. 2005년 사장에 공모했을 때는 중도 사퇴했다. 엄기영 이사는 이번 사장 응모 전까지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부사장급의 대우를 받으며 MB
한국방송기자연합회가 3월 3일 출범한다. 최근 방송기자연합회는 서울 경기 지역 9개 방송사의 참여를 확정짓고 구체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 KBS △ MBC △ SBS △ CBS △ YTN △ OBS △ 한국경제TV △ BBS △ MBN 등 9개 사다. 또한 지역사들을 대상으로 9개 지역으로 나눠 지부형태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가입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모았다. KBS는 “일본 NHK,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미디어콥)의 자회사 칼데콧(Caldecott) 등과 함께 국제공동제작프로젝트 ‘아시안 피치(The Asian Pitch) 2008’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안 피치&rsquo
경부 대운하 건설이 예상된 540㎞의 강줄기 곳곳마다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눈으로, 몸으로 부딪히며 살펴본 5일의 여정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운하 건설의 실체는 무엇일까. 지난 13일 방송된 〈추적60분〉 ‘경부운하 540㎞를 가다’(연출 이재정․류종훈)는 말로만 들었
언론인 출신의 4․9 총선 출마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앵커, 언론인 퇴직자 뿐 아니라 일선에서 뛰고 있던 현직 언론인들이 줄줄이 국회의원 출사표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는 언론계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총선을 준
정통멜로에서 코믹멜로로 사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KBS가 18일부터 〈못된 사랑〉 후속으로 16부작 월화미니시리즈 KBS〈싱글파파는 열애중〉을 방송한다. KBS〈못된 사랑〉은 타 방송사 〈이산〉, 〈왕과 나〉 등의 사극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정통멜로’였던 탓일까. KBS는 이번에는 코믹멜로를 내세웠다.1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는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제목인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싱글 파파는 열심히 애를 키우는 중’의 줄임말로 싱글 파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지난달 31일 제20회 한국PD대상 출품작을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예심과 본선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한국PD대상은 작품상, 실험정신상, 올해의 PD상, 제작부문상, 출연자상, 공로상 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실험정신상은 지난해 달리 라디오와 TV 장르를 나눠 선정한다. 출품작 마감 결과 TV부문 작품상에는 실험정신상 12편
“‘공정 무역’은 착한 소비의 시작이다.” 공정무역(페어 트레이드, fair trade)은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생산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소비 행위를 말한다. 그런 착한 소비를 실천해 볼 수 있는 장이 지난 4~5일 4~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