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적쇄신 폭풍 속 이동관 대변인만이 유임된 것을 놓고 정치권과 언론계 안팎의 논란이 뜨겁다. 자신의 땅 투기 의혹은 물론 이를 보도하려던 에 기사 삭제 압력을 넣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언론계로부터 ‘퇴진 1순위’라는 비판까지 들었던 이가 바로 이동관 대변인이기 때문이다. 이동관 대변인에 대한 이 대통령의 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최시중 방통위원장 사퇴를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20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시중 위원장이 퇴진할 때까지 언론 노동자들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언론노조는 25일까지 방통위 앞에서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최상재 언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 토론방이 SBS 이야기로 뜨겁다. 17일 아고라에 심석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위원장이 글을 올리며 시작된 논쟁은 19일 한 네티즌이 이에 대한 반박 글을 싣고, 다시 심 위원장이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심 위원장이 처음 올린 글에는 19일 오후 3시 35분 현재 6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13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출신의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MBC 과 관련해 엄기영 사장에게 관련자 문책과 정정방송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선일보 문화부 출신의 진성호 의원과 중앙일보 전략기획실 위원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를 집중 제기했던 지난 4월29일자
한미 쇠고기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한국과 쇠고기 수출을 놓고 추가협상 중인 미국이 17일 수정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쪽 제안은 월령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출금지에 대한 진전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 인터넷 공격 논란 이명박 대통령이 인터넷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인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YTN 직원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낙하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YTN노조는 17일부터 ‘공정방송 사수 구본홍 저지 YTN 집회’를 시작한다. 6월 셋째주를 ‘구본홍 저지! 단결 투쟁의 주간
KBS기자 절반 이상이 “노조의 ‘정연주 사장 사퇴’ 촉구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BS기자협회가 지난 16부터 이틀 동안 KBS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43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4명(53.9%)이 “‘공영방송 사수투쟁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정연주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데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의견에 찬성표를 던진 KBS 기자는 164명(37.8%), 무응답은 8.3% (36명)에 그쳤다. 이번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사유화를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 투표 결과 78.6%의 찬성으로 가결돼 오는 7월 2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는 1만849명의 재적 조합원 가운데 7154명이 참가해 65.9%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562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은 1500명(21%), 무
정권의 KBS에 대한 압박이 노골화되고 있다. KBS는 현재 감사원의 특별감사, KBS 외주제작사 세무조사, 정연주 사장의 검찰 소환 통보 등 이명박 정부의 압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번에 전격 진행되는 KBS의 특감, 세무조사 등이 ‘정연주 사장 퇴출’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고
KBS에 대한 정권의 전방위 압박이 직·간접인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KBS안팎에서는 노골적인 정권의 압력에 대해 “언론 장악을 멈춰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누리꾼과 시민들은 ‘공영방송 수호’를 외치며 지난 11일부터 매일 밤 KBS
48개 시민·언론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미디어행동은 17일 오전 OECD 장관회의 개막식이 진행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위원장은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해 사죄하고 (방통위원장직에서)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최시중 위원장은 주최국 의장 자격으로 OECD 장관회의 개막연설을 했다.
KBS 보도본부장 징계 추진 파문 경향과 한겨례는 “KBS 이사회가 이사회를 비판한 KBS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일화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한국방송 이사회는 17일 오후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친한나라당 성향 이사들이 발의한 ‘9시 뉴스 인책에 관한 건&rs
촛불은 오늘(16일)도 KBS 앞을 밝혔다. 약 1000여 명이 모인 16일 촛불집회는 여느 날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됐다.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신자유주의 깃발을 들어 올린 영국의 대처 수상은 “사회란 없는 것이며, 개인과 그들의 가족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 대로라면 ‘공공’이나 ‘공동체’ 혹은 ‘사회적’이란 말은 존재할 수 없고 국가의 역할은 그저 개인들 간의 경쟁을 감시하고 그 가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YTN 직원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낙하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데 이어 YTN 공채 2기들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동참하고 있다. YTN 공채 2기는 11일 ‘이제는 다함께 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이래 계속된 정치행보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문순 통합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에 탄핵의 권한이 있는 만큼 이를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계 수장으로서 방송의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 이하 언론장악저지본부) 의원단이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 착수와 관련해 KBS를 방문했다.통합민주당 언론장악저지본부 소속 최문순, 천정배, 김재윤, 김세웅 의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KBS를 방문해 이날 실시된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초 의원단은 정연주 KBS 사장과 간담을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