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방송구조 개편을 시도하면서 영국과 일본의 공영방송 BBC와 NHK를 모델로 KBS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계 안팎에선 NHK와 BBC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며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비판한다. 은 여권이 현재의 KBS와 BBC·NHK의 공영방송으로서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EBS 사장 재공모를 접수한 결과 총16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방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사장 면접 후보자들 중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한 이후 일주일간의 재공모를 실시 한 결과다. 1차 공모 지원자 14명보다 2명이 더 늘어났다.방통위 관계자는 “
국회 문화체육관관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33개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22일 확정했다. 문방위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확정한 일정에 따르면 국감 첫날인 내달 5일에는 문화부에 대한 감사가 서울 광화문 문화부 청사에서 진행된다. 이후 방송·언론과 관련해 △방통위 및 방송통신심
본격 정기국회 레이스 시작 보름여 만에 ‘언론법 2차 대전’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언론관계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로 지난 16일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50여일 만에 처음 열린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제2의 언론법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KBS 사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현 이사회 대신 다수로 구성된 ‘사회개방형 공영방송위원회’를 두고, 위원회에서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정춘 중앙대 명예교수는 18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주최로 열린 ‘공영방송, 독립성을 말한다 - KBS 사장 선출, 어떻게 할 것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지원했던 이들이 관계하고 있는 보수단체들에 대한 예산 지원에 나서거나 이를 시도했으며 시청자단체 활동 지원 기준도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방통위가 이 대통령의 외곽조직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 6년 동안 집행한 디지털 전환 융자금 지원의 80% 이상이 케이블 방송(SO)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방통위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방송발전기금에서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집행한 약 741억
“정연주 전 KBS 사장 복직 문제 등을 예상쟁점으로 논의한 것은 재판을 앞둔 재판부와 피고인이 모여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유죄협상제)을 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게 아닌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심의위) 2008년 세입·세출 결
방통위, 미디어렙 1공영 다민영 체제로 확정? 정부가 하반기 언론법 공방의 최대 화약고가 될 미디어렙 개편 구도를 ‘1공영 다민영’ 체제로 사실상 확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는 “방송광고판매제도 개편의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코바코 체제’ 헌법불합치
지난 7월 이후 공영방송 이사진이 잇달아 여권 일색으로 개편되면서 ‘누군가의 사인’에 따라 움직이는, 이른바 ‘정치 이사회’ 성향이 짙어지는 형국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은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야당 성향에 가까운 공영방송 이사진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들을 ‘축출&r
KBS가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가을 개편에서 시사 프로그램 을 사실상 폐지하는 안을 마련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입수한 ‘2009 가을 개편안’에 따르면 KBS는 2TV 시간에 를 신설할 계획이다. KBS는 1
EBS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재공모를 치르는 등 논란이 있는 가운데 EBS 팀장보직을 지낸 중간간부들이 성명을 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중견사원모임(회장 이종복)은 17일 낸 성명에서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최고 집행기관인 사장, 그리고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구성원 9인의 선임과정을 지켜보면서 EBS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해 소관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유감 표명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문방위가 1차 언론악법 처리한 것과 같은 힘과 완력의 정치로 일방독주를 계속할 경우 언론악법 2차 대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국면에 처할 수밖에 없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MB정부 ‘방송장악’ 미묘한 전술 변화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 장악 의도가 없다”고 밝힌 이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엄기영 MBC 사장에 대해 ‘조건부 유임’ 결정을 내리고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하는 등 잇따른 유화 제스처가 나와 주목된다. 이명
논란 끝에 EBS 사장 재공모 결정이 나면서 EBS 구성원과 학계·시민단체의 비판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종 면접에 오른 후보들의 후보 적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해외 공영방송을 모범으로 검증과정 강화와 정치적 입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장추천제를 꾸려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BS 구성원, 분노와 걱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이례적인 결정이지만 EBS 안팎에서는 지난 10일 공개 면접 당시 후보자들이 ‘사교육비 경감’에만 몰두,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적격 논란이 들끓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예고된’ 결론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안도하며 가슴을 쓸
- 이번 사장선임 과정을 본 입장이 어떤가.“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EBS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강조하다보니 지나치게 후보자들이 그쪽에 집중했다. 최 위원장 마음을 사려고 하다 보니 EBS의 학교교육 보완과 평생교육은 무시한 채 편협한 발언들을 마구 쏟아냈다. EBS 사원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재공모가 바람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