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장선임 과정을 본 입장이 어떤가.“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EBS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강조하다보니 지나치게 후보자들이 그쪽에 집중했다. 최 위원장 마음을 사려고 하다 보니 EBS의 학교교육 보완과 평생교육은 무시한 채 편협한 발언들을 마구 쏟아냈다. EBS 사원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재공모가 바람직한 상황이다.
지난 14일 민일영 대법관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여야가 본격 정기국회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오는 16일부터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갈등을 그대로 안은 채 남은 언론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방위는 우선 1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순 KBS 사장 연임 여부에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중립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사회 대신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통해 KBS 사장을 선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눈길을 끈다.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출신의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은 KBS 이사회로 하여금 사장 임기 만료 60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12, 13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신뢰수준 95%±3.5%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53.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지난해 2월 이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의 국정 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EBS 사장을 재공모 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14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 후보로 응모한 인사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뒤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달 중순 임기가 만료되는 EBS 사장 및 이사직에 대한 후보자를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PP) 선정을 앞두고 14일 의무재전송 채널인인 공익채널을 현재 6개에서 3개로 축소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공익성 방송 분야를 ‘사회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로 통합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 대부분이 독립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지만 방송사의 독과점적 저작권 소유관행 때문에 제작사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김태원 피닉스 C&M 대표, 드라마제작사협회 추천) “제작비 산정, 저작권, 수익분배방식 등 모든 사항이 계약상 ‘갑’인 방송사가 정해놓은 기준에 의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14일) EBS 사장 후보를 발표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EBS 감사, 이사 임명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 사장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10일 방통위가 공개한 EBS 사장 후보 5명의 면접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노조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방송 전문가 역시 한 명도 없어
지난해 3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위원장 이하 상임위원들의 정치 중립 의무 훼손 발언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처벌규정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방통위의 정치 중립성을 강화하고 상임위원 개개인의 소신 있는 활동 보장을 골자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일부
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의 법적 효력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달 말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이르면 내주 종합편성 채널(PP) 관련 정책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일단 1~2개 정도를 승인한 후 결과를 보고 보완할 계획”(8월 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방통위)가 EBS 사장 후보자 면접과정을 어제(10일) 공개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겠다는 방통위의 의도는 좋았지만, 공개된 5명의 후보자는 공영방송 EBS 사장후보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최시중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EBS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21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 중 내년 10%,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EBS 사장 후보자 면접과정을 10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5명의 후보자 교육계나 기업체 출신으로 방송전문가는 1명도 없어 후보 적합성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EBS 사장 후보자로 나선 박경재 동우대학 총장(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이명희 국립 공주대학교 부교수(자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한 권한쟁의 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1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렸다. 9면 기사에 따르면 이날 야당 대리인인 박재승 변호사는 “국회의장쪽은 방송법 투표 참여 인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오늘(10일) 오후3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13층 회의실에서 사장 후보자 5명의 면접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면접 현장을 공개하는 것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간으로 화상 중계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의 후보자 면접 공개는 그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미디어법 헌재 심판대에…재투표·대리투표 공방 예상 한나라당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강행한 언론관계법 권한쟁의 심판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오늘(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재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정치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 여야는 이날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 등
지난 7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된 미디어법과 관련,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공개변론이 10일 열린다. 〈경향신문〉은 “헌재의 미디어법 선고 방향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여야는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은 재투표의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와 대리투표 등
지난해 8월 정연주 사장의 뒤를 이어 KBS 수장으로 취임한 이병순 사장이 1년 3개월짜리 보궐 사장으로 끝나느냐, 연임 가도에 들어서느냐 기로에 서 있는 듯합니다. 이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11월 23일이지만 KBS의 새 이사회 구성 직후 부사장과 본부장 교체에 나섰다가 이사회로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벌써부터 연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요.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