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KBS 차기 이사진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론계에서는 일찌감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처럼 KBS 이사회도 보수 성향의 친정부 인사들이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정부·여당 추천은 7~8석, 민주당 등 야당 추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8기 이사진이 지난 10일 이사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뉴라이트’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진출해 선임 직후부터 정당성 논란을 빚은 8기 방문진 이사진은 “연내 민영화 논의” 등을 언급하는 등 ‘MBC 손보기’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여당이 지난달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 언론관계법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여권의 시선은 이미 언론법 개정 그 후에 닿아 있는 듯 보인다. 현재의 공영방송 중심의 방송구조를 ‘1공영·다(多)민영’ 체제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 일련의 작업들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징후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명박 대통령의 ‘절친 후배’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지난 7일 제2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오전 임시위원회를 열고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로 이진강 전 변협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서 6일 박명진 전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진강 전 회장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10일 첫 이사회를 열어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를 제8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MBC 노조원들은 부적격 방문진 이사 선임 규탄집회를 열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으며 경찰은 방문진 회의 이래 처음으로 2개 중대를 배치, 이사진 출근을 보호했다. 방문진은 오전 11시 이사진 9명과 감사 1명 등 10명이 모인 가운데 여
방통위가 시민단체와 언노련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BC 방문진 이사의 선임을 마무리 함으로서 지난해 KBS에 이어 MBC 역시 폭풍의 중심에 서게 됐다.민주당 추천 3명, 자유선진당 1명, 한나라당 추천 5명의 이사 중 이사장을 맡게 될 김우룡 한양대 교수와 함께 가장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은 역시 최홍재 신임 이사다. 그는 잘 알려진 대로
“이런 식이라면 우리가 지켜야 할 당신들의 양심이 무엇이냐는 국민의 질문에 답해야 할 수도 있다.” 얼마 전 점심을 함께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지난달 22일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 이후 지상파 방송사들의 보도와 종사자들의 후속 투쟁에 고개를 저었다. 그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 이후 20일(8
는 지상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상호출자 범위를 33%까지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초안이, 대기업과 신문이 지상파 지분을 3분의 1까지 보유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방송법 개정안은 신문과 대기업이 지상파 지분을 10%까지만 갖도록 했다. 기사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방
이명박 대통령의 ‘절친 후배’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7일 제2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방통심의위는 7일 오전 11시 임시위원회를 열고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로 이진강 전 변협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6일 박명진 전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진강 전 회장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구본홍 사장 사퇴 이후 YTN 대표이사 겸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배석규 전무가 보도국장을 포함한 실국장들에게 보직사퇴서 제출을 요구한 데 이어 종합편성 채널 진출 가능성을 언급해 또 다시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은 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디어환경 변화 대응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ldq
“언론장악 홍위병 김우룡은 물러나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8기 이사진에 친여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진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7일 오전 방문진 이사진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100일 행동’(이하 &l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7일 오전 8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사 공모 절차가 시작되기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언론·시민단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사 선임 기준과 관련한 어떤 것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급기야 이민웅 공영방송발전을위한시민연대 공동대표를 통해 ‘밀실 내정’
정치 중립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에서의 여론 다양성 보장 기구인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이하 다양성위)의 위원장을 방통위원장이 지명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6일 마련해 논란이다. 더구나 방통위가 이날 마련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달 22일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재투표 논란으
쌍용차 노사가 파업 77일째인 6일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원들은 공장 점거농성을 풀었다. 노사는 이날 합의에 지난 2일 현재 농성자 64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무급휴직·영업직 전직·분사·희망퇴직 등을 하기로 했다. 그 비율은 48%는 무급휴직·순환휴직·
경찰 컨테이너 동원 진압…노조원 등 130여명 부상 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대한 2차 진압에 나서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2공장을 제외한 쌍용차 공장 모두를 확보한 경찰이 대테러용 발사기를 사용하고 쓰러진 노조원까지 방패와 곤봉으로 내려치는 등 과잉 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진압에서 폭동진압용으로 사용되는 대테러용 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PP) 사업자 선정 일정이 당초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황부군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종편·보도PP 사업자 선정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는 게) 목표이지만 현재 헌법재판소에 방송법이 계
방송 진입 장벽을 허무는 소유규제 완화가 달성되면 ‘종합편성채널 확보 전쟁’의 다음 단계는 최상의 사업조건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이해관계의 다툼으로 옮아간다. 〈한겨레〉는 “최근 방송계와 통신업계에선 규제 칸막이가 뚫렸다고 판단한 신문사들이 벌써부터 유리한 채널 배정과 사업자 선정기준을 이끌어내기 위해 로비를 벌인다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