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이 지난달 24일 취임 후 첫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지난 2011년 친일・미화 논란의 ‘이승만 다큐’의 CP(책임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정수 교양국장 등 총 41명에 대한 발령이 났다.KBS는 지난 4일 본사 및 지역사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대영 사장 체제 첫 국장급 인사다.신임 교양국장으로 발령이 난 김정수 국장은 지난 2011년 9월 3부작 특집 ‘이승만 다큐멘터리’의 CP 출신으로, 이승만 다큐멘터리는 당시 현대사 전문가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
아시아 인권단체인 포럼아시아(FORUM-ASIA)가 국제인권감시단을 한국에 파견해 오는 5일 2차 민중총궐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취재방해 등 국가폭력을 모니터링한다.이번에 입국한 국제인권감시단은 말레이시아 출신 인권변호사 뉴 신 예(New Sin Yeh)씨와 태국 온라인 언론사인 편집국장인 치라눗 프렘차이폰(Chiranuch Premchaiporn)씨, 포럼아시아 동아시아 코디네이터인 핌시리 묵 펫취남롭(Pimsiri Mook Petchnamrob)씨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조사 기간 동안 5일
tbs교통방송 신임 사장에 정찬형 MBC 라디오PD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에 따르면 성경환 현 tbs 사장의 임기는 오는 17일까지로 정 신임 사장은 18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tbs 사장 임명권을 쥐고 있는 서울시는 정찬형 PD에 대해 인사위원회에서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친 후 공식 발표 후 발령을 낼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정찬형 PD는 지난 1982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국장,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 등의 연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속기록을 작성건을 부결했다. 이번 방문진의 결정은 공영방송 이사회의 회의를 공개하도록 한 개정 방송법에 따라 KBS와 EBS가 속기록을 작성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조치다. 방문진은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 위치한 방문진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회의록 작성기준 및 규정개정 결의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속기록 작성 찬성 3표, 반대 5표(이사장 제외)로 속기록을 작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 추천 이사 3인은 모
“사실 일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슬럼프에 빠져 있었는데, 길태미라는 캐릭터를 하면서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분장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일깨워준 길태미 캐릭터에게 무척 고마워요.”(SBS 분장팀 강희웅 실장)독특하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에 시청자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그의 퇴장을 누구보다 아쉬워하고 있다. 배우 박혁권 씨가 맡은 삼한 제일검이자 고려의 권력을 틀어쥔 도당 3인방 중 하나인 SBS 의 ‘
KBS가 신임 부사장에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과 조문재 전 뉴미디어 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고대영 사장은 2일 KBS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전진국 KBS아트비전 사장과 조문재 전 뉴미디어 센터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KBS 정관 상 경영담당과 방송담당 등 2명의 부사장 임명이 가능하다. KBS이사회 내에서도 이들 두 명의 부사장 임명 동의에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진국 신임 부사장은 1985년 KBS 공채 11기 PD로 입사한 후 KBS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KBS창원방송총국장, 예능국장, 편성센터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KBS 뉴스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폭로 속에 해임된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오는 2016년 4월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KBS 안팎에서는 정치 행보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길환영 전 KBS사장은 지난 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 공영 방송인으로 쌓은 경력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천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길 전 사장은 지난해 KBS의 보도와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시곤 전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KBS 뉴스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폭로 속에 해임된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오는 2016년 4월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천안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길환영 전 KBS사장은 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 공영 방송인으로 쌓은 경력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천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조금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기회를 준다면 희망의 정치, 민생정치가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길 전 사장은 지난
여자의 전유물로 알려진, 여자들의 일상으로 알려진 ‘화장’. 그러나 인류 최초의 화장은 여자가 아닌 ‘남자’로부터 시작됐다. 화장은 수천 년간, 인류의 문화이자 생활양식이었고, 그 흔적은 이집트 벽화, 구약성서 등 다양한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 속 감춰진 인간의 욕망은 무엇일까. 그리고 또 하나의 일상이자 인류의 문명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식(食). 인류의 ‘한 끼’에는 생존과 문화와 욕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과연 인간에게 ‘한 끼’란 무엇일까. 이 두 가지 일상 속에 담긴 역사와 욕망을 보여줄 두 편
우종범 신임 사장은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EBS의 존재가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EBS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 신임 사장은 30일 오후 3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후 5시 30분 서울 도곡동 EBS본사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8대 EBS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29일까지다.우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EBS의 정체성 강화를 강조했다. 방송과 통신, 모바일의 융·복합이라는 급격한 매체환경 변화로 새로운 플랫폼, 새
우종범 신임 EBS사장이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EBS로 첫 출근한 가운데 언론노조 EBS지부(위원장 홍정배, 이하 EBS지부)는 EBS의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공공성 보장 등의 사항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지난 27일 제8대 EBS 사장으로 선임된 우종범 신임 사장은 30일 오후 3시 방통위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29일까지다.EBS지부 소속 조합원 50여 명은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
MBC 예능 (이하 )가 지난 29일 방송에서 일본군가인 ‘군함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내보하는가 하면 출연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노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공식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지난 29일 방송 오프닝에서 배우 임채무씨가 내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내보냈다. 지금도 일본 극우 세력의 집회에서 자주 불리는 ‘군함행진곡’은 지난 1941년 태평양 전쟁 개전 당시 배경음악으로 연주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구 일본제
여수MBC 아침 뉴스 에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부지 사용 문제 보도 과정에서 전남대 로고 대신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가 만든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MBC는 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올리고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여수MBC는 30일 에서 “국동캠퍼스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앵커멘트 중 전남대 로고 대신 일베가 제작한 로고를 내보냈다. 해당 로고에는 ‘전남 내셔널 유니버시티(Chonnam National University)’라는 명칭
한국PD연합회(회장 안주식)가 오는 1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YTN 비안빈카페에서 ‘넥스트 라디오 포럼: 라디오PD가 알아야 할 저작권’을 개최한다.이번 넥스트 라디오 포럼에는 저작권 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iMBC 경영기획팀 진선구 차장, KBS미디어 박상욱 과장이 ‘라디오PD가 알아야 할 저작권’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줄 예정이다.한편, ‘넥스트 라디오 포럼’은 한국PD연합회 소속 라디오 PD들이 모여 라디오의 위기와 기회를 논하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으로,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
정치권력의 대중조작, 그 허위성과 폭력성장강명, (은행나무, 12000원), 등 사회성 짙은 소설을 써온 저자는 를 통해 이전 작품들보다 더 강력한 목소리로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인터넷저널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정치권력이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그들의 하수인으로 살다 결국 용도 폐기되는 이십 대 젊은이들의 참혹한 조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는 2012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사건에서 비롯된 소설이다. 작가는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세력의 허위성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
한국갤럽이 조사한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MBC 예능 프로그램 이 올랐다. 에 이어 MBC 예능 과 MBC 드라마 이 공동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이 선호도 10.2%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부터 14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한국갤럽은 “의 정형돈이 건강상 이유로 모
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현장을 취재하던 자사 기자를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취재를 방해한 데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를 요구했다.는 지난 25일 강신명 경찰청장 앞으로 해당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고 오는 30일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관련자 처벌과 강 경찰청장의 사과, 신뢰할 만한 재발방지 대책이 담긴 공문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는 이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오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앞서 는 지난 17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