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관계법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상정 문제를 놓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 지도부가 25일 절충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극적 타협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당장의 상황을 보면 여야 입장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지난 24일 오후 늦게까지 여야 문방위 간사들이 언론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언론관계법을 포함한 쟁점법안의 처리를 위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24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할 만큼 했고, 인내할 만큼 하면서 (민주당에) 대안도 내놓으라고 했고 대화도 하자 했다”며 “모든 것이 안
한나라당이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 쟁점법안에 대한 직권상정 압박에 돌입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월 6일 폭력국회를 종식시키면서 여야 원내대표단이 합의를 할 때 국회의장이 약속을 한 게 있다”며 “이번엔 그 약속을 지켜 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언론관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개봉 32일 만에 70만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17일 “독립영화 지원금 폐지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간 독립영화계는 ‘워낭소리’의 흥행 돌풍에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씁쓸함을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청와대의 용산참사 무마를 위한 군포 연쇄살인사건 활용 지침 이메일 파문과 관련해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해당 행정관에 대해
10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퇴와 함께 한나라당이 용산참사와 관련한 부담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입법전쟁에 돌입할 태세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라도 상임위원장들을 독려해 상임위에 계류 중인 모든 법안을 상정하라”면서 “(야당이 끝까지 반대할 경우) 단독으로라도 하라”고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송법 등 쟁점법안의 속도조절론과 관련해 “미디어법안부터 모든 법안을 지난 1월 6일 합의서를 쓴 대로 (상임위에) 상정해서 토론하면 2월 내 처리가 될 수 있다”며 법안 우선 상정을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ld
▲MBC (연출 김유곤)/ 7일 오후 10시 35분 명랑한 회고전 영화, 노래, 예능을 넘나드는 자타공인 최고의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돌연 가요계 은퇴 선언한지 어언 6년... 그랬던 그가 2009년 3월,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정상의 자리에서 은퇴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심경 고백과 컴백이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정부 여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의 상정·처리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여야 합의를 중재했던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29일 “미디어법을 2월에 꼭 마무리 짓겠다는 것은 여야 합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
한나라당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론의 향방을 ‘용산참사’에서 ‘법안전쟁’으로 돌리기 위해 부심하는 모양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설 연휴 민심과 관련해 “용산참사는 잠깐 잠깐씩 하는 이야기지, 주제는 아
“그래도 파면은 아니잖아.” 최근 방송가를 떠도는 블랙유머다. KBS가 지난 16일 이병순 사장의 취임을 반대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공동대표 양승동 PD를 파면하는 등 사원 8명을 중징계한 것은 물론, 이제 막 집권 2년차에 접어들었을 뿐인 현 정부 아래서 계속되고 있는 언론인
KBS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의 공동대표인 양승동 PD를 파면하는 등 사원 8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양승동 공동대표는 19일 “KBS 사장·부사장 등의 단독결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권 배후설을 제기했다. 양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
#1 “아,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있어?!” “죄송합니다” 연신 사죄를 하는데도 나의 이웃은 막무가내로 욕을 쏟아 붓는다. 얼마 전의 일이다. 부엌 천정에서 물이 떨어진다며 아래층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러저러한 사정에 빨리 처리해 주지를 못했다. 그 집도 더 이상은 물이 떨어지지 않는지 재촉을 하지 않았고 흐지부지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언론 관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2월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1월 4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임시국회 회기 내 직권상정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5일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가 강행 처리에 반대하고 나섰고,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마저 2월 처리를 거론해 한나라당 강경파의 의지를 꺾자 상황이 급변한 것입니다.한
MBC 시사교양 작가들도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MBC 시사교양 작가들은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방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MBC 시사교양 작가들은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집권여당이 ‘경제·산업 논리’를 앞세워 개정을 시도하고 있는 언론법이
전국언론노조의 파업이 전국의 신문·방송사로 전면 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CBS 노조는 30~31일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나이영 CBS 노조위원장은 “보수언론이 이번 총파업을 MBC만의 파업으로 보도하는 것은 언론노조의 파업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한나라당 법안이 문화방송만의 문제가
전국언론노조 CBS지부(위원장 나이영) 차기 노조 위원장에 양승관 PD가 당선됐다. 양승관 PD는 29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추대돼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16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양승관 차기 위원장은 1993년 CBS에 입사해 편성국 등을 거친 뒤, 2005년부터 4년 동안 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