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평하며 ‘종북’ 표현에 대한 신중함을 당부한 KBS 1TV (2013년 12월 8일 방송)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방심위는 8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의 해당 방송
김대중 전 대통령을 ‘김일성이 고용한 간첩’이라고 지창한 출연자의 발언을 여과 없이 방송한 채널A (2013년 5월 2일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8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법정제재의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방송·언론계의 암흑기는 끝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을 휘감았던 국가정보원 등 정부 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에 수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어나왔지만 언론, 특히 공영방송에선 대통령의 패션과 외국어 실력을 조명하는데 더 힘을 쏟았다. 대통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전한 TV와 라디오의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2일 신년사에서 “KBS 수신료 현실화 논의는 제대로 된 참 공영방송을 위한 지름길”이라며 KBS 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방통위는 KBS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고 2TV 광고를 연간 2100억원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이
채널A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승인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에서 부과한 주요주주 관련 승인조건 위반으로 27일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지적한 내용에 대한 방통위의 후속 조처다.종편 승인 전인 지난 2010년 채널A에 210억원을 투자한 삼양사는 채널A의 주요주주가 된 이후 2011년 8월 10일 이
심야·새벽 시간대에 편성한 어린이 프로그램은 방송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의결했다.방통위는 이날 서면회의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의 방송평가 규칙 개정안을 처리했다.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방송평가위원회)에 따라 매년 방송사업자의 내용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언론·시민단체에서 채널A를 방송법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방통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함께 고발한 데 대해 19일 유감을 표시했다.최민희 의원 등은 지난 18일 가 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주주구성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채널A 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국정원 댓글 사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 , 대통령 선거 등의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편향된 한목소리를 내면서 여론 다양성 확보라는 출범 취지와 배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 동일한 시청층을 타깃으로 하는 종편의 선정성· 선명성 경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13일 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OBS의 재허가 의결을 보류한 데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이 유감을 표시하며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시청권이 훼손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OBS 생존과 시청자 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OBS공대위)는 10일 공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개국 6년 만
내년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는 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승인 취소 사유로 볼 수 있는 정황들에 대해 먼저 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가 채널A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자본금 충당을 위해 파산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전 회장의 차명회사인 ‘고월’이 설립한 골프장 타운하우스와 주식을 맞바꾼 정황이
내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4일 언론·시민단체와 언론노조가 종편 국민감시단을 발족했다.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을 감시하는 동시에 모니터 활동을 통해 종편의 왜곡·편파보도 실태를 알리는 작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종편에 제공된 의무재송신, 중간광고 허용, 미디어렙 등의
내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4일 언론·시민단체와 언론노조가 종편 국민감시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종편 재승인 심사가 요식 행위로 끝나지 않게 감시를 하면서 출범 2년 만에 ‘저질’ ‘편파’ ‘왜곡’ 등의 반갑지 않은 수식어를 단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은 조용한 개국 2년을 보냈다. 특별한 개국 특집 방송도 없었다. 출범 당시 축하연을 벌이던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무엇보다 경영적자와 내년 재승인 심사를 앞둔 가운데 부담이 뒤따랐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은 ‘괴물이 된 종편 어디로’라는
결국 한파 정국이다.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단독으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본회의에 앞서 전병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27인 전원 명의로 제출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강창희 국회의장은 “인사 관련 안건에는 토론을 허용하지 않는 게 국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지난 22일 시국미사를 열고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 이뤄진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기독교 단체도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를 두고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시각차도 극명하게 갈렸다. 보수언론은 연이은 종교계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를 깎아내리기에 여
편파, 왜곡, 선정, 저질…. 내달 1일 출범 2년을 맞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수식하는 단어들에선 부정의 기운이 물씬 풍긴다. 심지어 이 지난 18일부터 게재하고 있는 종편 관련 기획시리즈에선 종편을 “괴물방송”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처럼 공공재인 전파를 사용하는 방송으로서 종편이 제 역할을
25일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최근 발표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평가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의 방송으로 최다 심의제재를 받은 채널A가 ‘프로그램 질 평가’에서 종편 4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의 결과가 나온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