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YTN이 최남수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지 5개월여 만에 신임 사장을 맞았다. YTN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찬형(61) 사장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YTN은 지난 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찬형 내정자를 이사로 선임하면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을 받을 경우 선임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정 내정자의 취업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취업을 승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찬형 사장은 MBC 라디오 PD 출신으로
[PD저널=김혜인 기자] tbs 교통방송 신임 대표에 이강택 KBS PD가 내정됐다.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초 임기를 시작하는 이강택 tbs 사장 내정자는 “지역 시민과 연결성을 강화해 tbs TV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는 정찬형 전 교통방송 사장이 YTN 사장 출마를 위해 사임함에 따라 지난 8월 사장 공모 절차를 밟았다. 이강택 사장 내정자는 “tbs가 최근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이같은 성공의 경험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디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존재
[PD저널=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지난 29일 저녁, 프로그램 연구비평 모임인 가칭 ‘프로 토크’(Pro-Talk)가 성황리에 첫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는 김영미 독립PD가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 지난 1월 9일 방송된 MBC ‘스텔라데이지 호, 국가의 침몰’을 주요 텍스트로 김 PD가 취재 뒷얘기를 들려줬고, 앞으로 진행될 수색작업을 담을 다큐멘터리의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홍성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는 발제에서 “ ‘스텔라데이지호, 국가의 침몰’ 편은 국내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라돈 침대’ 보도, SBS , tbs , KBS 등이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 사장)는 각 방송사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 중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뉴스보도 작품상으로는 SBS '음이온 나온다는 대진침대서 라돈 검출‘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초 보도 후 정부 조사 및 리콜 조치를 이끌
[PD저널=김혜인 기자]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소위가 보이콧을 선언한 뒤 45일만에 회의에 참여한 전광삼 위원의 복귀 문제로 파행을 빚었다. 방심위의 심의가 공정하지 않다며 지난달부터 방송소위에 불참한 전광삼 위원이 이날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대다수 위원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달 12일 전광삼 위원은 방송소위 직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방심위의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 상태에서 심의에 들어가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당분간 소위원회 회의에 빠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위원은 부인했지만, 전 위원
[PD저널=김혜인 기자] 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에 대한 정부의 취업 승인 여부가 YTN 신임 사장 취임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7월 교통방송 사장(3급)에서 사임한 정찬형 내정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취업심사대상자에 해당한다.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전 5년 동안 일했던 부서, 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관·기업에 3년 동안 취업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통방송과 YTN은 콘텐츠 수급과 전파 송신과 관련한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형 내정자는 YTN 사장으로 내정된 이후 교통방송과 YTN과의
[PD저널=김혜인 기자] 13대 언론노조 YTN지부장으로 선출된 지민근 당선자는 "YTN 신임 사장이 뽑히면서 YTN에도 좋은 시절이 오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듣지만 지난 10년 동안 암흑기를 보내며 내부 갈등이 심했다"며 "갈등 해소와 화합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는 정찬형 전 tbs 사장이 YTN 사장으로 내정된 지난달 27일 투표를 거쳐 지민근 당선자를 13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일 만난 지민근 당선자는 정찬형 내정자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뿌리 깊게 박힌 갈등을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승태 대법원’의 불법‧편법 의혹은 땅에 떨어진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를 더 떨어뜨렸다. 사법부 수호의 최후 보루로 믿어왔던 대법원의 타락은 법치사회의 몰락이고 국민의 좌절이다. 더 큰 문제는 대법원이 수사대상이 되자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기각하는 등 진실을 위한 수사 자체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 추가로 공개된 196건의 문건에는 대법원과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유력 미디어를 수단으로 동원, 판사들을 로비스트로 활용했거나 활용을 시도한 내용이 고스란히
[PD저널=이미나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설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언론 활용 계획을 세우고 개별 언론사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는 상고법원 설치를 홍보하는 기사나 칼럼 등을 제안하고 그 대가로 법원의 예산 일부를 광고비로 집행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31일 공개된 196건의 문건 속에는 당시 법원행정처가 여러 언론사에 상고법원 설치를 홍보하기 위해 접촉한 정황이 담겨 있다. 특히 제목에서 가 거론된 문건은 9개로, 법원행정처는 를 적극 활용
[PD저널=이미나 기자] 정찬형 전 tbs 사장이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YTN 이사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최종 사장 후보 2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정 내정자를 YTN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정찬형 사장 내정자는 MBC 라디오 PD 출신으로 등을 연출했다.2015년 12월 tbs 사장이 된 뒤에는 방송인 김어준과 김미화 등을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영입해 tbs의 역량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내정자는 지난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은 1년 남짓 tbs 고정패널로 출연했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빈자리가 크고 빈 자리가 메워지지 않을 것 같다”며 애도를 표했다.24일 김어준 씨는 故 노회찬 의원의 육성으로 오프닝을 연 tbs 에서 ’인간 노회찬‘을 회상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뉴스가 많지만 노 원내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뉴스공장’은 (노 원내대표와) 각별했다”며 “인간 노회찬을 다루는 걸로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고 노회찬 의원이 주목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신임 사장 공모에 YTN 전·현직 간부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YTN은 6일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YTN은 최남수 전 사장이 중간평가 결과 구성원으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물러난 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11명 가운데 김주환 YTN부국장, 송경철 YTN 국장, 천상규 YTN 국장, 황명수 국장은 최근까지 YTN에서 현직 간부로 있었다. 김주환 지원자는 YTN 원년 멤버인 1기 입사
[PD저널=김혜인 기자]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JTBC 이 '언어유희왕'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앞세워 경쟁 프로그램인 SBS 를 눌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JTBC 시청률 3.891%(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시청률은 1부 3.7%, 2부 3.2%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수도 75만 7천명, 1부 70만명, 2부 60만 6천명으로, 이 근소하게 앞섰다. 은 평균 시청률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1라디오가 외부 진행자를 대거 영입,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민국 뉴스·시사, 오늘부터 1라디오’ 슬로건을 내건 이번 개편의 특징은 검증된 외부 인사 영입과 KBS를 떠나 있던 진행자·기자(아나운서)의 복귀로 요약된다.KBS 1라디오는 오는 28일부터 김용민 시사평론가, 최강욱 변호사, 정관용 시사평론가,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전 KBS기자), 김진애 박사(건축가·전 민주당 의원) 등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KBS1라디오(97.3Mhz)는 최근 9년 사이에 내부 아나운서와 기자
[PD저널=이미나·구보라·김혜인 기자]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전세계 언론의 관심이 판문점으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주 앉은 판문점을 비롯해 남북출입사무소(CIQ), 파주 임진각, 일산 메인프레스센터에는 역사적인 만남을 전하기 위해 국내외 취재진이 속속 모여들었다. 정상회담의 메인 프레스센터에는 27일 정오 기준으로 총 372개 국내외 언론사 소속 3051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했다. 북한이 지척으로 보이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정상회담 며칠 전부터 방송사와 외신 기자들로 북적였다. 자
[PD저널=김혜인 기자] 팟캐스트에서 인기를 끈 진행자들이 대거 지상파 라디오·TV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명암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심의 규정에 벗어나는 문제적 발언과 공정성 논란 등으로 팟캐스트 출신 진행자들이 혹독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지상파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팟캐스트 진행자들 중에 대표주자는 출신들이다. 2011년 '가카 헌정 방송'을 내걸고 나선 김어준 총수,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지상파 방송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시기에 대안 언론
[PD저널=이미나 기자]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이 과도한 간접광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아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았다.방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간접광고주들의 서비스나 상품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방송의 공공성과 공적 책임을 저버리고, 시청자의 시청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제재를 받은 방송분은 2017년 9월 30일, 10월 21일, 10월 29일, 11월 11일, 11월 18일 등 총 5회에 이